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컴퓨터 스트레스

2010.06.18 15:24 컴퓨터/컴퓨터 이야기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컴퓨터 박사? NO!!

제 직업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다 보니 이웃 분들은 제가 컴퓨터를 매우 잘 아는 줄로 아십니다. 컴퓨터로 뭘 만든다는데, 그렇다면 많이 알지 않겠느냐 라고 말이죠. 컴퓨터를 잘 안다는 것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잘 사용해서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과, EMP를 맞은 것처럼 이상해진 컴퓨터를 한 번에 뚝딱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으로 얘기된다면 프로그래머가 컴퓨터를 잘 알것이다 생각하시는 것은 정말 큰 오해입니다. 물론 컴퓨터에 박식한 프로그래머도 있겠지만, 저같이 필요한 것만 아는 프로그래머는 오히려 컴퓨터에 대해 많이 무식합니다.

단순한 방법 vs 복잡한 방법

다양한 프로그램 사용은 정말 아닙니다.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깊히 알지 몰라도 어떤 프로그램이든 다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박식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A/S 능력은? 정말 초라합니다. 컴퓨터를 다룬다면서 A/S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제 행동을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문제야 고치려 노력하지만, 시간이 걸린다 싶으면 바로 포맷하고 다시 설치합니다. 웹에서 헤매고 주위에게 물어가면서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냥 새로 설치한다는 것이죠. 더 이상 찾아 보거나 알아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데 어떻게 지식을 쌓을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 노턴 고스트나 Acronic True Image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포맷하고 다시 설치하는 과정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복원 기능을 실행 시켜 놓고 잠시 딴짓을 하거나 점심 먹고 돌아 오면 끝입니다. 이전에 제가 백업해 두었던 바로 그 상태로 간단히 돌아 갑니다. 속이 편합니다. 애써 신경 쓰며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심하게는 백업 프로그램에 의지하지 않고 아예 컴퓨터를 포맷하고 OS부터 다시 설치하는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Cool해 보이지만, 어째 무식하게도 보이는데, 기껏해야 3시간 정도 걸린다면서 이렇게 해야 제일 깨끗하다며 자랑하듯 말할 때에는 어떤 대꾸도 못하겠더군요.

그러나 프로그램을 이용하든 포맷을 하든 컴퓨터를 고칠 수 있는 주부가 과연 몇 분이나 될까요?

컴퓨터는 복잡한 가전제품?

이제 컴퓨터는 전문인만 사용하는 전문 제품이 아니라 TV나 냉장고와 같은 가전 제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보는 것만도 신기했었지만, 지금은 두 대 이상 가지고 있는 가정집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흔해 졌습니다. 물론 사용 방법이 매우 복잡한 가전 제품이겠습니다만, 실상 제 아내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복잡한 제품이 아닙니다. 네이트온 메신저를 한 쪽에 실행하고, TV 카드로 방송을 보면서 때로 웹 페이지로 뉴스를 읽거나 솔리테어 카드 게임을 하는 정도입니다. 이 이상도 더 이상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만약 저의 아내가 이런 식으로 계속 사용한다면 100년이 지나도 컴퓨터가 고장 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컴퓨터가 이상해 집니다. 이상해 지는 이유는 아이가 함께 쓰기 때문인데, 아이도 컴퓨터를 가지고 유별난 짓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 할당된 그 빠듯한 시간 동안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얼른 인터넷에 들어가서 게임을 합니다. 간혹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재미난 글을 읽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런데도 컴퓨터가 이상해집니다. 컴퓨터가 이상해 질 때마다 컴퓨터 안을 들여다 보면, 일부 양심 없고 부도덕한 사람이 만든 기생충 같은 프로그램이 반드시 설치되어 있고, 그 기생충 같은 프로그램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중요 시스템 파일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피해자는 주부

