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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HD700 이주일 사용기

· 댓글개 · 바다야크

젠하이저 HD700 이주일 사용기

젠하이저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HD800을 아실 것입니다. 저도 보름 정도 대여 받아 사용해 보았는데, 시간이 날 때 마다 알뜰히 사용했죠. 들리지 않던 소리까지 들릴 때면 왜 HD800인가를 인정하게 됩니다. 특히, HD800의 입체감으로 매우 탐이 나는 제품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죠. 요즘에는 그나마 가격이 많이 내려서 쇼핑몰에서 200만 원에서 250만 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네요. 그래도 비싸지요. 그렇다면 대용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HD700입니다.

젠하이저 HD700 스펙, 입력 임피던스 150Ω

100만 원이 넘는 제품이지만, HD800 보다는 저렴한 제품이죠. 뿐만 아니라 입력 임피던스가 150Ω으로 낮습니다. 휴대폰처럼 출력이 낮은 오디오 기기에 입력 임피던스가 300Ω인 HD800으로 들으려면 볼륨을 최대한 올려야 하는데, 그마저도 안 되면 음악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지요. 그러나 HD700은 HD800보다 절반이어서 아이폰으로도 부족함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UPC code 615104221048
EAN code 4044155073515
Dimensions (single) 9.3 x 5.9 x 12.5 in
Weight (single) 3.5 lbs
Dimensions (master carton) 20.1 x 1322 x 13.7 in
Master carton quantity 4
Frequency response 10-42,000 Hz
Ear coupling Around-the-ear
Transducer principle Dynamic, open-aire
Nominal Impedance 150Ωs
Sound Pressure Level 105 dB (1 kHz, 1 V)
Total Harmonic Distortion <0.03 %
Jack plug ¼ inch (6.3mm) straight
Weight (without cable) 9.6 ounces
Cable length 9.8 feet
Weight (master carton) 15.75 lbs

젠하이저 HD700 외형

대여 받아 잠시 사용하는 것이라 제품 상태가 깨끗하지 못합니다. 이점 양해를 바랍니다.

▼ 실리콘 재질의 헤드밴드와 벨루어 소재의 이어 패드로 매우 고급스럽고 마감처러도 훌륭합니다.

▼ HD800보다는 젊은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무게감은 낮추고 날렵한 모습이 젊은 층이 좋아할 모습입니다.

▼ HD 700 고유의 통풍 마그넷 시스템은 드라이버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네요. 마그넷 시스템 하우징 내에 공기가 특정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통풍로를 만들어서 격막의 떨림을 최소화합니다.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헤드 패드 쿠션의 중앙 부분에 홈이 없네요. 제가 예민한지 정수리에 쿠션이 닿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젠하이저 제품은 대부분 정수리에 쿠션이 직접 닿지 않도록 홈을 두거나 아예 그 부분에 쿠션을 넣지 않는데 HD700은 굵기가 전체적으로 같습니다. 그래서 헤드 밴드를 머리의 앞쪽으로 해서 착용하는데 쿠션의 부드러움이 충분해도 아쉽네요.

▼ 참고로 HD800의 헤드 밴드의 헤드 패드 쿠션입니다. 가운데에 홈이 있죠?

▼ 귀 전체를 덮어쓰는 타입이라 헤드 밴드와 귀로 걸치는 하우징으로 무게를 나누어 착용할 수 있습니다.

▼ 헤드 밴드 길이를 조정하는 부분입니다.

▼ 본체와 케이블은 분리형입니다. 사용 중에 케이블이 끊기는 등의 손상이 있으면 교체해서 해결할 수 있죠. 헤드 밴드 길이를 줄이는 부분도 그렇고 케이블과 본체를 연결하는 코드도 HD800과 많이 다르네요.

▼ 코드도 젠하이저 로고를 넣어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손잡는 부분이 넓어서 사용이 편할 듯.

일주일 젠하이저 HD700 사용한 개인적인 느낌

음질은 매우 좋네요. 해상도와 공간감도 좋은데, 다른 분의 사용기를 봐도 HD800보다는 저음이 강화되었네요. 저음 강화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데, 고급스러운 저음으로 만족한다는 분과 보강된 저음으로 해상도가 떨어지고 뭉쳐 들린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일반인이 얼마나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다 다른 저가 헤드폰을 사용하려니 귀가 간지럽군요. 모처럼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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