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생활 정보 2020.12.19. 08:00 노지귤? 노지귤이 뭐야? 노지귤이란 사장님께서 직원에게 나누어 주시려고 귤을 몇 박스나 가져오셨네요. 그런데 노지귤? 귤은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도에 노지라는 지역이 있나 했습니다. 그러나 지역 이름이 아니군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한 것이 아니라 밖에서 키운 귤이라고 합니다. 노지(露地) 이슬로, 땅지가 의미하는 그대로 비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자란 귤입니다. 당도가 비닐하우스 귤보다 높다고 하는데요, 키우기 힘들어서 가격이 더 높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저렴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귤 크기가 제각각이에요. 가격에 따라 어느 정도 비슷한 크기로 오는데, 노지귤은 크기에 따라 분리 작업을 하지 않고 나무에서 따는 그대로 무게만 맞추어서 박스에 담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손으로 잡으니 한기가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