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녹음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

테크몽 IT 유튜브 방송을 구독하면서 매우 유용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테크몽 덕분에 매우 흥미로운 앱을 알게 되었는데요, 통화를 끝내면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비토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도 쉬운데요, 갤럭시를 사용한다면 통화 녹음 기능을 켜기만 하면 따로 설정할 것이 없어서 더욱 쉽습니다.

통화 녹음 내용을 마치 카카오톡을 보듯이 대화 내용을 분리하여 주어서 읽기 쉽고, 말 풍선을 탭하면 그 부분의 통화를 들려주기까지 합니다.

통화 내용을 문자 검색

통화 녹음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면 가장 큰 이득이 뭘까요? 텍스트로 변환했기 때문에 문자 검색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 계약서 처리를 어떻게 한다고 했더라? 궁금해서 통화 녹음을 들으려니 처음부터 주~욱 들어야 합니다. 너무 길어서 건너뛰다 보면 흘릴 수 있고요, 통화 일자가 헷갈린다면 더욱 낭패입니다. 그러나 비토에서는 "계약서"로 검색하면 간단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모든 통화에 대해서 찾아 주어서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토가 얼마나 정확하게 음성을 인식해서 텍스트로 변환하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저의 목소리가 좋지 못하고 말이 빨라서인지 테크몽 동영상만큼이나 인식이 잘 되지는 않네요. 그러나 학습 기능이 있어서 계속해서 인식률이 높아집니다. 통화 녹음을 들어보면 이렇게 길게 얘기를 의아할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음성을 문자로 검색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했는데 비토 앱이 있었네요.

또 한 가지 장점은 통화 내용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습니다. 말풍선의 내용을 보면서 빠르게 다음 대화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죠. 앞으로 10초, 뒤로 10초 이런 식으로 이동하기보다는 대화 내용에 따라 건너뛸 수 있어서 긴 통화도 빠르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크몽에서 사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므로 비토 앱을 소개하는 것으로 상세한 내용을 갈음하겠습니다. 아래는 테크몽의 비토 앱 소개와 사용법을 설명하는 유튜브 동영상 링크입니다.

테크몽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CiX2AOGa17w

아이폰 통화 녹음이 되면 좋을 텐데

나이를 먹을수록 통화 녹음은 저에게 꼭 필요한 필수 기능입니다. 업무에 관련되었든 사생활이든 도움받을 때가 참 많습니다. 자칫 오해를 받을 뻔한 일도 통화 녹음으로 해명하기 쉬웠습니다. 변명하듯 구차하게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들러 주면 됩니다. 말싸움할 필요가 없습니다. 녹음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면 됩니다.

중요한 통화는 녹음 파일의 이름에 주석을 달듯이 넣어서 반드시 보관합니다. 통화 녹음 이 기능 하나 때문에 아이폰으로 바꾸지를 못합니다. 아이폰도 우리나라 법을 반영해서 통화 녹음 기능을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연결된 통신사 기지국의 나라 코드를 확인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을 추가하면 매우 많은 분이 아이폰으로 바꿀 것입니다.

▲ 아이폰을 사용할 때 매우 아쉬워서 방접을 찾았지만, 아이폰만으로는 안되고 녹음기를 연결하면 되더군요. 직접 해보니 되기는 돼요. 아이폰 통화 녹음 방법 예전 글.

▲ 아이폰 통화 녹음 장치로 Call Mynah라는 제품이 나왔었는데,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폰 통화 녹음 FSV-U2라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아이폰이 통화 녹음이 미국법에 위법하다면 이런 제품은 어떻게 판매되는 것일까요? 여하튼 미국인들도 아이폰의 통화 녹음 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이 많은 듯 합니다.

미국법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의 통화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면 수많은 유능한 아이폰 앱 개발자가 참여해서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을 이용하여 비토와 같은 유용한 앱이 다양하게 나올 텐데...

핸드폰 통화녹음파일 컴퓨터로 옮기기

아이폰이 좋아도 바꾸지 못하고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통화 중 녹음 기능입니다. 통화 중에 녹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녹음하게 합니다. 녹음 파일은 자동으로 컴퓨터에 복사하도록 설정해 놓았는데요, 컴퓨터에서 삭제하면 핸드폰에도 삭제됩니다. 어떻게 하면 자동으로 통화녹음 파일을 컴퓨터에 옮기고 동기화하는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소개해 드릴 방법은 드롭박스(Dropbox, https://www.dropbox.com/ko)나 메가(Mega, https://mega.io)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드롭박스는 컴퓨터의 저장 공간을 다른 컴퓨터와 동기화해 주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한쪽 컴퓨터에서 파일을 만들면 다른 컴퓨터에 자동으로 복사본을 만들죠. 파일을 수정하면 다른 쪽도 수정되고 삭제하면 같이 삭제됩니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핸드폰과도 파일을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드롭박스, 메가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 하지만, 한 번 설정해 놓으면 파일 동기화를 알아서 해 주어서 파일을 복사해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자, 통화녹음 파일을 어떻게 컴퓨터로 옮기고 동기화하는지 방법이 이해되시죠?

통화녹음파일도 파일이라서 FTP나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파일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만, 매우 번거롭습니다. 대신에 드롭박스나 메가를 이용해서 알아서 컴퓨터와 동기화하도록 하면 언제든지 윈도우 탐색기로 통화녹음 파일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통화는 백업해 놓을 수 있고요, 별로 중요치 않은 파일은 컴퓨터에서 삭제하면 역시 핸드폰에서도 삭제됩니다.

