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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1000A 가성비 높은 브리츠 2 채널 스피커

· 댓글개 · 바다야크

브리츠 BR-1000A 가성비 높은 브리츠 2 채널 스피커

이어폰을 끼고 사는 아들 녀석 때문에 회사에서 쓰던 브리츠 BR-1000A 스피커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가성비 높기로 유명한 브리츠 스피커 중 BR-1000A는 2 채널 스피커로 좋은 소리를 내어 주지만, 안타깝게도 사무실이 너무 조용해서 자주 사용하지 못 했었습니다. 사용 못할 바에는 아들 방에 설치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가져 왔는데, 2012년 12월쯤에 구매해서 블로그에 소개했지만, 거의 개봉기라서 이번에는 사용 느낌을 올리려 합니다.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어디 담을 박스가 없어서 A4 박스를 이용했는데 스피커 두 개가 딱 들어 가네요.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기 쉬울 것 같아서 박스 안에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립니다.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보아서는 원목으로 매우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처음 보았을 때는 마감 처리가 깔끔해서 원목을 나뭇결을 살려서 잘 깎은 줄 알았습니다.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그러나 가격만 봐도 예상할 수 있지만, 나무 무늬 시트지를 매우 정교하게 붙인 거군요.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시트지를 사용했다고 해도 플라스틱이 아닌 MDF로 무게가 있고 마감 처리가 좋고 예뻐서 어디에 놓아도 어울립니다. 크기도 크지않아 배치하기도 수월하죠.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음질은 칭찬이 많은 만큼 좋습니다만, 좀 헷갈리는 것이 입력이 위아래 두 개입니다. 처음에는 아래 쪽은 고음이 적다고 해서 위쪽만 사용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래 쪽만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볼륨을 최대로 올린 적이 없습니다. 주변 눈치 때문에 보통 조용하게 사용하지요. 브리츠 BR-1000A는 회사에서 주말에 혼자 있을 때 볼륨을 높여 들어 보니 소리는 좋아도 출력이 작은 것 같아요. 스펙을 보면 출력이 1200W로 나와 있지만, 소리를 80% 이상 올리면 음량은 커도 소리가 왠지 어느 부분이 빈 것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최대로올리지 못 했습니다. 음질에 대한 느낌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브리츠 스피커 BR-1000A

▲ 음질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저처럼 막귀에게는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허접한 우퍼를 갖춘 2.1 스피커보다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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