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가 올 12월에 네이트와 통합되면서, 엠파스 이름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군요.
너무 오래전의 기억이라 제대로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엠파스가 나올 시절에는 웹검색을 할 때 야후에서 단어로만 검색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이후로 엠파스에서 여러 개의 단어로 간단한 문장을 만들어 검색했었는데, 지하철에서 장님 토끼와 사람 눈을 한 토끼가 야후에서 못 찾으면 엠파스에서 찾으라는 광고가 올려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 네이버가 나왔을 때에는 거의 네이버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지식IN의 방대한 정보 때문이라 생각됩니다만, 다시 구글이 나오면서 더욱 엠파스의 검색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검색보다는 메일 서비스만 이용해 왔습니다. 메일도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교해 별반 큰 특징이나 장점을 알지 못해서 회원가입이나 글을 올릴 때, 스팸이나 광고가 걱정되는 곳에만 사용하고 업무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엠파스이고 메일도 업무에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엠파스가 사라진다니 괜스레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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