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 자신있게 탈 수 있는 방법? 트라이크, 에이요, 스케이트드라이브?

인라인스케이트 자신있게 탈 수 있는 방법? 트라이크, 에이요, 스케이트 드라이브?

인라인스케이트를 좋아하나요? 자전거를 좋아하다 보니 몸으로 추진력을 얻는 인라인스케이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롤러스케이트보다도 조용하면서도 더 빠른 속도를 내어주는 인라인스케이트, 그러나 배우기 어려워서 몇 번 고생하고 다친 이후로는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제대로 배워서 멋지게 타고 싶어서 강습하는 곳을 알아 보았지만, 장소나 시간이 맞는 곳이 없군요. 인라인스케이트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쉽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38th BMW Berlin Marathon Inline Skating by elmada

인라인스케이트가 무서운 것은 균형도 균형이지만,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고 싶을 때 제대로 멈추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한쪽 다리를 꺾어서 T자 모양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옆으로 눕듯이 급하게 멈춤하는 분을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말이죠. 난 앞으로 꼬꾸라지던데. 이렇게 멈추지 못한다는 불안 때문에 더욱 인라인스케이트가 어렵습니다.

트라이크(Trikke)

그렇다면 인라인스케이트에 브레이크를 달면 어떨까요? 인라인스케이트는 아니지만, 마치 인라인스케이트에 브레이크를 달아 놓은 듯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트라이크입니다.

이와 비슷한 제품으로 트라이더가 있는데, 트라이크가 스키를 타듯이 좌우로 흔들면서 추진력을 얻는다면 트라이더는 두 개의 발판을 좌우로 벌렸다가 오무리기를 반복해서 앞으로 이동합니다.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타는 트라이크가 트라이더보다 속도록 더 많이 낼 수 있어서 성인용으로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평지에서 최고 시식 30km 까지 낼 수 있다고 하니 자전거만큼이나 속도감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특히 급하게 회전이 가능해서 좁은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트라이크(Trikke)

그러나 어찌보면 트라이크는 인라인스케이트보다 퀵보드를 변형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인라인스케이트에 더 가까운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에이요입니다.

스트라이크보다 몸의 좌우 흔듬이 적고 인라인스케이트와 매우 비슷한 모습으로 탈 수 있지요? 스트라이크도 훌륭한 제품이지만, 몸을 좌우로 흔들어야 해서 운동은 많이 될지 모르지만, 오르막길에서 많이 고생할 것 같아요. 이에 비해 에이요가 행동이 더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케이트드라이브(Skatedrive)

에이요가 인라인스케이트와 직접 연결된 삼각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스케이트드라이브는 분리형 또는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인라인스케이트와 한몸이 아니라 지지대처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동영상에서 익숙하게 타는 모습을 보면 급하게 회전할 수 있고 멈춤도 가능하지만, 과연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해요. 인라인스케이트와 떨어져 있어서 드라이브만 앞으로 주욱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한편으로 트라이크와 이에요, 스케이트드라이브는 인라인스케이를 안전하게 탈 수 있을지 모르지만, 팔을 좌우로 자유로게 흔들며 탈 수 없어서 때로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인라인스케이트에 빨리 익숙해 지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