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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에 최적화된 슬라이더 PC 소니 바이오 듀오11 사용기

· 댓글개 · 바다야크

윈도우8에 최적화된 슬라이더 PC 소니 바이오 듀어11 사용기

최근에 나온 윈도우8 덕분에 데스크탑PC와 노트북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데스크탑PC는 터치 기능을 갖춘 대형 화면의 일체형 PC가 선보이고 있고, 노트북은 더 심해서 목을 비틀거나 허리를 꺾는 제품에 아예 몸통을 분리하는 것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전 폴딩 핸드폰처럼 키보드를 미끄러뜨리듯이 밑으로 빼는 슬라이더 제품도 나왔죠. 슬라이더 제품으로 LG H160이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아톰 계열인 클로버트레일 CPU를 사용한 제품만 나왔습니다. 대신에 인텔의 i5-3317U 프로세서를 채용한 소니의 바이오 듀오11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소니는 바이오 듀오11 외에도 윈도우8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함께 볼 수 있는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소니 바이오 신제품 발표회
소니 바이오 신제품 발표회

윈도우8 슬라이더 PC 소니 바이오 듀오11

신제품 발표회에서 다양한 시리즈의 소니 바이오 제품이 전시되었는데, 단연 인기는 소니 바이오 듀오11이었습니다. 저 같아도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이 소니 바이오 듀오11였으니 말이죠. 그러나 순서가 늦어서 한참 기다려야 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소니 바이오 듀오11의 자랑 모드입니다. 뒷면에 선명하게 빛나는 VAIO.

소니 바이오 듀오11

펼치면 노트북, 접으면 태블릿 형태로 변신합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SD카드 리더기까지 갖춘 소니 바이오 듀오11

작고 얇게 만들기 위해 HDMI 포트만 있을 줄 알았는데 RGB포트에 SD메모리 카드 리더기까지 갖추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소니 바이오 듀오11 키보드 & 핑거 마우스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하기 편하도록 키보드 라이트 기능까지 갖추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키보드가 작기 때문에 서로 간섭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지, 키캡 사이의 거리가 좀 떨어져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키보드 영역이 작기 때문에 트랙 패드대신에 트랙볼처럼 인식하는 핑거 마우스를 배치했는데 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깔끔깔끔.

소니 바이오 듀오11

인상적인 소니 바이오 듀오11 밑면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을 보게 되면 꼭 밑면을 확인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방열을 위한 환풍구가 여기저기 덕지덕지 있으면 왠지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져 보입니다. 노트북이라서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밑면에 환풍구가 너무 크거나 몰려 있으면 불안해 보이거든요. 다행히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밑면은 매우 깔끔합니다. 전혀 환풍구가 보이지 않을 뿐더러 단순한 모습이 무릎 위든 팔 위든 불편이 없어 보입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환풍구는 모두 뒷면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 앞쪽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보륨 조절 버튼이 있으며, 스크린 회전을 막는 버튼을 따로 두어 사용의 편리성으로 높였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 또한, VAIO Care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주는 ASSIST버튼도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이상하다 싶으면 ASSIST버튼으로 노트북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윈도우로 부팅이 되지 않으면 복구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시스템을 복원하거나 복구할 수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소니 바이오 듀오11의 디자인을 위해 둘로 나뉜 메인 보드

소니 바이오 듀오11의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메인 보드 하나로 구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을 포기할 수 없어서 메인 보드를 둘로 나누었다네요.

소니 바이오 듀오11

CPU, PCH, 메모리를 하나의 보드에, 또 다른 보드에는 스피커, 무선랜, SSD, 냉각팬, 메모리, NFC, 스피커를 구성했습니다. 엔지니어가 고생을 무척 했겠네요.

소니 바이오 듀오11

소니 바이오 듀오11의 스타일러스 펜 기본 제공

소니 바이오 듀오11은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본체의 모습과 어울리는 다자인입니다. 손에 쥐기 편할 정도의 두께이고 AAA 건전지를 사용하지만,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정확히 몇 단계인지 모르지만, 여러 단계의 필압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소니 바이오 듀오11의 LCD패널은 터치 패널과 LCD 사이에 공기 층 없이 접착되어 있어서 필기했을 때 이격 차이가 적어 불편이 적다고 하네요. 화면에서의 펜 위치와 실제로 표현하는 위치가 거의 같다는 것이죠.

소니 바이오 듀오11

다만, 펜을 소니 바이오 듀오11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네요. 대신에 전용 파우치가 있는데, 그 파우치에 펜을 넣을 수 있습니다. 파우치도 소니 제품답게 매우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11

마지막으로 소니 바이오 듀오11에서 제일 궁금한 부분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펼치고 접는 방법 말이죠.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운데 부분을 한 손으로 열거나 양쪽을 양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다면 무게입니다. 1.3kg 정도 되기 때문에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는 무게감이 있지요. 대신에 키보드와 한몸이기 때문에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블릿처럼 LCD 패널을 펼치지 않고 노트북처럼 세워서 한쪽 팔에 올려놓고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윈도우8 제품이 나왔습니다만, 키보드 사용이 많은 분이라면 소니 바이오 듀오11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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