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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CP1215 인쇄 용지에 물을 떨어 뜨리면?

· 댓글개 · 바다야크

지금까지 주로 잉크젯만 사용하다 보니까, 항상 조심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입니다. 애써 인쇄해 놓고, 아차 실수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레이저 젯으로 인쇄한 용지는 물에 강하다는 얘기를 우연히 보고, 저도 HP CP1215로 인쇄를 하고 물을 일부러 떨어 뜨려 보았습니다. 호~ 정말 물에 번지지 않는군요. 

사진기가 좋지 못해서 가까이 찍은 인쇄 모양이 좀 안 좋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리구요, 언제나 느끼지만 칼라 레이저젯으로 인쇄를 하면, 종이가 빠닥빠닥 힘이 생기는 듯 합니다.  그 위에 물을 떨어 뜨려 보았습니다. 물방울이 그대로 맺혔는데, 잉크젯과는 달리 잉크가 번지지 않고 종이만 조금씩 젖어 갔습니다.

손으로 물기를 문지르듯이 닦아 보았습니다. 역시 용지만 젖을 뿐 인쇄 내용은 번지지 않았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은 물에 젖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놓아서 말려 보았습니다. 종이가 약간 울었지만 역시 인쇄 부분은 손상이 없었습니다. 참 대단하군요.

PC 보다는 프린터의 발전을 보면, 컴퓨터가 참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것을 예전의 추억과 함께 피부적으로 느낍니다. 처음 접한 프린터는 라인 프린터였는데, 인쇄가 끝날 때까지 "찌르찌짝짹쯕짹쯔리쯕~", 그 특유의 소음은 괴로울 정도로 커서 정말 용서가 안 되었습니다. 기껏 ASCII 문자만 출력하는 것이 어쩜 그리 시끄러웠던지, 프린터 옆에 누가 앉아 있으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라인 프린터를 사용하다가 9핀 도트 프린터를 보니 매우 탐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24 핀 도트 프린터로 인쇄한 "0" 자 모양이 너무 예뻐서 감탄했었죠. 또 흑백 잉크젯으로 제 이름을 크게 인쇄했을 때, 붓으로 쓴 듯한 인쇄물을 보고 한동안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회사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의 작은 책상 위에서도 사진처럼, 그것도 칼라로 인쇄를 할 수 있으니, 프린터를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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