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생활 정보 2020.03.06. 08:00 최고의 공기정화식물 스파티필름 꽃 구경하세요 NAS가 선정한 최고의 공기정화식물 스파티필름 아내가 처남 집에서 조그만 화분에 심어진 것을 얻어 왔는데,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녀석이 언제 이렇게 커서는 흰 꽃을 피웠네요. 별 관심이 없다가 희한한 꽃이 피어서야 이름을 찾아보았습니다. 스파티필름? 이름도 희한하군요. ▲ 다른 줄기와는 다르게 흰 부분이 생기길래 꽃을 피우려나 했습니다. 그런데, 넓은 가지 사이로 너무 속 안에 있어서 어디 벌이나 나비가 쉽게 찾겠나 했습니다. ▲ 그러나 그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꽃대가 계속 자랍니다. 길이 자람을 계속하는데 며칠, 아니 열흘 이상 걸린 것 같아요. ▲ 그리고 드디어 꽃이 피었는데, 정말 묘하게 피었습니다. 돌돌 말리다가 펴지는 큰 잎사귀처럼 꽃잎도 한 장이 돌돌 말리다가 펴지는 것처럼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