드롭박스로 핸드폰과 컴퓨터와 파일을 동기화하기 위해서는 드롭박스 앱보다는 드롭싱크(DropSync)가 더 편합니다. 드롭박스 앱은 파일을 동기화하는 것이 아니라 드롭박스 계정에 있는 파일을 필요할 때 핸드폰에서 불러올 수 있는 기능만 합니다. 이와 달리 드롭싱크는 드롭박스 계정의 특정 폴더를 핸드폰의 지정된 폴더와 동기화해 줍니다.

즉, 드롭싱크는 핸드폰과 컴퓨터의 특정 폴더를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핸드폰에서 통화 중 녹음 파일이 저장되는 폴더를 드롭박스 계정에 연결해 놓으면, 컴퓨터는 드롭박스를 통해 녹음 파일을 받아오고, 컴퓨터에서 녹음 파일을 제거하면 드롭박스 계정에도 삭제되고, 드롭싱크가 핸드폰에서도 파일을 삭제해 줍니다.

아마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드롭박스를 사용하는 분이 많을 거예요. 무료 용량이 너 큰 서비스를 원한다면 메가(Mega, https://mega.io)도 좋습니다. 메가를 1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한 번도 에러 경험이 없었습니다. 경험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무료 공간이 50GB여서 통화녹음을 동기화하는 데에는 충분합니다. 드롭박스 무료 용량이 2GB도 통화녹음 파일을 동기화하는 데는 적지 않지요. 통화녹음 파일 크기가 매우 작거든요.

삼성 갤럭시와 LG폰에서 드롭박스와 통화녹음파일을 동기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드롭박스를 가입하고 무료이든 유료이든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가정하고 설명합니다. 통화중녹음 파일은 드롭박스 계정에 "/통화녹음" 폴더와 동기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갤럭시 통화녹음 파일 동기화 설정

삼성 갤럭시는 통화녹음파일을 /storage/emulated/0/Call 폴더에 저장합니다. 삼성 갤럭시의 "/storage/emulated/0/Call" 폴더와 드롭박스의 "/통화녹음" 폴더를 동기화하도록 드롭싱크에 등록합니다.

▲ 드롭싱크에서 "동기화된 폴더" 탭을 선택한 후에 화면 하단에 있는 추가(+) 버튼을 선택합니다. 다음 화면에서 드롭박스의 폴더와 장치의 내장 폴더를 선택해 주고 동기화 방법은 "양방향"으로 해서 "저장하기" 버튼으로 등록하면 됩니다.

▲ 드롭박스 폴더는 "/통화녹음"을, 갤럭시 내의 폴더는 "/stroage/emualted/0/Call"을 각각 선택합니다.

▲ 동기화할 드롭박스와 갤럭시의 폴더를 각각 선택한 모습입니다. 저장하기 버튼으로 등록하면 이후로 일정 시간마다, 또는 파일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LG폰 통화녹음 파일 컴퓨터 동기화

▲ LG V30에서 동기화를 등록한 모습입니다. LG V30의 경우 통화 녹음 파일은 /storage/emualted/0/AudioRecorder/my_sounds/call_rec에 저장됩니다. 동기화 기록 탭에서 동기화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윈도우 탐색기에서 아직 녹음 파일이 보이지 않는다면 동기화를 실행하는 버튼으로 수동으로 동기화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통화녹음파일 확인

▲ 드롭박스를 통해 동기화가 되면 컴퓨터에서 윈도우 탐색기로 통화녹음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통화 내용을 mp3 플레이어로 재생해서 듣고 필요 없는 통화는 삭제하면 핸드폰에서도 제거되어 파일 관리가 쉽습니다.

드롭박스 대신에 메가를 이용한다면 메가싱크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드롭싱크와 같습니다.

아이폰 통화 중 녹음 제품 두 가지 Call Mynah와 FSV-U2

아이폰 통화 중 녹음 방법을 찾는 분이 많네요. 아이폰에서 통화 중 녹음 기능을 제공해 주면 좋겠지만, 미국법 때문에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없을 뿐더러 앱이 있다 해도 탈옥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꼭 필요한 분은 어려운 방법까지 생각해 냈지만,(관련 링크) 역시 쉽지 않네요. 아이폰에서 앱 개발에 제약 때문인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로 통화 중 녹음해 주는 제품이 나오는 군요. 지금까지 알고 있는 제품은 두 가지로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Call Mynah(링크)와 오디오 잭을 이용하는 FSV-U2(링크)라는 제품입니다.

아이폰 통화 중 녹음 Call Mynah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Call Mynah는 아이폰 대신에 전화를 통화할 수 있는 단말기입니다. 전화를 걸 수 있고 받을 수 있으므로 통화 중 녹음을 할 수 있는 것이죠.

▲ 아이폰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군요. 340시간 정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따로 Call Mynah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이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셋을 사용하면서 녹음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Call Mynah가 단말기 형태가 아닌 헤드폰이나 이어폰 모습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네요.

아이폰 통화 중 녹음 FSV-U2

아이폰의 오디오 잭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FSV-U2 제품이 있습니다. 국내 오픈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하기도 쉽습니다.

▲ 사진에는 FSV-U2를 아이폰 앞에 놓았지만, 뒷면으로도 놓을 수 있군요.(관련 링크)

▲ 좀 거추장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중요한 통화를 녹음 할 수 있다면 사용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 아이폰에 통화 중 녹음이 없다는 것이 미국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나라별로 융통성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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