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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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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비싸도 너무 비싸다!!

    책상 위에 동료가 웃으면서 사다 준 물건이 놓여 있습니다. 뭘까요? 책상 위에 은박지 비슷한 것으로 싸놓은 것 말이죠. 무슨 물건인 것 같나요? 살짝 보여 드릴게요. 아시겠죠? 팥빙수입니다. 이씽? 팥빙수가 뭐가 대단하다고 블로그에꺼정 올리냐........라고 타박하실지 모르시겠지만, 저는 대단하다는 생각에 카메라로 찍기까지 했습니다. 뭐가 대단하다고 하면요, 모 유명한 제과점에서 파는 것인데, 가격이 무려 5,000원이랍니다. 5,000원!! 사진으로 봐서도 어름 갈아 넣고, 그 위에 파인애플 대 여섯 조각, 찹쌀떡 콩알만 한것 다섯 개, 물론 콩알이 좀 크지만, 기타 감인지 키위인지 과일 몇 조각. 구색에 맞추어 단팥을 올린 것 뿐입니다. 재료만 따진다면 5백 원이나 되나요? 물론 건물 임대료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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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비빔밥 시켜 먹다 낭패를 보다

    점심으로 뭘 먹을 지를 식당에 자리 잡고서야 고심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서인지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네요. 동료가 비빔밥을 시킨다고 하길레 고추장에 비벼서 상추와 함께 아작아작 먹고 싶다는 생각에 같은 것으로 시켰습니다. 그리고 내일 외근 나가야 하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머릿속으로 한참 얼키설키 엉켜 있는 생각을 풀려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반찬이 먼저 나오고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비빔밥을 보는 순간 숟가락에 손이 안 가더군요. 상추는 보이지 않고 야채 비슷한 것도 없더군요. 대신에 무엇을 허옇게 갈아 놓았는데, 탐스러운 야채가 넘치듯 담겨 있어야 할 그릇이 그야말로 훵하더군요. 식당 주인을 부르려 했지만, 요즘 야채 값이 금값이라는 말에 참고 밥을 비볐습니다. 나 참, 군대에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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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요즘 집사람이 무서워 하는 곳, 시장

    요즘 집사람의 한숨이 많아졌습니다. 물가가 오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이번처럼 대놓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눈치 보면서 슬금슬금 거리면서 올랐지만 이번은 아주 대놓고 오른다는 것이죠. 저보다 더 대범하고 대심한 사람인데, 시장만 다녀오면 말과 질문이 많아 집니다. "이게 얼마인 줄 알아? 이게 전에는 몇 백 원이었는데 지금은 2,000원이야. 그리고 요게 5천 원인데 전에보다 크기가 작아. 어떤건 한 주먹도 않되는데 15,000원이다. 아~ 정말...." 집사람은 시장 다녀오는 것이 무섭지만, 하소연하듯 읊조리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제가 왠지 미안해 집니다. 가끔 물건 사러 나갈 때면 집사람이 꼭 챙겨 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현금영수증 카드입니다. 5천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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