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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꽃말과 유래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cosmos)는 그리스어의 질서와 조화의 뜻인 코스모스(Kosmos)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우주의 역사를 담아 만든 책의 이름이 코스모스라는 것을 떠올리면 길가의 코스모스 꽃은 너무 연약해 보입니다. 꽃말도 소녀의 순정·진심이어서 질서와 우주와 비교하기에는 느낌부터 너무 다르지요. 질서·조화·우주 뜻을 담고 있는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도 가냘프게 흔드리는 것은 그리스 신화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놀랍게도 신이 세상을 만들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꽃을 만들기로 했는데, 제일 처음 만든 것이 코스모스입니다. 그런데 신도 꽃이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서 좀 서툴렀나 봅니다. 그래서 가냘픈 모습이 되었는데요, 이에 만족하지 못한 신은 더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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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뮬리 생태교란종?

    수원 왕송호수 핑크뮬리 꽃밭 우리 회사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직원에게 병원 가는 날 유급 휴가를 줍니다. 다음 날에도 힘들다면 전화로 간단히 하루 더 신청해서 쉴 수 있게 했는데요, 백신 접종을 받으면 이틀까지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해서 특별 휴가를 주기로 한 것이죠. 2차 접종을 별 탈 없이 받고 집에만 있기에는 그래도 휴가인데 아까워서 수원 왕송호수 한 바퀴 돌았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한적한데요, 어제 온 비로 화창해진 하늘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내와 천천히 걸었습니다. 가을 햇볕이 따가워서 양산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 좀 아쉬웠지만, 옆으로 급히 지나가는 전철 소리가 소음으로 들리지 않네요. ▲ 반갑게도 작년에 코스모스가 만발했던 곳에 올해도 코스모스 꽃밭 가는 길 안내 팻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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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맞이 수원 왕송호수

    출근길 목련 일교차가 심해도 봄이 바싹 왔습니다. 출근할 때 길가에 피어 있는 꽃을 보면 절로 기분이 푸근해지는 것 같습니다. ▲ 목련이 이렇게 탐스럽게 피다니. 겨울 내내 마른 풍경만 보다가 큼지막하고 탐스런 목련꽃이 잔뜩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새삼스레 친근하게 느껴지는데요, 한편으로 새잎 하나 없이 말라 보이는 가지에 달려있어서 왠지 안쓰럽게도 보입니다. ▲ 목련꽃이 피기 전에도 꽃망울을 보면 큼직해서 곧 봄이 올 것 같은데, 매번 속는 것입니다. 그 모습 그대로 몇 달을 보내죠. 목련꽃이 이렇게 피었으니 이제 추워도 겨울처럼 춥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뭘 입고 나가야 하는지 난감하죠. 두껍게 입고 나갔다가는 덥고, 얇게 입었다가는 저녁에 춥고. 금정역 벚꽃 ▲ 금정역입니다. 매일 같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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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사진 모음과 참치의 추억

    참치 사진 모음 참치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사진만 보아도 없던 식욕이 높아집니다. 비싸서 자주는 먹지 않고 가끔 먹다 보니 요리사가 참치 부위를 알려 주어도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참치를 잘 드시는 분은 입에 넣으면 바로 녹아버리는 부드러운 것을 최고라고 하는데, 저는 식감 있는 참치 부위가 좋네요. ▲ 참치 색깔 참 예쁘지 않나요? 참치는 해동 기술이라고 하는데, 얼린 고기를 해동하면 살이 풀어지지 않나요? 꽁꽁 얼은 참치를 어쩜 이렇게 예쁘게 내놓지 신기합니다. 참치는 조미김과 싸먹으면 안 된다? ▲ 참치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데요, 처음 방문한 참치 집에 조미김이 있더라고요. 참치를 소금 간한 조미김에 싸서 먹으니 짭짤하고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후로 조미김으로 꼭 싸서 먹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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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스냅 카메라 리코gr로 찍은 사진

    최고의 스냅 카메라 리코gr로 찍은 사진 최고의 스냅 카메라로 불리는 리코gr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사용해 보니 리코gr을 왜 최고의 스냅 카메라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쉽고, 전원을 켜고 셔터를 누르기까지 시간이 짧아서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쉽다면 줌 기능이 없다는 것인데 화각이 스마트폰 카메라처럼 넓어서 스냅 카메라로 훌륭합니다. 아래 사진은 리코gr이 자랑하는 포지티브 필름 효과를 주어 촬영했습니다. ▲ 꽁치를 구워서 먹기 전에 찰칵. 리코gr은 특히, 음식을 맛있게 담아내네요. ▲ 역광으로 출근길을 찍었습니다. 양재역에서 교육 개발원 사거리로 가는 길이죠. ▲ 퇴근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리코gr은 야간 촬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스냅 사진 정도는 무리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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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강 남한강이 합치는 두물머리 수채화 같은 한강 모습

