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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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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토론

    저는 삼국지를 좋아합니다.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데도, 읽을 때마다 눈에 띄는 대목이나 느낌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두 번째인가 세 번째 읽었을 때, 유비가 한중왕에 올라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을 오호대장으로 올리고, 다른 충신들을 하나하나 관직을 높여 주면서 나라의 기틀을 다지는 부분은, 책이 훤하게 보일 정도로 제 일처럼 즐거웠습니다. 이상하죠? 처음 읽었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말이죠. 그러나 다음에 다시 읽었을 때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천자를 끼고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던 조조가 자기 사람이 되어 달라고 그렇게 집요하게 요구했지만,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집 한 칸 없는 유비를 찾아 나서는 관우를 보면서, 왜 중국인들이 관우를 좋아하고 따르는지 이해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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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100분토론 시청자 전화 - 양선생님

    어제(2008년 05월 22일) MBC 100분토론을 보셨나요? 예전에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에서 이선영 주부의 차분하고 논리가 정연한 말씀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100분 토론 중 이선영 주부님 통화 동영상미국산 쇠고기 문제에서는 이선영 주부께서 저의 잠을 깨워 주셨다면, 이번 "이명박 정부 석달, 문제는? 해법은?" 주제에서는 광주의 양선생님께서 깨워 주셨습니다. 벌써 인터넷에는 "양선생님 어록"으로 올려진 글이 많군요. 저도 그래서 양선생님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렇죠! 국민은 회사의 직원이 아니라 소비자이죠. 소비자의 의견을 무시하는 회사가 어떻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어쩜 이렇게 전문 방송인도 아니고 일반 시민이, 아무리 전화라지만 방송이라서 떨릴만도 한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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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100분 토론 중 이선영 주부님 통화 동영상

    어제(2008년 05월 08일) 100분 토론 보셨나요? 요즘 사정이 있어서 피곤하지만 다른 문제도 아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다가 제가 좋아하는 손석희 씨의 100분 토론이고, 거기다가 진중권 교수가 나온다고 하기에 지금까지 답답한 속을 씻어 줄 시원한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겨우 시간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진행은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역시 답답한 모습이더군요. 실망하면서 몰려 오는 잠을 쫓아 내려는데, 한 방에 잠을 쫒아 준 분이 계셨습니다. 한 분도 아니고 두 분. 첫 번째 분은 미국에서 전화 주신 이선영 주부님으로 며칠 전 한인회장이라는 사람이 교민들도 아무 문제 없어 먹는다며 미국소가 안전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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