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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를 정확히 실행하는 NFC 텍타일(Tec Tiles)

· 댓글개 · 바다야크

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를 정확히 실행하는 NFC 텍타일(Tec Tiles)

최근에 스마트폰 자동화 앱인 태스커와 on{X}로 스마트폰에서의 자동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태스커와 on{X} 같은 자동화 앱을 사용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에는 무엇이 가능할까요? 시간 알람이 대표적이겠죠? 배터리 양이 부족해 지면 울리는 알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자동화라고 말하기에는 매우 부족하고 단순한 기능이 태스커와 on{X} 같은 자동화 앱을 이용하면 시간과 배터리 양은 물론이고 GPS를 이용한 위치 정보, 특정 앱이 실행될 때, 전화가 왔을 때, 근접 센서와 스마트폰을 흔들면, 와이파이가 연결되거나 헤드셋을 연결하면 등 다양한 변화를 확인해서 여러 가지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내 자리에서, 정확히 내 차 안에서, 정확히 문밖을 나설 때를 감지해서 실행하라고 하면 어렵습니다. GPS를 사용한다 해도 장소에 대해 정확히 라는 조건을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대신에 삼성 텍타일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정확한 조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1)삼성 텍타일에 필요한 작업을 등록해 놓고 (2)스마트폰을 텍타일에 가져가면 (3)텍타일에 등록된 작업 목록에 따라 실행됩니다. 즉, 태스커와 on{X}는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무엇을 실행하라는 식으로 사용한다면, 삼성 텍타일은 아예 텍타일에 무엇을 실행할지 작업을 적어 놓고 스마트폰은 텍타일에 근접시키면 등록된 그대로 작업을 실행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같은 자리에서도 여러 개의 텍타일을 붙여 놓고 서로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

활용 방법이 다양할 것 같은 삼성 텍타일, 어디에 사용하지?

NFC 방식을 이용하는 삼성 텍타일.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텍타일에 가까이 댄다는 정확한 행동을 바탕으로 미리 등록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요구에 작업이 실행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런 조건은 태스커와 on{X} 같은 자동화 앱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죠. 그러나 과연 삼성 텍타일을 어디에 사용할까? 생각해 보면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 태스커와 on{X}를 사용할 때도 같은 고민을 했었죠. 나의 생활 방식을 돌이켜 보면서 찾아 보면 편리한 방법이 하나 둘씩 나옵니다. 태스커도 처음 고민 때와 달리 지금은 여러 가지 자동화를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죠.

그렇다면 과연 삼성 텍타일로 뭘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에 찾아보니 삼성 블로그에 자세한 사용 예가 나와 있습니다.

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군요. 그러나 역시 딱히~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스마트폰을 변화무쌍(?)하게 사용하지 않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저는 배터리 걱정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길게 잡아도 3시간 이후에는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터리로 고생하는 분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 습관적으로 끄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배터리부터 텍타일의 사용 용도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끄도록 작업을 등록해 놓고 문에다가 텍타일을 붙여 놓으면 이후로 밖을 나설 때마다 스마트폰을 텍타일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됩니다. 차를 가지고 있다면 블루투스를 켜고 내비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어 편하겠지요.

사용하기 쉬운 삼성 텍타일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앞서도 간단히 언급했습니다만,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삼성 텍타일 앱 설치
  2. 삼성 텍타일 앱으로 작업 등록
  3. 텍타일에 쓰기
  4. 적당한 곳에 텍타일 부착
  5. 필요할 때 스마트폰을 텍타일에 가져다 대면 작업 자동 실행

이번 글에서는 텍타일에 대한 자세한 사용 방법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미 상세한 설명서가 나와 있기 때문이죠. 러브드웹 블로거에 텍타일 설명 글을 보면 지나치다할 정도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대신에 어떻게 삼성 텍타일을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정도만 적어 보겠습니다.

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

▲ 삼성 텍타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Home Mode, Car Mode, Office Mode라고 3가지 모드가 나오지만,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샘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각 모드별로 선택해서 들어가 보면 몇 가지 작업이 등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Home Mode를 선택하면 와이파이를 켜고 무음 모드로 설정한 후 알람을 설정하는군요. 이 작업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태크에 쓰기]를 하면 됩니다. 즉, Home Mode, Car Mode, Office Mode가 있다고 모드별로 어떤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활용할 수 있는 샘플일 뿐입니다.

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

▲ 샘플이 부족하다면 직접 만들면 됩니다. 설정에서 보면 와이파이, 블루투스 켜고 끄기는 물론 토글도 됩니다. 소리 설정과 화면 밝기도 조정할 수 있죠.

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

▲ 휴대폰에서는 전화 걸기와 문자 메시지 전송, 메모 표시등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SNS로는 사진을 찍어서 글을 올릴 수 있는 화면을 호출할 수 있지요. 또는 실행하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작업을 필요한 만큼 여러 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

▲ 실행할 작업(동작)이 준비되었다면 텍타일에 쓰기를 하면 됩니다. [태그 초기화]로 이전에 등록된 작업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삼성 텍타일 스마트폰 자동화

▲ 텍타일에 쓰기를 완료했으면 적당한 곳에 붙여 놓으면 됩니다. 이후로 필요할 때마다 텍타일에 스마트폰을 대면 등록해 놓은 작업이 차례로 실행됩니다.

2% 아쉬운 삼성 텍타일

삼성 텍타일은 편리한 제품이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아서 화면을 켜야 가능하네요. 즉, 스마트폰을 텍타일을 가져가기 전에 화면을 켜야 합니다. 물론, 앱을 실행해야 한다면 화면을 켜야 하겠죠. 그러나 켜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켜기 끄기 같은 경우도 있고 스마트폰을 켜는 동작 자체도 귀찮습니다. 스마트폰이 잠금 상태라고 하더라도 텍타일에 암호를 등록하여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고 실행된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앱을 실행할 때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안드로이드 앱에서 실행 파라미터를 전달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자동으로 재생하게 한다든지, 크롬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웹 주소를 몇 개 입력하게 하거나 S플레너의 경우 항상 월 단위의 화면으로 실행하도록 하면 편하겠습니다. 지금은 앱만 차례로 실행하네요.

참고로 GPS를 On/Off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삼성 텍타일 때문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자동화 앱의 최고라는 태스커도 안드로이드폰을 루팅해야 가능하더군요. 개인 사생활 보호 때문인지 몰라도 안드로이드 2.1버전 때부터 애플리케이션에서 GPS를 켜거나 끌 수 없게 했다는데 정확한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GPS를 켜거나 끄지 못하는 것은 좀 아쉽네요.

활용하기에 따라서 부족한 습관을 채워주는 삼성 텍타일

저 같은 경우 현관에 텍타일을 하나 붙여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도 깜빡하는 건망증 때문에 S플레너를 실행하게 했죠. 오늘 스캐쥴 확인은 물론 회사로 가져가야할 것이 있다면 미리 스캐쥴러에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덕분에 물건을 챙기지 않고 깜빡하는 일이 없고 오늘 할 일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냥 확인해도 되는데? 하는 생각도 있지만, 확인하는 자체를 깜빡하거든요. 그러나 눈 높이에 붙여 놓은 텍타일을 보게 되면 귀찮아도 확인하게 됩니다. 텍타일은 여러 번 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찾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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