    북한강 남한강이 합치는 두물머리 수채화 같은 한강 모습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멋진 곳이군요.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지만, 전혀 어지럽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모처럼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 이쪽이 남한강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차분하게 흐르는 강물이 보기 너무 좋네요. 클릭하면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의 멋진 풍경을 보실까요? ▲ 어떻습니까? 멋지지 않나요? ▲ 휴식이 필요하신 분께 두물머리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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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계역 근처 창신동 매운 족발 상냥하고 예쁜 아가씨 덕에 더욱 맛있는 족발

    석계역 근처 창신동 매운 족발 상냥하고 예쁜 아가씨 덕에 더욱 맛있는 족발 지난 주 무한도전을 보고 갑자기 매운 것이 땡겼습니다. 지구 대표로 애기 병사가 나왔는데 매운 것을 누가 잘 먹나 시합을 했죠. 가수 길이 그렇게 매운 것을 잘 먹는 줄 몰랐는데 엉뚱한 실수로 지구인이 이기는 것을 보고 밥 먹다가 사레가 걸릴 정도로 웃었습니다. 재방송으로 다시 보아도 재미있네요. 아내에게 매운 맛을 파는 곳이 어디 있는지 물어 보니 석계역 근처 매운 족발집을 얘기해 주네요. (구)창신동 매운족발이라고 쓴 것을 보니 예전에 창신동에 있었나 봐요. 가게 안에서 먹으면 편하겠지만, 아이들과 같이 먹기 위해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매우 예쁜 아가씨가 주문을 도와 주는데 확인할 내용이 많군요. 우선 앞다리로 할지 뒷다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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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축제 행렬 빛은 어두운 곳에서 아름답다

    연등축제 행렬 빛은 어두운 곳에서 아름답다. 종각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아내가 연등행사를 하니 카메라를 챙기라고 알려 주네요. 연등행사? 동대문에서 종로까지 진행한다는데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어둑해지면 하겠다 생각했습니다. 한참 지인들과 수다를 떨다가 나오니 정말 저 멀리서 연등이 커다란 모습으로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서 아직 많이 어둡지 않아 조금 늦게 시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대도 많은 분이 참여한 연등행사라서 매우 진귀한 모습이었습니다. 카메라 노출을 너무 키웠네요. LCD 화면을 보면서 찍은 것이라 더 심했습니다. 아우~ 속상해라. 그나마 다행히 계속 셔터를 누르는 바람에 건진 사진이 몇 장 있습니다. 연등이 목탁을 쥐고 있는 모습이 매우 예뻐요. 어떻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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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와도 너무 많이 온 아침 출근 길

    전철에서 나와 회사로 출근하는 길입니다. 우와~ 눈이 와도 너무 많이 내렸네요. 길 걷기가 조심스러웠지만, 평소보다 일부러 일찍 출발해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이런 출근길이 낯설어서 사진도 찍으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이런~ 역광인 것이 아쉽군요.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것을 몇 년 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지만, 카메라를 꺼내도 손은 시럽 지 않을 정도로 춥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내일이 더욱 걱정됩니다. 내일 날씨가 추워진다면 매우 조심해야겠어요. 내일은 꼭 장갑을 챙기시고 나오세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면 매우 위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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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같은 겨울비가 내리네요. 올림푸스 펜 E-PL2로 찍은 출근길 풍경

    눈이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푸근해져서 비가 내리고 있네요. 월요일이라 우산까지 챙기는 것이 조금 짜증 났지만, 세상이 젖어 있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반갑다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기분이 상쾌한 것이 나쁘지 않군요. 비 때문에 지각하게 되었지만, 이왕 늦은 거 사진 몇 컷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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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레온꽃, 외출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배웅하는 햇빛 좋아하는 꽃

    햇빛을 이렇게 좋아하는 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올여름 그렇게 더운 날 구름 한 점 없이 뙤약볕이 따갑게 내리 쬐던 날 다른 화초는 물러지듯 힘을 잃는데 카멜레온꽃만 씽씽했습니다. 햇빛이 강할수록 더욱 예뻐지는 카멜레온꽃. 항상 퇴근 시간이 늦기 때문에 밤에는 잘 모르지만, 밖에 나설 때마다 활짝 핀 모습을 보면 그 앙증맞은 모습에 긴장이 풀리고 발걸음을 가벼워집니다. 아래의 모습은 9월 23일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25일의 카멜레온꽃입니다. 아우~ 앙증맞아도 요렇게 예쁠까요? 포체리카라는 예쁜 이름이 있어도 카멜레온 이름이 독특해서인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니 어떻게 매일 시들지 않은 쌩쌩한 꽃잎을 피울 수 있을까? 이른 아침에 보니 어제 피던 꽃은 떨어지고 대신에 오늘 활짝 피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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