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아이패드·아이폰 2010.10.18. 08:48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184KH로 더욱 편리해진 애플 아이폰4 성격이 급해서인지 매우 악필(惡筆)입니다. 다른 분 앞에서 글을 쓸기가 창피할 정도인데, 찬찬히 쓰지도 못해서 회의라도 하게 되면 바로 정리해야지 미루었다가는 낭패를 봅니다. 열심히 필기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면 어지럽게 그려진 동그라미와 직선들만 빼곡하고, 어쩌다 글자 몇 개가 보이지만, 도대체 문장을 이루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정리해야 합니다. 필기보다는 키보드가 더 편합니다. 그림을 그릴 수 없어 아쉽지만, 필기보다 기억의 끈을 많이 남겨 줍니다. 키보드를 이용한다면 노트북인데 가지고 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이 노트북이지 어깨 빠집니다. 넷북도 생각했습니다만, 키보드가 매우 작군요. 차라리 스마트폰에 의지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엄지로만 입력하는 것이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