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 이름이 뭐지?
주변에 흔히 보이지만, 이름은 모르는 물건이 참 많지요? 이름을 몰라도 생활하는 데는 큰 문제없지만, 몇 가지를 모아 보았습니다.
▲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끈. 이 끈의 이름이 뭘까요? 책갈피 끈? 정확한 이름은 가름끈이라고 하네요. 가름끈 정도는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네요. 책을 빌려줄 때 가름끈을 옮기지 말라고 부탁할 수 있고요.
▲ 과일 포장에서 흔히 보이는 저 스티로폼. 접시 같이 넓은 스티로폼 이름이 뭘까요? 좀 어려운데, 난좌라고 하네요. 난좌? 매우 생소하지요. 그러나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난좌 [卵座] 어미 새가 알을 품는 자리, 즉, 알이 있던 흔적이 있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과일을 놓는 위치에 맞추어 쑥 들어간 부분이 알이 있던 자리처럼 보여서 난좌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횟집에서 흔히 보던 거
▲ 횟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 먹기 좋게 모양을 내기 위해 회 주변에 깔아 놓는 대입 같은 비닐 이름이 뭘까요? 뭔가 생소하고 이름이 어려울 것 같은데, 알고 나니 너무 쉬운 이름이네요. 인조대잎입니다. 사람이 만든 대나무 잎이라는 것이죠.
▲ 생선회나 해물 밑에 까는 흐물흐물한 이것은 이름이 뭘까요? 천사채입니다. 이름이 멋지네요, 천사채. 먹지 못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다이어트하는 분 중에는 배고픔을 잊기 위해 먹기도 하나 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을 듯하네요.
등산하시는 분이라면 알만한 물건
▲ 등산하는 분이라면 매우 친근한 도구이지요? 어디에 걸기에 참 편리한 이것, 이름이 뭘까요? 카라비너(Carabiner) 입니다.
▲ 운동화 끈의 끝이 풀어지지 말라고 돌돌 말아 놓은 저 것은? 아글렛(aglet) 입니다. 이제 신발 끈 끝이라고 하지 마시고 우아하게(?) 아글렛이라고 말하세요.
생활에 흔히 보이는 이 물건의 이름은?
▲ 빵집에서 식빵을 살 때 자주 보는 물건입니다. 철심보다는 빵 봉지 입구를 다시 묶기에 편한 이것. 빵이 영어로 브레드이고 클립처럼 생겼으니까 브레드 클립일까요? 맞습니다. 브레드 클립입니다.
▲ 나이를 먹으니 바늘에 낙타 넣는 것만큼이나 실 넣기도 힘듭니다. 조바심이 날 때 이 것을 사용하면 매우 쉬워지죠. 이름은? 실끼우개.
▲ 문 잠금 걸이? 도어락? 이름이 매우 생소합니다, 크리센트. 자주 사용하지만, 처음 알게 된 이름입니다.
'이런저런 >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균관대역 근처 맛집 황금족발 수원성대점 (13) | 2020.01.02 |
---|---|
햄맛을 다시 첨가한 삼양라면 뉴오리지널 (19) | 2019.12.18 |
서수원터미널 근처 맛집 생선구이 개성집 (21) | 2019.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