컴퓨터가 이상해지면 누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볼까요? 누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까요? 아이들? 남편? 제 생각에는 주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가족이나 집 사람 친구 몇 분의 컴퓨터를 고쳐 드린 적이 있는데, 대부분 상태가 애매모호해서 도저히 어떻게 고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저의 실력으로는 완치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물론 실력이 없기 때문에 더욱 난감하지만, 그래도 뭔가 해보려고 탐색기를 띄우는데, 10초씩 20초씩 걸리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어쩔 수 없어서 포맷을 권하면, 부탁하신 분 모두 똑같이 말씀하십니다. 방법이 어떻게 되었던 고쳐만 달라고 말이죠. 그래서 포맷부터 해서 새로 설치해서 드리면 그렇게 좋아하실 수 없습니다. 때로 과분할 정도로 감사해 하시는데, 그분은 왜 이렇게까지 감사해 하실까요? 물론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겠습니다만, 과분할 정도의 표시는 그만큼 그분이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컴퓨터만 사주면 될 줄 알았습니다. 첫날은 좋아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흐믓해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돈 구멍이라. 얼마지나면 이상해 지는데, 그래서 아이들 성화에 A/S를 받게 되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아도 살림하는 분에게는 적지 않은 돈이라 부담이 될 수 밖에요. 그런데 한 번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계속 주기적으로 발생하네요.

그렇다고 A/S를 하지 않으면, 그래서 아이가 집에서 컴퓨터를 못하게 되면 이제 아이는 밖으로 돕니다. 이것도 문제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PC방을 좋게 보는 분이 몇 계실까요. 주부에게는 컴퓨터가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뵈었던 분들을 보면, 그 표정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주부를 위한 전자 제품다운 컴퓨터 어디 없을까?

경험으로 알게 됩니다만, 한 번 도와 주고 두 번째 도와 주는 간격이 1 년을 못 넘깁니다. 반 년 정도 넘어가면 도움을 요청하시는데, 그것도 미안해서 참고 참다가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포맷하고 새로 설치해도 이 정도인데, 전문 A/S 점에 맡긴다 하더라도 얼마만에 컴퓨터가 이상해 질까요?

주부를 위해서도 이제 컴퓨터가 가정용으로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컴퓨터는 사용자가 관리하기에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가전 제품 답게 만들어져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컴퓨터이니까 배워서 사용하라는 생각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TV를 사도 사용법을 배워야 하겠지만, 사용법 모두를 익혀야 TV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컴퓨터 사용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쉽게 할 수 있는 그런 컴퓨터가 나와야 합니다. 또한 비 양심적이고 기생충 같은 사람들의 소행도 사라져야 겠습니다만, 컴퓨터가 이상해 지면 쉽게 정상 상태로 복원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복원 CD로는 부족합니다. CD를 제대로 가지고 있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CD를 사용하여 복원할 수 있는 분이 또 몇 분이나 계실까요?

주부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데스크탑이 아닌 가전 제품다운 컴퓨터가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 무면허
    • 2010.06.18 15:39 신고
    ^^;; 저희 집하고 사정이 비슷하시군요. 하긴, 대부분의 집이 비슷할 듯 합니다.
    저희 집도 사모님하고 애들이 쓰는 컴퓨터의 사정은 비슷합니다. 제가 시간이 날 때마다 CCleaner를 이용해서 청소를 해주긴 합니다만, 아들 녀석이 게임 몇판 하고 나면 사정이 비슷하죠.
    마음 같아서는 한바탕 포맷신공을 시전하고 싶은데, 사모님께서는 인터넷 뱅킹, 쇼핑 관련 Active X가 다 날아간다고 싫어 합니다 ㅡㅡ;;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ㅡㅡ;;
    주말이나 연휴 때 일정을 잡아서 그 기간동안은 게임을 금지하고 포맷한 뒤에 인터넷 뱅킹, 쇼핑 관련 Active X까지만 안정화 시킨 후에 Norton Ghost를 돌려 놓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 뒤에 느려져서 사모님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바로 Ghost Image를 돌려 놓으면 좋긴할텐데... 생각은 많은데, 구차니즘이....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1. 포맷이 가장 깔끔한 길이죠 ^^
    윈 2000일때는 한 6개월에 한번씩일 묵은때를 미는 기분으로 재설치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Vista 부터는 많이 무겁기는해도 다시 OS재설치해야하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권한을 확인하는 아주 번거로운 클릭작업이 늘어나긴 했지만요.
    • rice
    • 2010.06.18 15:57 신고
    누님집의 컴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기본 적인 백신과 메신저만 설치하고 약 한달 뒤에 와 보면 뭔 이상한 프로그램이 이리 많이 설치되어 있는지... 백신도 ms에서 지난번에 나온거만 설치해 놓아도 v3며 각종 스파이웨어 설치에...무슨 쇼핑몰 관련 프로그램에... 지우는게 일이죠... 성질 같아선 확 그냥 리눅스를 설치해 버리고 도망치고 싶은 경우가 있더군요...
  2. 그래서 아이패드가 나온게 아닐까요?
    이걸 기반으로 데스크탑을 만든다던가 하는 식으로 시장을 공략하려고 말이죠.

