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수다 떨기 2007.05.05. 18:01 어린이날 어린이날,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나갈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만, 큰 애가 그저께부터 감기 기운이 있더니 어제 학교에서 조퇴를 할 정도로 갑자기 나빠졌습니다. 왜 하필 오늘 아프냐? 하고 놀리듯 안타깝게 얘기했지만 덕분에(?) 오늘 모든 계획은 취소되고 집에서 그냥 쉬게 되었는데, 어저께부터 튀김 닭을 사달라고 졸라 되네요. 그것도 꼭 교***에 시켜 달라는 거에요. "왜? 꼭 교헤흠헤에 시키는데?" 닭이 배달되었을 때, 아이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교헤흠헤에에서 어린이날 기념으로 장난감을 무료로 주더군요. 그렇게 아파서 조퇴하고 집으로 오는 중에도 광고가 눈에 띄었나 봅니다. 큰 녀석은 감기에 걸리면 몸에 열이 많이 나서 저와 집사람이 항상 긴장합니다. 어제도 그렇게 열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 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