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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2로 바뀐 나의 생활 패턴

· 댓글개 · 바다야크

T옴니아2에 익숙해지면서 몇 가지 저의 생활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비단 T옴니아2를 사용했기 때문에 바뀌었다기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만, T옴니아2만의 편리한 점 때문에 바뀐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사용 횟수가 늘다

T옴니아2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에 플래시까지 갖추었지만, 저에게는 접사 촬영이 매우 유용합니다. 물론 1~2cm의 초근접 접사는 아니지만 가까운 실물을 선명한 사진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휴대폰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종이에 적기보다는 그냥 T옴니아2로 찍어서 필요할 때 봅니다. T옴니아2의 접사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메모 대신에 카메라 접사(接寫)

저의 직업 특성이겠습니다만, 거래 업체에 가거나 미팅을 하다 보면 제품의 생김새를 메모할 일이 있습니다. 어쩌다 쓰는 일인데 번거롭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는 없고,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화소수가 낮은 것 같지는 않는데, 사람 얼굴이나 찍었지 물건을 가까이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품 번호나 대충 그림을 그렸는데 부족할 때가 많죠. 그러나 요즘은 T옴니아2 덕을 많이 봅니다.

아래의 사진은 2560x1920 픽셀이지만 블로그에 올리다 보니 500x375 픽셀로 줄인 것입니다.

특정 부분을 100%로 잘라서 그대로 올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악필로 열심히 메모하는 것보다 몇 번 카메라로 찍어 두면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 없습니다.

2. 종이 수첩 대신에 카메라 뷰어 이용

최근에 애드센스 수입을 웨스턴유니언으로 수령했습니다. 은행에 가기 전에 MTCN 번호를 적어 가야 하는데, 예전에는 종이에 적었겠지만, T옴니아2를 사용한 이후에는 카메라로 그냥 찍습니다. 날짜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T옴니아2 뷰어에서도 글씨가 선명하게 보여, 악필인 저에게는 오히려 이게 더 편합니다. 잘못 적어 실수할 일 없고, 따로 노트나 종이를 들고 갈 필요가 없으니 편하죠.

때로는 다음 지도를 찍어서 나갈 때도 있습니다. ^^

3. 전화번호에 사진 추가

가족이나 친구뿐만 아니라 친한 거래처 분에게 카메라를 좀 찍겠다고 양해를 구합니다. 전화번호에 사진을 등록할 수 있거든요. 등록된 사진은 아웃룩뿐만 아니라 G-Mail 주소록에도 동기화(Sync)하여 올릴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사진을 추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전화 번호부에서 검색한 후에
  2. 편집 메뉴를 선택한 뒤에
  3. 사진 이미지 부분을 클릭하고
  4. 화면 하단에 있는 메뉴를 통해 카메라를 선택해 주면
  5. 사진 촬영에 들어갑니다.

카메라로 찍으면 주소록에 찍은 사진이 추가되는데, 사진 전체가 아닌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서 넣어 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전화가 올 때, 사진을 두 배 정도 키워서 큼지막하게 출력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조금 작아 보여요. 나이가 들어서인가? ^^;

컴퓨터 사용 시간이 줄어들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요즘 RSS 리더기만 있으면 읽을 것이 매우 많습니다. 예전에는 기계적으로 컴퓨터를 켰지만, 요즘은 블로그나 포럼에 올릴 글을 작성하지 않는다면, 침대 위에서 T옴니아2로 글을 읽습니다.

T옴니아2에서 Wi-Fi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요금 부담이 없어 점차 사용횟수가 많아졌습니다. PC의 RSS 리더기보다는 T옴니아2에서 구글 리더를 애용한다는 것이죠. 구글리더의 주소를 T옴니아2에서 열어 보면, 어떻게 스마트폰에서 열기를 한 것을 아는지, 모바일 기기에 맞추어 출력됩니다. 작은 화면에도 글 읽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한가지 그림도 글씨처럼 화면 폭에 맞추어 축소되어 출력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구글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Tistory에서 모바일용 페이지를 따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jwmx 블로그를 방문하고 댓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내용과 댓글, 트랙백,  방명록으로 나누어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서 최근 댓글을 확인하기가 편합니다.

세로로 세워서 보면 글 출력이 화면 폭에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가로로 세워서 봅니다. T옴니아2를 가로로 놓고 보면 화면 폭에 맞추어 줄 바꿈이 돼서 보기 편하거든요. 그러나 저는 세로 보기가 더 편하더군요. 아마도 Tistory에서 지정한 스타일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Tistory에 도움을 요청해 보려 합니다. 과연 Tistory에서 저의 요청을 받아 줄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종이 수첩 대신에 T옴니아2에 메모

평소에 종이 수첩을 자주 사용합니다. 제 기억력을 믿지 못하다 보니 더욱 종이 수첩에 기대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점차 T옴니아2로 메모를 하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 보통 한 줄짜리 메모가 많습니다. 뭘 해야 한다, 언제까지 처리한다, 어디에 연락해라, 뭐 이런 것들이죠. 그래서 T옴니아2에 있는 스케쥴을 이용합니다.

길게 입력할 내용이 있다면, 메모보다는 그림 그리기가 편한 "스마트 메모"를 이용하여 그림과 함께 글을 입력하는데,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T옴니아2에 일정을 추가해 놓으면 구글 Sync를 이용하여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할 수 있어서 PC 사용이 많은 저에게는 메모 활용이 더 편해졌습니다. 여기에다가 앞서 말씀드린 카메라를 이용하다 보니 더욱 종이 수첩 사용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른 분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애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게임기로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또는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기기로 활용이 많겠습니다만, 스마트폰은 작은 컴퓨터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용하겠느냐에 따라 쓰임새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활용 정보를 많이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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