    솔찍히 전산학과/프로그래머라고 다 잘다루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는일인데 못하면 또 이상하죠.
    원리를 꿰차고 있어야 할사람이 그정도도 못하다니.. 하고 말이죠.
    아무튼 불법프로그램 하나라도 덜 쓰고 싶어서 저는 3시간이 걸려도 포맷을 합니다 ㅠ.ㅠ
    머.. 백업본 유지하는것도 귀찮은것도 있고.. 그냥 그렇게 시간을 버리는 여유(!)도 갖고 싶기도 하구요 ㅎ

    아! 전 미혼이라서 일까요? 결혼하면 안그럴지도 모르겠군요 ㅋ



    +
    저희 집은 누나(기획자) + 동생(개발자) 조합입니다.
    어디서 이상한 바이러스 + 고장증상을 만들어 놓죠...
    누님아 아 제발 쫌!
    • http://mastmanban.tistory.com/284
      MastmanBAN님 블러그입니다. 주소 클릭해서 가시면 고스트와 같은 무료 백업프로그램있답니다. 블러그에서 보고 사용해보니 괜찮더라구요 ^^ 불법아니니 사용해보세요.
    • 네, 차라리 아이에게 아이패드를 사주고 싶습니다.
      그래도 구차니님을 제가 아는데요, 컴퓨터에 대해서 매우 박식하신 분께서
      매우 겸손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
      P.S. 기회가 된다면 꼭 뵙고 싶습니다. 과연 어떤 분이신고? ^^
    • 으앗 그래도 jwmx님의 발끝에 낀 때만도 못한 실력이에요 ㅠ.ㅠ

      아무튼 결론은 가끔은 시간을 그렇게 허비하고 싶을때 미는겁니다! ㅋㅋ (혹은 완전 박살났을때 ㅠ.ㅠ)
    • 아우~ 별 말씀을요. 절대 아닙니다요. ^^;
    • Thinking
    • 2010.06.18 17:38 신고
    윈도우 버리고 맥 씁니다.
    바꾸느라 고생하기는 했지만 편하고 좋네요.
    길어야 6개월이면 고스트로 밀어야했는데 1년 이상 밀어야할 필요가 없군요! ^_^
    직업상 윈도우를 쓸 수 밖에 없는 사람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예전 생각해보면 동정이...

    물론 제가 하는 게임은 되지만 몇가지 없습니다.
    신한은행 빼고 인터넷 뱅킹이 안되서 불편했는데 요즘은 아이폰으로 해서 별로...

    이젠 슬슬 윈도우 화면이 낯설어져갑니다! ^_^
    • 오우~ 큰 결심을 하셨군요. 제가 아는 회사가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바꾸어 납품했답니다.
      그랬더니 무엇보다도 납품한 PC로 게임을 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더군요. ^^;
  3. 아는 분들 컴퓨터를 보면 그 좋은 컴퓨터가 어느 순간 거북이가 되어서 제 구닥다리 컴퓨터보다 두 세배는 느려져 있는 걸 보면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아버지께서는 메일, 워드, 간단한 서핑 등 필요한 일을 다 하셔도 시스템이 지저분해 지는 일이 결코 없었고, 바이러스가 묻어 오는 일도 없었는데 컴퓨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활용범위만 조금 넓은 사람들의 경우 고사양 시스템도 얼마못가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컴퓨터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할 관심이 있다면 그 관심을 조금만 나눠서 컴에 신경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전 보통 사람들이 컴퓨터를 자주 바꾸는 것을 보고 게임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느려지니까 아무 생각없이 바꾸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사용중 시스템이 지저분해 지는 것이 요즘의 "컴퓨터 사양 인플레이션"에 크게 한 몫 한 것 같네요.

