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1월 11일

해당되는 글 2
  • thumbnail
    이런저런/수다 떨기

    11월 11일

    아침에 출근하니 책상 위에 빨간색 빼빼로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왠 빼빼로? 했는데, 아, 오늘이 벌써 11월 11일이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며칠 후까지 약속이 빼곡한데도 올해가 며칠 안 남았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빼빼로데이라서 빼빼로만 보는 줄 알았습니다. 잠시 후에 다른 방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나기에 가보니 가래떡이 따끈따끈하게 김을 서리면서 많이도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개 길이가 너무 길어요. 아침을 거르는 지원은 모르겠지만, 항상 아침을 챙겨 먹는 저에게는 많은 양이군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벌써 손을 댔는걸요. 어우~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점심을 먹지 않아도 오후까지 든든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주는 작은 밥공기로 따지면 3공기는 족히 나오겠지요? 더 될까요? ^^
  • thumbnail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빼빼로데이? NO, 농업인의 날!!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아?" "빼빼로데이. 왜 빼빼로 먹고 싶어?" 초등학생 딸아이의 카랑카랑한 질문에 빼빼로데이가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귀여운 딸아이의 질문이었지만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발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 하는 것 자체가 순순한 생각이 못 되는 것 같아 별로 탐탁지 않거든요. "아빠는! 농촌의 날!!" 호~! 창피한 말씀입니다만 처음 듣는 얘기라서, 왜 농촌의 날이냐고 물었습니다. 아이는 가르치는 듯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흙토(土)자를 둘로 나눠봐. 하나는 '十' 자. 또 하나는 '一' 지? 그러니까 십일. 그래서 오늘은 농촌의 날이야." "우와~ 그렇구나! 그럼?" "떡을 꿀에다가 찍어 먹는거야." 떡에 꿀?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 또 먹는 것으로 ..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