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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오픈형 헤드셋 모토로라 S305의 기분 좋은 저음

· 댓글개 · 바다야크

블루투스 오픈형 헤드셋 모토로라 S305의 기분 좋은 저음

블루투스 헤드셋 모토로라 S305가 고장이 나서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지만, 모토로라 S305의 음질을 잊지 못하고 결국 지르고 말았어요. 벌써 3번째 구매입니다. 모토로라 S305에 반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30mm 유닛이 출력하는 감미로운 저음 때문입니다.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모토로라 S305의 저음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고가 헤드폰만큼 고음부터 저음까지 고르다고 할 수 없지만, 부족함 없는 음질은 요즘 APT-X 블루투스 제품보다 깊은 맛을 내어줍니다.

모토로라S305

▲ 디자인은 요즘 세련된 제품과는 달리 소박하다 못해 촌스럽기까지 합니다.

모토로라S305

▲ 음질만큼이나 생김새에 신경을 썼다면 인기를 더 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모토로라 S305는 디자인보다는 편안한 착용감과 음질에 치중한 듯합니다.

모토로라S305

▲ 머리가 큰 저에게도 모토로라 S305의 착용감은 편안합니다.

모토로라S305

▲ 귀에 닿는 부분의 스펀지는 쉽게 손상될 줄 알았지만, 늘어나고 부풀어 올라도 오래가네요. 그래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바꾸고 싶은데 아직 교체 방법을 찾지 못 했습니다.

모토로라S305

▲ 새 제품이라서인지 귀 양쪽으로 눌러 주는 힘이 쎄네요. 아직 에이징이 안 돼서인지 음질이 조금 아쉽군요. 더욱 자주 사용해야겠어요.

모토로라S305

▲ 왼쪽 하우징에는 버튼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모토로라S305

▲ 오른쪽에 전원과 재생 관련 버튼이 모두 모여 있어서 오른손만 사용해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볼륨 버튼

모토로라S305

모토로라 S305를 사용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음량 조절 버튼입니다. 음량 조절 버튼이 하우징에서 받쳐 주는 것 없이 기판에 납땜한 것으로만 고정되어 있어서 힘을 주어 누르면 기판의 납땜 부분이 부서져서 버튼이 떨어져 나갑니다.

모토로라S305

▲ 전원 버튼도 음량 버튼처럼 힘을 주면 안 될 것 같아요.

모토로라 S305 구성품

모토로라S305

▲ 모토로라 S305 박스입니다. 흰색과 빨간색으로 많이 예뻐졌네요.

모토로라S305

▲ 아쉽게도 모토로라 S305는 국내에 정식 판매되지 않아서 해외 구매 대행을 하다 보니 가격이 높을 수 있는데 다행히 5만 원 대에 구매했습니다.

모토로라S305

▲ 30mm 스피커 사양이 눈에 띄네요. 유닛이 아닌 스피커라고 쓴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모토로라S305

▲ 참 앙증맞게도 포장했네요. 다소곳한 모토로라 S305의 모습.

모토로라S305

▲ 박스 안쪽에 충전용 어댑터가 있습니다. 주위에 흔한 마이크로 USB 타입이라 사용할 일이 없겠네요.

모토로라S305

▲ 그리고 바닥 쪽에 설명서가 있습니다.

모토로라S305

▲ 한글 설명은 없지만, 사용하는 데 문제없습니다.

통화를 위한 마이크 성능이 아쉬운 모토로라 S305

모토로라S305

▲ 투박한 디자인과 누름 느낌도 별로인 버튼은 성능에 비해 아쉽지만, 무엇보다도 통화를 위한 마이크 성능이 좋지 못 합니다. 생김새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이크가 입에서 멀리 있어서 주변이 시끄러우면 통화가 어려워서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통화를 자주 한다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에 편안한 착용감,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는 훌륭한 음질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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