    같은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늙어 죽을 때까지 좋으나 싫으나 컴퓨터를 만지고 있을 건데 적어도 백업/복구는 배워서 자기 손으로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직업이라고 하더라도 아이들을 보면 앞으로 컴퓨터와 지낼 일이 자기 애인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며 애인 보다는 편해야 하는데, 사람이 편하지고 만들어낸 물건 때문에
      때로 스트레스를 더 크게 받는 것을 보면 뭐라고 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
  4. 아이패드얘길 적으려 했는데, 이미 적혀져 있군요 ^^

    언젠가 인터넷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할때 차이점을 비교해놓은것이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하면 더 많은 기능을 넣을까?'를 고민하고, 애플은 '어떻게하면 더 쉽게 기능을 사용할까?'를 고민한다고 하죠.

    개발때부터 이미 다른 관점에서 시작해서 나오는 결과물은 결국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것 같애요

    그런의미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현재의 컴퓨터 이용환경을 송두리째 바꿀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아이폰4나오기전에는 아이패드 발매되면 사려고 했는데, 아이폰4냐~ 아이패드냐~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ㅡ.ㅡ; 왜~ 2년약정으로 핸드폰 구입한지 1달만에 아이폰이 나와버린거야..ㅜ.ㅜ
    • 아이들이 게임을 위주로 한다면 아이패드를 생각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패드를 사 주어도 컴퓨터를 계속 사용할 껄요. ^^
    • 사월
    • 2010.06.18 18:23 신고
    운영체제 설치나 데이터 관리를 초보자나 주부 또는 바쁜 사람들에 맞춰서.
    데이터 보호나 시스템 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죠.

    새로운 장치나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것보다는 기존에 나와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오히려 문제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 사람이 없거나, 컴퓨터 관리 기업측에서 부실한 관리로
    이윤을 만드는 구조도 이런 열악한 환경 조성에 한 몫하지 않나 싶네요.
    • 아, 그렇습니다. 그런 방법이 더욱 발전해서 성능 만큼이나 사용하기도 편해 져서
      주부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byeffort
    • 2010.06.18 20:01 신고
    꼭 아이패드가 아니어도 모바일 기반의 타블렛PC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서브로 맥을 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5. 집에 컴퓨터만 4대 1인 1PC의 구조이다보니 가끔 컴퓨터를 포멧하고 다시 설치 한답니다. 백업 프로그램은 사용을 안했구요. 이유가 고스트가 유료이고 프로그램 하나 더 돌아가는것이 찝찝하고 또한 포멧하고 백업이미지를 만들고 나서 컴퓨터가 이상해질때쯤 다시 깔려고 하면 사용 하는 프로그램들이 업그래이드가 되어 있어서 다시 프로그램을 지워야 되는 일이 많아서 입니다. 그런데 MastmanBAN님 블러그 구경갔다가 무료 백업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보고 이제 백업을 해봐야 겠습니다 ^^
    • 포맷하는 방법이 가장 깨끗하겠지요. 아울러 복원 프로그램 이용하는 방법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
    • 한세건
    • 2010.06.19 02:26 신고
    저는 그래서 동생 컴퓨터 D 드라이브에 백업용 고스트 이미지 만들어놓고

    스누피 고스트 CD 구워주고... CD 케이스에 <복구는 6번> 이라고 적어서 줬습니다.

    "컴퓨터 이상해지면 CD 넣고 부팅해서 6번 눌러..."

    스누피 고스트... 어둠의 프로그램이지만 정말 유용한... T.T
    • 하하! 스누피 고스트라는 프로그램도 있군요. 매우 유용하겠는데요. 말씀 감사합니다. ^^
  6. 포스팅과 포인트가 약간 벗어나지만

