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로 두 대의 컴퓨터를 하나의 키보드·마우스 공유

회사에서 노트북과 PC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Synergy나 Input Director 또는 Mouse Without Borders를 사용합니다. 프로그램마다 장정과 단점이 있어서 부족한 대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으로만 사용해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공유해 왔는데 동료가 재미있는 제품을 소개해 주네요. USB로 컴퓨터를 연결해 주면 마우스·키보드는 물론이고 클립보드 공유에 파일 복사까지 가능 합니다. 그것도 한 번에 여러 개의 파일을요. 클립보드와 파일 복사는 양쪽 PC모두 MS 윈도여야 하지만, 마우스와 키보드는 리눅스와 맥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KM Link KM-01 키보드 마우스 공유

강원전자에서 나온 것인데 오래전부터 이 회사의 USB-RS232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서 낯설지 않은 회사입니다.

KM Link KM-01 키보드 마우스 공유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양쪽 모두 USB 커넥터이고 몸통에는 USB 메모리가 있어서 설치 파일과 드라이브 파일을 제공합니다.

KM Link KM-01 키보드 마우스 공유

서로 연결되면 몸통에 있는 LED가 쉴 새 없이 깜빡이더군요.

KM Link KM-01 키보드 마우스 공유

USB를 양쪽 컴퓨터에 꽂으면 자동으로 설치되는데,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하지 않으면 직접 윈도 탐색기를 이용하여 설치 파일을 실행해서 설치합니다.

KM Link KM-01 키보드 마우스 공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자동으로 양쪽 컴퓨터가 연결됩니다. 이제 서로의 컴퓨터 위치만 알려 주면 됩니다. Tray Icon에 있는 KM Link 아이콘의 메뉴를 이용하여 상태 컴퓨터의 위치를 선태합니다.

KM Link KM-01 키보드 마우스 공유

USB만 이용하기 때문에 LAN이 없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 복사까지 되니 네트워크가 없는 곳에서 사용하면 좋겠지요?

그러나....

문제 1: 잠시 사용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오래 작업하지는 못하겠네요. 키보드·마우스를 제공 받는 컴퓨터 쪽에서 문서 작업을 해야 하나면 차라리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키 입력이 자주 빠지거든요. 그러니까 타이핑 하다 보면 "이ㅓㅎ게 되는 겨우ㅏ" 있다는 것이죠. 캐롯을 이동해서 다시 입력해야 하는데 바쁠 때는 짜증이. 또한, 가끔 키가 계속 입력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갑자기 이렇게 말이죠. 혹시나 다른 분도 그런 가 찾아 보았는데 이런 증상을 말하는 분이 없네요. 제 PC에서만 그런가? 설마~

문제 2: 드래그를 이용해서 파일 복사를 할 수 있지만,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서가 옆 컴퓨터의 모니터로 이동이 되어야 하는 넘어 가질 못하는 것이죠. 그냥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를 이용해서 복사하거나 붙여 넣기를 합니다. 또는 키보드의 Ctrl-C와 Ctrl-V를 이용합니다. 드래그로 하려다 보면 혈압이 올라 건강을 상할 수 있습니다.

문제 3: 제가 경험한 문제는 또 있는데 키보드·마우스를 제공 받는 컴퓨터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때 서브 모니터를 메인으로 설정하면 두 번째 모니터로 커서가 이동하지 못합니다. 제 모니터 구성은 이렇습니다. 키보드·마우스를 제공 받는 노트북이 왼쪽, 서브 모니터가 오른쪽이죠. 그리고 키보드·마우스를 가지고 있는 PC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사용하면 마우스가 양쪽 컴퓨터로 잘 이 동 되지만, 왼쪽 노트북의 LCD 화면으로 이동 하지 못합니다.

KM Link KM-01 키보드 마우스 공유

문제 4: 한영 전환이 안 되는군요. 한영 전환 문제를 강원전자 홈페이지에서 찾아 보려 했습니다만, 제가 찾기를 잘 못하는지 역시 해결 방법을 구하지 못하고 대신에 Shift-Space키로 한영을 전환해 주는 jwShiftSpace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웹 검색을 해 보면 저만 한영 전환이 안 돼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이런 문제가 제 컴퓨터에서만 발생하는지 모르지만, 만일 저뿐만이 아니라면 버전업을 통해 이런 문제가 없어 지기를 바랍니다. 일단 평소에는 사용하기 어렵겠네요. 타이핑할 일이 많아서요. 대신에 현장에서 네트워크가 없을 때 다른 PC와 잠시 연결해야 한다면 그때 사용해야겠습니다. 아니면 단순한 작업을 하던지 말이죠. 앞으로 KM Link KM-01의 업그레이드 소식이나 해결 방법을 알게 되면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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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 2012.09.05 15: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여러 KVM 커넥터를 사용해봤지만.. 결국은 input director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
바다야크 바다야크 | 2012.09.05 20: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는 Mouse Without Border를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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