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모니터 구매
삼성 덱스를 편하게 사용해 보려고 덱스북·플립북을 사려고 했지만, 시큰둥해지면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휴대용 모니터를 대신 구매했습니다. 휴대용 모니터 대부분이 HDMI 포트와 삼성 덱스와 연결할 수 있는 USB Type-C 형식의 데이터 포트를 제공합니다. 이 데이터 포트에 DP alt mode를 지원하는 노트북 하고도 연결할 수 있는데요, 화면 터치 입력이 가능해서 HDMI 포트보다 편합니다.
▲ 아마도 최근에 나오는 노트북은 DP alt mode를 지원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USB 3.2 Gen2 C to C 케이블로 노트북과 휴대용 모니터를 연결하면 화면·스피커·터치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놀랍게도 휴대용 모니터에 따로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갤럭시 노트10을 C to C 케이블 하나만 연결해서 삼성 덱스를 사용할 수 있고 노트북과도 C to C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노트북으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으면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용 모니터에 전원을 연결하면 휴대폰이 충전됩니다.
USB 3.2 Gen2 C to C 케이블
휴대용 모니터에 갤럭시 폰이나 노트북을 연결하려면 USB 3.2 Gen2 C to C 케이블을 사용해야 합니다. USB 3.1 Gen2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USB 3.2 Gen2가 가격이 더 저렴하고 국내 판매점이 많아서 배송비도 저렴합니다.
▲ USB 3.2 Gen2 케이블입니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일부러 짧은 길이로 구매했습니다. 25cm짜리인데요, 책상 위에 노트북과 휴대용 모니터를 함께 올려놓아도 선 때문에 복잡하지 않아요.
▲ 케이블 하나만 연결했는데 화면 출력과 스피커에 터치까지 되니 신기할 정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제품은 한성컴퓨터의 휴대용 모니터 400입니다.
▲ 화면 터치를 지원해서 노트북의 터치패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를 이동할 필요 없이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 되니 참 편하네요.
▲ 요즘 노트북 두께가 얇고 휴대용 모니터도 얇아서 노트북 가방에 둘 다 넣어도 불편이 없는데요, 밖으로 같이 들고나가서 듀얼 모니터로 작업하니 한결 편합니다. 편하기는 한데, 평소에는 이렇게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출장 중에 노트북 화면 하나로 작업하기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케이블 하나만 더 챙기면 돼서 혼란스럽지 않고, 갤럭시 노트로는 삼성 덱스로 사용하고 노트북은 모니터를 확장할 수 있어서 휴대용 모니터를 사기 잘했네요. 16:10 화면 비율이나 얇은 베젤로 16인치·17인치 등 다양한 휴대용 모니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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