    http://blog.naver.com/artlife/50090328065

    나이드신 아주머니께서도 큰 거부감없이 아이패드를 사용하는걸 보니 사용자를 위한 제품과 기능성을 위한 제품의 차이가 확연히 들어나네요
    • 아이패드도 좋은 대안으로 생각됩니다. 아이패드가 일반 컴퓨터처럼 문제가 없다면
      아이패드 만큼 안전하게 사용하기 편한 컴퓨터가 나왔으면 조겠네요. ^^
    • dmasi
    • 2010.06.19 17:26 신고
    주부를 위한 쉬운 컴퓨터란건... 애시당초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나마 최근 신세대의 주부라면 상관없지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사용하기엔 컴퓨터는 너무 복잡한 거죠 -_-;;; 그리고 그 이전에 그런 분들이 컴퓨터를 배울 생각이 없기도 합니다. 저희 모친님께 10여년을 가르쳐보다가 포기했습니다...(일단 자판을 익히실 생각 자체를 안하시니 길이없습니다.) 그래서 htpc 용으로 리모컨도 달아드려 보고 간단한 런처와 헬퍼를 만들어 드리기도 했지만 어찌 방법이 없더군요 -_-;
    그나마 고장 부분은 해결본게... 파티션을 3개 정도로 나눠서 운영체제 파티션은 매번 자동으로 복구되게 만들어버렸고(하드보안관) 내문서 같은 것들은 e에, 데이터는 d에 들어가게 설정해놔서 -_-; 포멧 해도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들이 유지되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니 고치러 가는 일이 하드웨어 문제 이외엔 발생하지 않더군요. 이 긴 세월간 온갖 방법을 연구해본 결과 느낀건... 정말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에겐 스마트폰 처럼 솔루션을 롬에 넣고 돌아가게 만드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_-;
    • 저도 C 드라이브에는 개인 파일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윈도우와 프로그램만 설치하고,
      C 드라이브는 언제든지 날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7. 역시 주부를 위한 컴은 맥이죠.
    전 비싸서 하늘에서 뚝 떨어져야 쓴다는 쿨럭..
    바이러스 위험 없고, 주부가 쓰며 고장날 위험 0.1%
    무엇보다 이뻐서 ㅡㅡ;
    고스트니 뭐니 처음만 편하지,
    이것 저것 깔고 업데이트하고.. 결국 그게 그거.
    • 오우~ 말씀을 들으니 맥이 땡기네요. ^^
      인터넷으로 아이들이 게임을 해도 이상한 것이 설치 되지 않고
      느려지는 경우가 없나요? 베리 궁금. ^^
    • 주부들 사용 용도 정도로
      그런 경우 없다고 해도 될 듯합니다.
      뭐 워낙 os 하나는 예술인 회사니까요.
      제발 MS에게 신기술은 이제 바라지도 않으니,
      윈도우 3.1 때 부터 해온
      애플 베껴먹기 라도 이젠 좀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ㅋㅋㅋ
  8. 주부를 위한 운영체제는 맥이 맞습니다.
    단 컴퓨터를 처음 접한다라는 가정하에서요
    기존과 너무 다른 혁신은 오히려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알고 있습니다.

    JWMX님 참 좋은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든 프로그램 개발자가 염두에 두고 있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능 보다는 사용성 중심이 일반인들에게는 더 중요한 부분 아닐까요?
    • 저도 맥을 생각했는데, 문제는 아이들에게 맥으로 가르치면
      밖에 나가서 혼란스럽지 않을까, 또는 또레의 아이들과 같이 컴퓨터를 사용할 때
      제대로 같이 놀지 못할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교고 PC방이고 대부분 MS 윈도우가 아닌가 생각돼서요. 흠~
  9. 저는 jwmx님과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컴퓨터 고치는 것만 18년째 하고 있습니다. ;;;

    jwmx님 말씀처럼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는 복구툴이나 재설치로 해결을 봅니다만,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라 생각됩니다.

    TV, 오디오, 냉장고 수리는 전자제품 수리라고 하면서, PC의 경우에는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얘기하면

    잘 되던건데, 왜 안돼? 바가지쓴거 아냐? 하면서 오히려 방방 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아직은 PC의 A/S가 사용자들의 인식이 낮은편이라 생각됩니다.

    운영체제의 경우(특히 윈도우)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좀 더 편리해지고, 디자인도 화려해졌지만,

    제가 느끼는 것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소프트웨어적 A/S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되요...

    DOS나 95시절에는 많이 몰라도 소프트웨어적인 A/S는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XP와 Vista/7 으로 넘어오면서는 충돌하는 소프트웨어도 많고, 점점 복잡해져서...;;

    위에 맥이 주부를 위한 컴퓨터라고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윈도우가 맥을 배껴서 만든 것이긴 하지만, 사용자 중심은 오히려 윈도우즈가 더 강하다 생각됩니다.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에게 맥을 사용하라고 하면, 매우 어려워합니다.

