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컴퓨터 이야기 2008.07.04. 22:18 14일과 3년 개발자의 모습?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하면 어떤 모습으로 상상이 되시나요? 혹시 뚱뚱하고 수염이 덥수룩한데 돗수 높은 안경을 끼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둔한 모습이 떠 오르시나요? 아니면 나쁜 남자처럼 미남에다가 호리호리한 몸매에 구멍이 숭숭 난 청바지를 입고, 복잡한 영문자와 해골 그림의 가죽 잠바를 걸친 그런 모습이 그려 지시나요? 주위 개발자를 보면 대부분 우중충하고 아무리 좋게 보아도 회색 빛에 가깝다는 것을 잘 아는 저도, 영화나 TV의 영향 때문인지 뚱뚱하거나 멋진 나쁜 남자가 떠 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 얘기가 모두 틀린 것은 아니어서, 개발자라면 좀 엉뚱한 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엉뚱한 면이 일반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 놓는 동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