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생활 정보 2019.11.13. 05:51 가을이 내려 앉은 남산공원 남산공원 입구 집 근처 은행나무가 노랗게 단풍이 진 것을 보고 남산이 생각나서 주말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은행나무하면 덕수궁 돌담길을 많이 떠 올리지만, 어렸을 때 자주 남산에 갔었고, 가을이면 입구에서부터 길가를 따라 노란 은행나무가 줄줄이 서 있던 모습이 장관이어서 은행나무 단풍을 보면 가끔 남산이 생각납니다. ▲ 남산 입구인데요, 우와~ 여기가 남산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입구에서 김유신 장군 동상 쪽으로 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그 계단은 보이지 않고 곧장 오르는 길이 넓게 자리를 잡았군요. 십 년이 몇 번 지나간 흔적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 이야~ 남산타워가 있는 것을 보니 서울의 남산이 맞기는 맞네요. 좌우로 갈대와 단풍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데 왠지 낯설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