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생활 정보 2020.06.10. 08:00 수원 맛집 경주 기사식당 혼자서 밥 먹기 편한 기사식당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기사식당 음식이 맛있다고 합니다. 운전기사님들은 온종일 운전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고된 일을 하다 보니 입맛이 까다롭다는 말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식사 장소가 정해지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맛집을 알고 찾아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딱히 먹을 곳이 만만치 않을 때 기사식당을 선택하면 후회할 일이 적은데요, 가격도 저렴해서 좋은 것 같아요. 기사식당의 또 하나의 장점은 혼자 가더라도, 또는 여럿이 가서 서로 다른 메뉴를 주문을 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식당에 혼자 들어왔다고 툴툴거리거나 심하게는 장사 안 한다며 내쫓는 경우도 있는데 출장 중에 몇 번 당한 적이 있어서 이후로 중국집이나 분식집에서 끼니를 해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