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망치로 때린 이유? 소주를 얼게 만드는 신기한 냉장고
하루 일을 마치고 직장 동료와 한잔하는 자리는 참 즐겁죠. 어디서 한잔할까 어슬렁 거리다가 육회가 맛있다는 곳에 들어 갔습니다. 자리를 잡고 술을 시켰는데 소주를 들고 오신 아주머니 손에 커다란 고무 망치가 들려 있네요. 랍스터를 시킨 것도 아닌데 웬 망치? 그리고 한껏 웃음 띤 얼굴로 힘껏 소주 뒷부분을 여러 번 땅땅 때리시네요. 그러자.....
▲ 우와~ 소주가 병 안에서 얼었어요.
▲ 특수한 냉장고에 살짝 얼린 것이라는데 특정 온도로 낮춘 냉장고에 소주를 넣어 두면 얼지는 않아도 얼 준비를(?) 한답니다.
▲ 얼 준비를 하고 있는 소주에 고무망치로 충격을 주면 정말 살짝 얼어서 뿌연 모습이 되네요. 신기방기.
▲ 소주를 따르면 쫄쫄쫄이 아니라 진한 국물처럼 걸쭉하게 나오는 느낌입니다.
▲ 소주 잔에 담긴 소주가 뿌옇게 보이죠? 얘기하다 보면 조금씩 녹아서 투명해 지는데 아직 녹지 않은 소주가 떠 있는 모습은 재미있습니다.
▲ 참 신기한 냉장고이네요. 이런 장비를 고안해 낸 분도 대단하구요. 여하튼 굳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 덕분에 술자리 내내 시원한 소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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