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키우기 쉽다는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발생

2018.07.04 04:30 이런저런/생활 정보

세상 키우기 쉽다는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발생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인기가 높은 스투키는 밤에 산소를 만들어 주어서 침대 맡에 놓고 키우면 좋다고 하는데요, 특히, 스투키는 잊을만할 때 물을 주면 된다고 할 정도로 키우기 쉬워서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도 물 주는 것은 중요해서 다른 분의 말씀에 따라 잎이 말라 보이거나 흙이 바싹 마르면 주고 싶은데, 도대체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물러는 죽어도 말라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추운 날에는 석 달에 한 번, 여름에는 두 달에 한 번 흠뻑 줍니다. 줄기에 직접 물을 뿌리면 안 좋다고 해서 저면관수로 주어왔습니다.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 물 주기만 주의하면 병도 없어서 세상 키우기 쉽다는 스투키인데, 주말에 겨우 이틀 못 본 사이에 큰 줄기 하나 끝부분이 말라 버렸네요. 우와~ 이틀 만에? 스투키 잎 마름으로 검색해 보니 한 번 마르기 시작하면 빠르게 말라 버리기 때문에 보이는 즉시 잘라 버려야 한다네요.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 이틀 전에는 분명히 말짱했는데, 이렇게 말라 버린 것을 보면 정말 매우 빠르게 마르네요. 한 번은 물렁물렁하게 죽인 적이 있어서 물주기에 더욱 인색했는데, 너무 물을 안 주었나? 그러나 다른 잎은 통통하니 상태가 좋고, 물도 한 달 전에 주었거든요. 물 때문이라면 벌써 말랐어야 하는데.

▲ 여하튼, 지체없이 칼로 뎅강 잘랐습니다. 잘린 곳을 꼭 누르면 물이 흥건히 나옵니다. 속은 이렇게 물이 꽉 찾는데 어떻게 겉은 바싹 말라 버렸을까요?

매니큐어 대신에 바세린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 흠~ 그런데 잘라낸 부분을 그대로 두어도 되나 걱정이 되는군요. 수분 증발을 막아 주는 두꺼운 껍질이 없으니 또 말라 버리거나 계속 상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몇 번 더 검색해 보니 잘린 부분에 매니큐어를 바른 분이 계시네요. 아~ 이런~. 매니큐어를 빌려 달라고 할 정도로 친한 여직원이 없는데... 집에서 아내 것을 가져 와?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 그러다 눈에 띄는 것이 바세린. 이게 사람을 위한 약품인데. 하기는 매니큐어는 화장품 아닌가?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 그냥 놔두는 것보다는 좋을 것 같아서 바세린을 듬뿍 발랐습니다. 과연 바세린으로 좋은 효과가 나는지는 계속 관찰해야겠습니다.

스투키 분갈이를 해 줘야겠구나~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 왼쪽은 2016년 11월쯤 선물로 받았을 때의 사진입니다. 사무실에서 키우는 것이라 분갈이가 쉽지 않고 키우는 재미로 그냥 놔두었더니 엉뚱한(?) 모습으로 울창해져(?) 버렸습니다. 사실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몰랐고요, 이 번처럼 아파보이면 그때만 방법을 찾게 되네요. 흠~ 새순이나면 잘라 버리거나 화분 갈이를 해야 하는군요. 울창하게 크는 것이 그런대로 멋있어 보여서 그냥 키워 왔는데...

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 잎마름병

▲ 아이구야, 새순이 몇 개야? 시간이 날 때 화분 갈이를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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