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바와 함께 하는 "씨푸드 청해"

2011.07.02 23:40 이런저런/수다 떨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제품을 경험하고 리뷰를 올렸습니다만, 대부분 전자 제품이었습니다. 아니면 그에 딸린 액세서리였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레뷰(RevU) 사이트를 통해 처음으로 음식점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여유있는 시간에 맞추어 아내와 함께 같이 갔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리뷰입니다. 지금까지는 저 혼자 경험하고 저 혼자 느끼고 생각했지만, 음식점 리뷰는 부부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가 있군요.

리뷰로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음식점은 신림역에서 가까운 “신림 프리미엄씨푸드 청해”라는 씨푸드 음식점으로 바다 요리와 함께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 리뷰를 신청했을 때에는 갸우뚱했습니다. 씨푸드하면 회나 조개, 초밥이 생각나는데, 샤브샤브라? 지금까지 바다 요리와 샤브샤브를 같이 먹은 적이 있었나 기억해 보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음식점이 없었죠. 거기다가 샐러드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뭔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되었습니다.

“청해”를 찾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신림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바로 청해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 옆에 공사장이 있어서 간판이 보이지 않을까 달아 놓은 안내판까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거리도 신림역에서 20m도 되지 않는 거리여서 힘들지 않게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 저 나름 한적하겠다 싶은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손님이 많은 시간에 찾아 가면 죄송할 것 같아서 좀 서둘러 갔던 것이죠.

저는 차를 가져 오지 않았지만, “청해”는 1층에 넓은 주자장을 가지고 있어서 차를 가져 오는 손님도 주차 걱정 없이 편안히 식사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른 시간에 오기는 왔군요. 넓은 주차장에 빈 공간이 많네요.

“청해” 홀의 모습입니다. 한쪽은 신발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곳과 식탁이 있는 곳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청해 이름 답게 홀 내부는 매우 깔끔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둘이 왔기 때문에 식탁 쪽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음식점 리뷰라 부끄럽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했지만, 일상적으로 식당에 왔다 생각하고 자연스레 주문을 했습니다. “청해” 사장님께서나 직원들도 제가 리뷰어로 왔다고 말씀 드렸지만, 특별히 저희에게 신경 쓰지 않으시고 일반 손님 대하듯 하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리뷰를 공모할 때 소개했던 샤브샤브가 나왔습니다. 어떤 모습인고 했더니 일반 샤브샤브에 해산물이 곁들여 졌군요.

물이 끓는 사이에 홀 입구에 있는 샐러드바로 갔습니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곳에 다양한 음식이 나와 있었습니다. 샤브샤브와 함께 먹으면 어떤 것이 좋을까 하면서 여러 가지를 골랐습니다.

좋아 하는 음식이 많아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음식에 윤기가 없네요. 식어 보이기도 하고요. 아직 한적한 시간이라 사람 손이 닿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눈으로 보았을 때 맛깔스러움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먹어 보니 그런대로 맛있어요. 오호~ 맛은 있는데 눈으로 보는 즐거움에서 점수가 깍이네요. 흠~ 이것은 살짝 아쉽네요.

이제 샤브샤브 말고도 샐러드바에서 좋아 하는 음식을 계속 날라다가 풍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물도 끓고 있고 이제 음식 재료를 넣어 먹으면 되겠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 직원을 불러 물어 보았습니다. 깔끔한 복장의 직원 분은 직접 음식 재료를 넣어 주시면서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낙지는 소고기처럼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하면서 직접 잘라 주셨는데, 정말 쫄깃한 것이 맛있네요.

호~ 이렇게 소고기 샤브샤브와 함께 먹으니 맛있군요. 술 한잔 안 할 수 없어서 소주를 곁들였습니다.

뒤이어 소고기도 살짝 익혀 먹었습니다.

식탁 위에 접시가 비워졌다 싶어도 샐러드바에 다녀 오면 다시 풍성해 집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군요. 주말이라도 샐러드바와 샤브샤브를 같이 즐기는 가격이 17,000원 정도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일까요? 잠시 후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몇 명과 주부 몇 분이 함께 들어와서 저희와 같은 메뉴로 식사를 하시더군요. 갑자기 홀 안이 부산해졌습니다.

샤브와 샐러드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씨푸드점답게 샐러드바 반대 쪽에서는 “활어회 코너”가 있습니다.

술 한잔, 두잔 비우다 보니 홀 안에 손님들이 많이 들어 와서 더욱 부산해 졌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시는 손님이 많으시군요.

모처럼 아이들을 떼어 놓고 저희 부부 둘이서 즐거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질보다 양이라고 항상 외치는 저희 부부도 샐러드바 덕분에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이 힘들 정도만 매우 폭식을 했습니다. 샐러드바의 음식이 좀 맛깔스럽게 보였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만, 샐러드바가 있어 다양한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해물과 함께 먹는 샤브샤브도 맛 있었고요, 신림역에서 가까워 찾아 가기 쉽고, 가격 저렴하고. 또 활어 회도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샤브샤브가 생각 나시면 신림 맛집 “씨푸드청해”를 방문해 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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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7.03 05:04
    비밀댓글입니다
    •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리뷰는 제가 예약 없이 찾아가서 경험한 것이 아니라
      레뷰 사이트를 통해 그 업체가 미리 블로거를 모집하고 신청자 중에 제가 뽑혀 다녀 온 것입니다.
      그냥 아무곳이나 방문해서 리뷰 작성하는 것은 소심해서 못함니다.
      그리고 말씀과 같이 리뷰를 미끼로 함부로 이용해서는 안 되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
    • 싸움꾼
    • 2011.07.03 23:18 신고
    처음으로 음식 리뷰를 하셨네요. '질보다 양'이라는 신조가 저와 같습니다. ^^

    항상 솔직한 의견들을 쓰시니까 믿음이 가서 언제 한 번 가보렵니다.
  1. 양보다 질이죠 ㅋㅋㅋ
    양이 충족되지 않는 질따윈 ㅋㅋㅋㅋ

    그런데 이거 체인점인가요?
    비슷한 구조의 건물을 어린이 대공원에서 본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