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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박스 이용권 정기결제 해지 환불 방법

· 댓글개 · 바다야크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와 환불

네이버 마이박스가 로컬 파일 동기화와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함께 지원해 주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1년 정기 결제를 했는데요, 사용 중에 문제가 있어서 해지했습니다. 제대로 사용해 보려고 1년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만, 한 달이 채 안 되어서 환불까지 신청했는데요, 정기결제 해지에서 환불까지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기 결제를 해지했는데 환불을 따로 하는 이유는 정기 결제만 취소한 것이지 사용 중인 1년 사용권까지 취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며, 남은 기간 동안 할당받은 용량은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유료 이용권으로 추가된 용량이 불필요하다면 환불 신청하면 됩니다.

네이버 이용권 정보
네이버 이용권 정보

네이버 마이박스에서 사용 중인 이용권의 정보를 클릭합니다. 30GB 무료 용량으로는 보조적으로 임시 사용 정도라서 네이버 마이박스의 특징을 알기 힘들다는 생각에 유료 이용권을 구매해서 150GB를 추가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라서 속도가 빨라서 좋다 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일단 파일을 다른 곳으로 모두 옮겼습니다. 이때 NAS를 새로 장만할까 했지만, 네이버 마이박스로 180GB 큰 용량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더라고요. NAS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주로 파일 저장 공간으로 사용해서 그냥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NAS가 고장이 나서 갑자기 황당해지는 경험을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습니다.

정기결제 해지부터

네이버 결제 관리
네이버 결제 관리

이용현황 하단에 있는 "결제 관리" 버튼을 클릭합니다.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정기 결제 해지와 환불 버튼이 같은 화면에 있습니다. 뭘 먼저 할까 하다가 위에서 아래 순서대로 "정기결제 해지"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해지하는 이유를 선택하고 "해지 계속 진행" 버튼을 클릭합니다.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과정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과정

정기결제를 해지했을 때의 안내입니다. 네이버 마이박스가 계속 업그레이드돼서 제가 겪은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사용해 볼까 합니다. "해지 계속 진행" 버튼을 클릭합니다.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요청
네이버 정기결제 해지 요청

정기 결제를 해지해도 현재 사용 중인 이용권의 만료일까지 추가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네이버 이용권 환불

네이버 이용권 환불
네이버 이용권 환불

정기 결제가 해지되었습니다. 이제 화면 하단에 있는 환불 버튼으로 환불 신청합니다.

네이버 이용권 환불 요청
네이버 이용권 환불 요청

다음 화면에서 환불했을 때 종료되는 혜택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 "환불 계속 진행" 버튼을 클릭하면 환불 신청이 완료됩니다.

사족

예전에는 정기 이용권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큰 비용이 들더라도 한 번 사는 것이 낫지 매 달 돈 나가는 것이 거슬려서요. 정기 이용권을 몇 년 치 합하면 구매 비용보다 높아지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지출이 계속 발생하니 말이죠.

특히, NAS가 그렇습니다. 처음 설치할 때는 큰돈이 들지만, 한 번 설치하면 인터넷과 전기만 있으면 됩니다. 요즘 대부분 가정에 인터넷이 있고 전기세도 많이 안 나와요. 용량도 NAS가 훨씬 유리합니다. 요즘 8TB 하드디스크가 20만 원이 안 되더라고요. 4TB 용량도 큰데 8TB로 올리면 몇 년은 걱정 없을 텐데, 이렇게 큰 용량을 클라우드 스토리지로는 엄두가 안 납니다.

그러나 이번에 NAS가 고장이 나서 황망한 경험을 하다 보니 두 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NAS에 추가되는 비용이 전기와 인터넷뿐인 줄 알았는데 관리 비용이 있었습니다. 그 관리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서 결국 고장이 발생했고, 복구하는데 시간과 수고를 많이 소비했습니다. 너무 탈이 없다 보니 그동안 너무 안일했네요. 10년 넘게 하드디스크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다니...

두 번째는 중요한 파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4TB NAS를 사용하면서도 용량이 부족했는데, 결국 악착 같이 복구한 것은 사진과 텍스트였습니다. 가족사진을 제일 먼저 복구했는데요, 동영상도 있지만, 대부분 촬영 시간이 길지 않아서 파일이 크지 않습니다. 그다음으로 고생해서 복구한 것은 일하면서 쌓은 jwFreeNote의 데이터 파일이었습니다. 이것도 대부분 텍스트와 사진으로 20GB가 안 됩니다. 십여년 넘게 모았는데 말이죠.

나머지는 계륵 같아서 버리기는 왠지 아깝고 나중에 볼 것 같기도 해서 남겨둔 파일들입니다. 그러나 몇 년째 안 보고 저장만 해 두기만 했는데, 아쉽게도 못 살렸지만, 지금은 있으나 없으나 별로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또 새로운 파일을 구해서 저장할 것 입니다. 어쩌면 쓰임새가 있어서가 아니라 모으는 재미로 저장한 같습니다.

지금은 구글 드라이브 2TB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3 개월 동안 채웠다고 채운 것이 1.1TB 입니다. 구글 포토가 유료화되면 사진들 어쩌나 걱정했었던 적도 있었죠. 사진을 많이 찍는다 했는데 jpg나 png 정도로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네요.

사족이 길어졌군요. 언젠가 이 생각을 정리해서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렇다고 NAS에 대한 미련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만, 또 장비가 고장이 나서 허덕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위험 부담을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출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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