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사진 2012.05.07. 00:06 오랜만에 가본 북서울 꿈의 숲, 자연미는 없지만... 주말 날씨가 모처럼 화창했습니다. 어제 토요일은 집안 행사가 있어서 일요일인 오늘은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날씨가 매우 좋군요. 아내가 가까운 북서울 꿈의 숲이라도 가자고 하더군요. 거절하기에는 이유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화창해서 낮은 해가 뜨거우니 선선해지는 오후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하고 나니 벌써 오후 4시. 나가자니 귀찮은 생각에 눈치를 보는데 아내는 제 주변을 부산하게 맴돌면서 나갈 채비를 하더군요. 이럴 때는 무거운 엉덩이를 빨리 들어서 서둘러 따라 나서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경험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기까지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나서면 기분부터 상쾌해집니다. 집에서 버스로 4 정거장 거리이지만,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에 아름다운 공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