    반면, 윈도우즈는 그나마 쉽게 사용합니다. 컴퓨터를 조금 다루어본 사용자 입장에서는 맥이든

    윈도우든 리눅스든 적응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지만, 초보자는 아닌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 등은 주목적인 전화에 부가적인 기능들이 들어가 있는 것이지만, PC는 자체가 여러가지를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기에 간편화가 어렵다 생각됩니다.
    • 맥이 주부를 위한 컴퓨터라는 말씀은 제가 아닌데요.... ^^;
      사람을 대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하지요?
      몇몇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정직한 업체와 소비자 모두 힘들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가로 A/S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가정 주부에게 부담이 되고,
      이런 A/S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더욱 주부를 힘들게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말씀과 같이 요즘 윈도7보면 칭찬할만 합니다. XP도 제가 좋아하는 운영체제인데,
      본문에 말씀드렸듯이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이상해 지더군요.
      윈도7은 XP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기대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래도 zardkim님 말씀과 같이 제일 친숙한 MS 윈도우인만큼 계속 좋아져 가는
      OS가 되기를 바랍니다. ^^
    • 네 제 말이지요.
      jwmx님께 애둘려서 하나만 여쭙지요.
      프로그래밍 까지 하시는 고수님이지만
      과연 윈도우 쓰기 쉬우십니까? ㅋㅋㅋ
      초보에게 자신있게 권하실수 있으십니까?
      저 역시 Dos때 부터 쭉 써왔지만
      등줄기에 식은땀 죽죽 흐를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애플의 구린 AS를 비판하신다면 이해하지만요.

      추신>> 지금 제 pc 상태가 그렇습니다.
      고장을 못찾아 여기저기 떠돌고 있네요. ㅋ
      게다 잘한다고 다나와에 소문난 가게에서
      피같은 점검비까지 내고. 호환은 개뿔 ㅠㅠ
  10. 4c님 그럼 맥이 사용하기 쉽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OS는 컴퓨터와 사용자간의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맥의 경우 정해진 하드웨어에 정해진 OS버전을 사용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PC만큼 다양한 하드웨어를 흡수하지 못합니다.
    사용자가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때, 맥보다는 윈도우즈에서 설치하는게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윈도우즈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고요~
    물론 하드웨어가 윈도우만 지원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어느 OS가 더 좋다, 더 낫다라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접근성에서는 윈도우즈가 약간 우위에 있다
    생각됩니다.


    티비든 냉장고든 PC든 사람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면 비용을 지불하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수리하시는 분이 테크닉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못고친다면 그건 문제시되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근데, 아직 한국사람들은 그런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저도 PC를 처음 접했을때에는 3만원 주고 A/S를 했습니다. 그 당시 386이었는데,
    A/S 기사님 고치러와서 3분도 안되서 해결하고 갔습니다. 그 후 A/S비가 아깝다 생각되어
    혼자서 컴퓨터를 공부했지요.
    어떤면에서는 비용을 아끼려면 배우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PC뿐 아니라, 간단한 기기의 경우 약간만 배우면 고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어렵다면 비용을 지불하면서 수리받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 선배
      • 2010.06.22 22:35 신고
      흠...
      사람마다 다른 시각차가 있는것은 당연할지인데...
      세상사람의 생각이 나와 같을것이라 생각을 하신건 아니신지??

      알고 계시겠지만 남에게 나의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하여 상대방이 나의 생각과 고찰을 “알아서 잘~”소화하고저 하는 목적과 내생각이 옳고 넌 틀렸어 따위의 언쟁과는 다른것입니다.


      흠.... 금전적 수입과 관련이 있는 업자의 입장 또는 사정(Side)쪽에서 말하는것 같은뉘앙스가 있는데요...

      아하.. 저사람은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구나라며 침묵또는 무플을 행하는 저와 같은 부류가 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주부들이 그렇게 다양한 하드웨어가 필요합니까? ㅋ
      너무 멀리가셨네요. 제목을 다시 읽어보셨으면 하네요.
      windows 유지, 관리에 들어가는 그 수많은 시간을
      제 때 식사도 못챙기는 주부에겐 요구하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주변기기 연결할때 윈도우즈가 쉽다구요? ㅋㅋㅋ
      좀 더 알아보시지요. 저도 업무상 측정 위해 프로그램깔고 장비도 연결해 PC씁니다. 조금 낮선 장비 하나 설치 하려면 변수 많고 피곤한게 pc입니다.
      그리고 as에 대해선 저도 할말 많지만, 여기서 따지기엔, 좀 뜸금없지 않나요?
    • 맥 OS -> 어머니가 부르십니다.
      "아들아 왜 신맞고가 안되냐"

