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키보드·마우스 2007.06.02. 23:56 손가락의 긴장을 풀려면 pangram "닭 콩팥 훔친 집사“ 이 글을 혹 아시나요? 이 글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ㅋㅋ 글을 다시 보시면 한글의 자음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는 영문 철자 a부터 z까지 있는 문장을 팬그램(pangram)이라고 하네요. 타자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타자하기 전에, 또는 자꾸 오타가 나서 손을 풀기 위해 팬그램 문장을 타자한다고 합니다. a부터 z까지 차례로 치는 것보다 pangram 문장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a부터 차례로 키를 누르려면 속으로 a, b, c, ... 이런 식으로 숫자를 세듯 속으로 세기 때문이라죠. ^^ pangram은 모든 철자가 들어 있으면서도 문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웹에 검색을 해 보니, 이렇게 만들기 쉽지 않은 팬그램이 많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