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DAUM 지도 서비스 페이지를 방문해 보셨나요? 평소 돌아 다니지 않아서 어디를 가려면 생소한 곳이 많아서 웹의 지도 서비스를 애용합니다. 지금껏 주욱 DAUM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오늘 들어 가보니까 뭔가 훵한 것이 비어있는듯 하게 보이네요. 이런~! DAUM 지도 서비스가 왜 이렇게 바뀌었지? 예전이 더 알차고 구성이 편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하는데 360도 파노라마 거리사진 이라는 것이 눈에 띄네요. 처음에는 광고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엇에 쓰이는 물건이고 아무 생각없이 클릭했다가 정말 놀랬습니다.
바로 이 녀석 때문인데요, 인공위성에서 밑을 내려다 보듯이 보는 항공사진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쳐다 보듯이 보여 줍니다. DAUM 지도 서비스에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위치를 정한 후에 "로드뷰" 버튼을 클릭하면 아주 재밌는 화면이 출력됩니다.바로 사람이 쳐다 보는 모습으로 주위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것이지요. 물론 마우스로 끌기를 하면 360도를 회전하면서 주위를 볼 수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조그맣고 귀여운 로봇의 얼굴이나 뒤통수로 지도에서 어디를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비단 좌우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마우스를 이용하여 위와 아래로 끌기를 하면 하늘도 보이구요, 아예 밑을 바라 보면 사진을 찍은 차가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 차로 이 모든 사진을 다 찍었다는 것인데, 얼만큼 촬영했을 까요? 지도를 축소하니 서울의 중요 도로는 모두 촬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신기합니다. 어떻게 촬영했길래, 그리고 어떻게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검색하고 웹으로 전송하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석계역에 갔다가 더욱 놀라운 사진을 보았습니다.
보세요. 사람 얼굴이 모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이 한두장이 아닐 텐데 이렇게 모자이크 처리를 다했군요. 사람 얼굴이 그대로 나온다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했을까요? 프로그램으로? 에러가 많을 텐데. 그럼 사람이? 어휴~ 그러나 모자이크 처리를 사람 얼굴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차의 번호도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그렇죠. 차의 번호도 문제의 소지가 있죠. 이렇게 프라이버시에 해가 될 소지를 모두 제거했다는 것인데,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이 안 나옵니다.
댓글에서 case님께서 청계천에 대한 말씀을 주셔서 가 보니까 정말 여기는 어떻게 찍었을까 싶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지 못했을 텐데, 사람이 직접 장비를 끌고 걸었을까요?
마우스 끌기를 해서 밑을 보았습니다. 역시 사람의 힘으로 찍었네요. 대단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자동주행 모드일 때 화질이 떨어지는 것인데, 아직 베터 버전인만큼 정식 버전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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