      뭣보다 중요한건 이런거 아닐까요(..)
    • dmasi
    • 2010.06.23 23:36 신고
    4c님//맥이 쉽다라 -_-... 글세요. 너무 깊게 생각하셔서 그런 결론이 나오시는거 같은데 제가 저희 모친님 컴퓨터 가르쳐보면서 안해본 짓이 없습니다(그 과정에서 맥os도 사용했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리 쉽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어떤 운영체제를 쓰더라도 '유지보수' 라는 행위를 할 수 있는 수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맥이나 리눅스 등의 비ms os를 사용하게 되면 벌어지는 문제가... 무언가 사다가 달거나 설치할때 '왜안되냐. 설명서대로 했는데' 라는 이야기가 나온단 겁니다. '컴퓨터면 컴퓨터지 윈도우는 머고 맥은 머냐.' 이걸 컴퓨터 배울 생각은 없고 유행이니 만져는 보는 사람에게 이해시키는게 쉬운 일이 절대 아니죠. 더군다나 어르신들끼리 컴으로 친목을 다질때... 의외로 피망 고스톱 정말 마니 하십니다 -_-;;; 아디와 비번의 개념도 모르시면서 피망까지 접속해 있으신걸 보면 와...소리밖에 안나옵니다.

    반대로 뒤집어서 컴 전문가 급의 수준이 아니여도 윈도우는 쓸만한 운영체제 입니다. 물론 그를 위한 세팅은 필요하겠지만 쉽게 죽어나가는 os도 분명 아닙니다. 그 세팅이라는 것도 어떤 os를 쓰던 그만한 노력은 들어갑니다. 오히려 맥os는 하나부터 열까지 까다로운점이 많습니다. 리눅스는... 운영체제의 태생적인 부분을 완전 찢어발겨야 컴맹이 인터넷 물려놓고 쓸만합니다 -_-;;(왠만한 배포판 디폴트로 깔면 해킹방어 연습 머신이 됩니다) 거기에 수없이 많은 어플리케이션과 게임들(앞서 말한 피망 맞고같은) 앞에서 다른 os들은 감히 발끝조차 따라갈 수 없음에 좌절아우라를 풍기며 지지쳐야 됩니다. 이는 모바일에서의 아이폰이 그 허접하던 1.0 2.0 시절에도 어플 수와 불복 아무 무리없이 컴맹도 할 수 있다는 조건 덕에 왕창 뜬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이제와서 말하지만 아이폰 1.0 2.0 은 울나라 공짜폰만도 못합니다 -_- os만 놓고보면) 최근 보안 솔루션이나 복구솔루션도 원체 좋아져서 하드웨어적 이상만 아니라면 99.9% 자동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사용자는 컴퓨터에 전기만 넣어주면 되는거죠. 실제 10년째 키보드도 못외우신 저희 모친께서 컴 고장때문에 저에게 전화거시는건 1년에 1~2번 정돕니다. 대부분 너무 오래 켜놓아서(식당 tv커놓듯이 켜놓고 사십니다.) 파워가 나간 정도 밖에 안됩니다. 잔고장은 10분 정도 걸릴 세팅으로 거의다 해결봅니다.
  11. dmasi님 / 컴퓨터를 인터넷 연결을 안하고 사용하는 기인(?)은 거의 우리나라에서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요즘 컴퓨터를 새로 배우신다는 분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상태의 우리나라가 윈도우의 시장점유율이 너무(극단적으로)높아 온라인 게임이나 여러 인터넷 사이트들이 윈도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ActiveX 같은 것을 자주 설치하라고 나옵니다. 게임은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는 게임가드 때문에, 쇼핑몰은 ActiveX 떡칠이 된 결제시스템으로 인해 다른 os에서 국내의 웹사이트를 제대로 사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요즘은 오픈 웹으로 변경하는 사이트들이 늘었지만). 컴퓨터 잘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용법을 이용해 이런 것들을 타 os 에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겐 말도 안되는 소리죠..
  12. 게임중독 해결/방지 프로그램 바리케어를 이번에 내놓게 되어서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간단하게 usb를 꼽았다가 뺏다가 하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이 게임, 음란물에 접하는 것을 쉽게 막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설치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http://www.cheew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