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46mm 티머니 외에 활용방법은?
아는 분이 갤럭시 워치 46mm를 구매했네요. 워치? 기어가 아니고? 아! 갤럭시 기어 이름 대신에 갤럭시 워치로 나온다는 얘기가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안드로이드웨어로 나온다는 얘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타이젠이군요. 스마트 워치가 처음 나왔을 때는 욕심이 많았지만, 화웨이 워치를 몇 달 사용하면서 오히려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다양한 앱이 있지만, 기억나는 것은 시계 페이스를 바꾸는 앱이나 찾고, 운동량 체크도 그닥. 좋다면 전화나 문자·톡 알림 정도.
▲ 화웨이 워치를 2년 전에 사용해 보았으니 그동안 스마트 워치의 활용도가 높아졌는지 모르지요. 갤럭시 워치는 LTE 모델도 있으니 말이죠. 화웨이 워치를 사용하면서 바랐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티머니 지원입니다. 스마트폰 티머니 앱 사용하는데, 버스나 전철을 이용할 때 매번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야 합니다. 이런 불편 때문에 손에 차는 티머니 티페리를 사용했지만, 후불이 안 되는 문제 때문에 결국 다시 스마트폰 티머니로 돌아왔지요.
▲ 갤럭시 워치는 NFC 기능을 갖추었고 티머니 갤럭시 앱을 설치할 수 있다고 해서 흥미를 느끼고 지인과 같이 티머니 앱을 설치했습니다. 타이젠이라고 뭐 별다른 것 없네요. 안드로이드웨어처럼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하고 설정하면 됩니다. 갤럭시 워치의 1.3"인치 작은 화면으로, 그것도 동그란 화면 가지고 설정하기는 어렵지요.
갤럭시 워치 13mm 두꺼운 두께
▲ 우와~ 갤럭시 워치 46mm를 보았을 때의 첫 느낌은 두껍다입니다. 화웨이 워치도 너무 두꺼워서 이걸 차고 다녀야 하나 했는데, 재미있게도 두꺼워서 눈길을 끌기는 했습니다. 두꺼운 두께를 인식해서인지, 갤럭시 워치를 얇아 보이게 하기 위해 서 인지는 모르지만, 위쪽과 손목에 닿는 부분을 둘로 나누어 실버와 블랙으로 색상을 달리했습니다. 그러나 두께가 그대로 느껴지는 13mm. 하기는 요즘 스마트 디바이스가 워낙 얇아야 말이죠.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10mm가 넘으면 두껍게 느껴지니.
▲ 샤오미 미밴드2와 비교한 모습인데요, 크기도 46x49mm로 작지 않습니다. 남성이라도 46mm보다는 42mm가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갤럭시 워치 42mm의 크기는 41.9x45.7mm에 두께 12.7mm입니다. 갤럭시 기어 46mm보다 살짝 작지만, 살짝 작더라도 작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 42mm 구성품
▲ 구성품으로는 설명서, 무선 충전기, 충전 어댑터, 예비 스트랩이 있네요. 흠~ 스트랩을 한쪽만 주었네요. 이왕이면 짝을 맞추어 주지.
평균 80시간 배터리 사용
▲ 갤럭시 워치의 무선 어댑터입니다. 접점으로 충전하던 화웨이 워치를 충전할 때 접점이 살짝 안 맞으면 충전이 안 돼서 불편했었는데, 무선 충전이라면 그런 일이 없겠군요.
▲ 배터리 472mAh 용량에 평균 사용 시간이 80시간, 최대 168시간입니다 음악을 저장해서 들을 수 있는데 음악을 16시간 재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평균 80시간이라면 3일 정도 가는군요. 잘 때마다 충전한다면 배터리 방전으로 낭패 보는 일은 없을 듯합니다.
▲ 흠~ 타이젠이지만, 충전하는 모습은 안드로이드웨어하고 매우 흡사해 보이네요. 아마도 충전량을 보여 주는 반원이 녹색이라서인듯.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 워치도 반원이 녹색이거든요.
▲ 삼성 워치에 LG 로고가 있으니 좀 뭔가 이상해 보이네요. LG에서도 최근에 스마트 워치 W7을 내놓았죠? LG W7은 시침과 분침이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 시침을 달았데요. 실제 시계를 만들 듯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합인 것이죠. 베젤 테두리에 숫자를 써 놓아서 시간을 보기 위해 화면을 켤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배터리가 갤럭시 워치보다 절반이지만,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한다면 100일 간다네요. 화면 보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시침과 분침을 평행하게 배치하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매우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아, 얘기가 옆으로 샜네요. 지인은 갤럭시 워치를 한 번에 구매하기는 비싸서 통신사를 끼고 요금제에 가입해서 구매했다고 합니다. 다달이 들어가는 비용이 많지 않아서 부담이 적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하는 SKT도 알아봐야겠습니다.
▲ 갤럭시 워치 디자인의 최고 장점은 테두리의 커다란 회전판이 아닌가 싶어요. 용두를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 워치보다 훨씬 사용하기 편해 보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편하고요.
갤럭시 워치 스마트폰과 동기화
▲ 타이젠 워치를 직접 보기는 처음이네요. 갤럭시 워치를 켜고 스마트폰과 연결했습니다.
갤럭시 워치에 티머니 갤럭시 워치 앱 설치
▲ 가장 궁금했던 티머니 앱 설치를 부탁했습니다. 옆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는 생각지 못 했는데, 구글 플레이로 설치하는 것과 별반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 결제를 위한 카드를 등록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 아, 티머니 때문이라도 갤럭시 워치를 구매할까요?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손목만 갖다 대면 되는데. 아직 구매하지 않았지만, 갤럭시 워치를 오른손에 착용해야 버스·전철 단말기에 접촉하기 편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애매한 스마트 워치의 쓰임새
▲ 문자가 와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기는 한데, 티머니와 이런 자잔한 편리함 때문에 구매해야 할까 고심하게 됩니다. 물론 욕심은 나지만 말이죠.
▲ 스트레스 측정이 있어서 실행해 보았는데요, 심박수도 그렇고 이런 것은 처음 몇 번 신기해서 실행해 보지만, 이후로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스트레스? 그걸 측정해야 아나?
▲ 있으면 좋기는 하지만,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기는 한데 출퇴근 때 잠시 수고로움을 감수하면 되는데. 하기는 이렇게 생각하면 필요한 것이 없죠. 여하튼 막상 구매하려니 애매하다는 생각에 주저하게 되네요. 아마도 화웨이 워치를 사용했던 기억도 선뜻 구매를 꺼리게 하네요. 패션 소품으로는 너무 커서 투박하고. 다시 한번 스마트워치의 장점을 몸으로 찾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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