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죠. 정말 지치네요. 휴~ 노트북에 손을 올려 보니 손바닥이 따갑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달구어져 있네요.
모니터에 정신이 빠져있을 때, 이 녀석은 이렇게 달구어져 있었네요.
주인 잘 못 만나서 에어컨은 고사하고 하루 종일, 회전하는 선풍기 바람을 주인하고 나누어 쓰는 것이 고작이지만 다운 없이 묵묵히 일해 준 노트북이 고마워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노트북 사용기 중에 이렇게 더운 날에 다운이 자주 된다는 얘기를 볼 때면, 제 노트북이 얼마나 기특하던지요....ㅋㅋ
아! 물론 더위로 다운된 적이 있었습니다. 며칠 전, 이렇게 더울 때, 새로 O.S. 를 설치했는데, 포맷 후에 CD로 설치하다 보니, 열이 장난이 아니었나 봐요, 설치 중에 그냥 꺼진 적이 있었지만 이런 경우야 이해해 줄만 하지 안 나요?... ^^
저의 첫 번째 노트북이라 처음 구매했을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했죠. 제일 걸리는 것이 해상도라 SXGA 가 지원되는 노트북을 찾아다녔습니다. 몇 달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홈쇼핑이란 홈쇼핑은 모두 뒤지고 다녔는데, LG의 X-Note, 음~ 평가도 좋고 마니아도 많이 계시더군요. 도시바나 그때까지 몰랐던 여러 노트북 업체의 제품을 제치고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그 당시에 최고 사양은 아니었지만 평이 상당히 좋더군요.
지금이야 노트북도 듀얼 CPU를 탑재한 제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제 구형이라고 하겠습니다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문제없이 잘만 돌아준 제 노트북이 오늘따라 애착이 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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