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사진 2011.09.19. 13:53 자전거로 팔당댐을 다녀 오다 몇 주 전부터 접이식(Folding) 자전거를 가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서 운동하는 것은 꾸준히 하기가 어려워서 일상생활을 운동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자전거까지 새로 구매한 것이죠. 회사가 멀기 때문에 아침부터는 힘들고 해서 출근할 때는 전철로, 퇴근할 때도 중간까지는 전철로 왔다가 자전거로 집에 옵니다. 시원한 중랑천을 따라 달려서 집에 들어와 시원하게 샤워를 하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겨우 몇 번이지만, 자전거의 재미를 오랜만에 느끼다 보니 이번 추석 때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지도를 보니 팔당댐까지 자전거가 연결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한 번 다녀오자 했던 것이죠. 그러나 사정이 생겨서 못했는데, 뒤로 미루면 계속 미룰 것 같아서 어제 토요일에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