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추천 장비 오리발 숏핀 구매
동네 체육관에 수영장이 있는데, 토요일에는 자유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회원들이 단체로 오리발 숏핀을 사용하네요. 평일 고급반 수영 교습에서 숏핀을 가르쳐 주나 봅니다.
▲ 예전에 스노클링과 오리발 숏핀을 추천하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수영 교습을 받는 분은 단체로 같은 색을 구매했는지 모두 녹색이라 주황을 선택했습니다.
▲ 흠~ 신발 크기가 아니라 실제 발 크기에 맞추어서 주문하라고 해서 딱 맞는 사이즈로 샀는데 물속에서 신어도 작은 느낌이네요. 5mm 정도 더 큰 것을 살 것을 그랬나 싶습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피가 안 통하는지 발등이 아프네요.
숏핀·롱핀 비교
▲ 크기는 롱핀 오리발의 절반도 안 되지만, 왜 추천하는지 알겠네요. 당연 맨발보다 잘 나가고 다리 쪽이 뜹니다. 제가 발차기를 잘 못하거든요. 롱핀보다는 밀어내는 힘은 약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오리발을 사용해 보신 분은 잘 아실 거예요, 수영 느낌이 확 따르면 다는걸요.
▲ 다른 숏핀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옆면에 V자형 날개가 있네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발이 수평으로 벌려지는 것을 막아 주나?
▲ 바닥에 물결 무늬가 있지만, 풀장 안에 들어가면 미끄러워요. 다른 오리발도 마찬가지로 조심해야 합니다. 언젠가 턱에 걸쳐 앉아 오리발을 신고 물 속에 뛰어 내리다가 미끄러져 뒤로 넘어질 뻔한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위험하죠. 뒤통수를 턱에 부닥칠 수 있거든요.
쇼핀 적극 추천!!
▲ 신축성은 좋습니다만, 작은듯 너무 딱 맞아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찢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오리발 롱핀이 당연히 좋지만, 나 혼자 가져 오면 눈치 보여서 사용하지 못하죠. 아예 사용 못 하게 하는 곳도 많구요. 물론 숏핀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곳도 있지만, 다니는 수영장에서 숏핀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적극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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