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당한 NATE 블로그독 Beta Open

2009.09.07 14:23 IT·인터넷/인터넷 서비스

바로 이전에 NATE 블로그독 사전 등록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는데, 날짜에 맞추어 Beta이지만 오는 Open되었네요. 흠~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많이 실망스럽네요.

아무리 “Beta” 딱지를 붙여 놓고 있다고 해도, 어쩜 이렇게 썰렁한 모습으로 Open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뭐에 쫓기는 것도 아닐 텐데, 그동안 준비한 것이 이렇게 훵한 모습이란 말입니까? NATE 블로그독을 소개했던 제가 다 민망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특징을 찾는단면, “키워드 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키워드 검색이 잘 되어야 할텐데, 저 같은 경우 미리 사전 등록했기 때문에 제 글이라도 검색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검색 기능이 부족한 것인지, 아직 글 등록이 안 된 것인지 검색 결과가 빈약하다 못해 검색된 글이 없습니다.

“coLinux”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된 자료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에는 “조각모음”입니다.

감사하게도 제 글이 제일 첫 번째로 검색되었지만, 딱 하나의 글만 검색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검색 기능보다도 검색이 안 되는 것이죠.

아무리 오늘 Open되었고, 베타라고 하지만 구성 자체가 베타라고 하기에도 매우 무성의해 보이고, 무엇을 보고 베타 테스트를 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빈약하기 그지없습니다.  NATE 블로그독 관계자분과 개발자분께는 너무 죄송하리만큼 혹평을 했습니다만, 이러한 생각이 저뿐만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늘 Open된 NATE 블로그독을 보면서, 지금까지의 다른 메타블로그와 차별되는 기능은 없더라도, 기본 기능만이라도 충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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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엇을 보고 베타 테스트를 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빈약하기 그지없습니다."

    뼈아픈 비판인 것 같습니다. 무엇을 뵈주고 베타를 해야하는데 그게 영...
    • 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를 것이고 단순한 것을 선호하신는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이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훵허니 볼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간판은 요란해서 들어 가보니 짜장과 우동뿐이 없더라, 뭐 이런 느낌
  2. 저도 오늘 기대를 많이 했는데 페이지를 보는 순간..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좀 실망 스럽더군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ㅋ
  3. 저도 유입이 있어서 신기한 마음에 가봤더니... 0ㅁ0;;
    이거 웬걸??? 그냥 블로그 새글보기더라구요~~
  4. 안녕하세요? jwmx님. 블독의 hof입니다.

    서비스 오픈 첫날이라 이거저거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블로그독에 대해 써주신 글에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설명도 드리는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는것 같아서 잠시 댓글 드리러 왔습니다.


    글본문을 보면 가장 눈의 띄는 내용은, 검색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신 것 같습니다. 블독의 검색은 검색엔진의 검색과는 조금 다른데요. 블로그 주인장 이름도 아니고 블로그이름도 검색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키워드"만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 키워드는 두가지로 구성되는데요 우선은 블로그 본문을 쓰실때 작성하시는 tag를 이용합니다.가장 완벽한 태그추출은 글을 작성한 사람이 직접 자신의 의도를 반영해서 입력하신 키워드(태그)겠지요. 데이트라는 단어가 없더라도 데이트할 때 가보면 좋은 장소라면 "데이트"라는 태그를 달아주시면 정말 최고의 태그일겁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본문 내용중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뽑아 태그를 잘 써주시면 검색에 잘 나옵니다.

    두번째는 네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키워드추출 엔진을 이용합니다. 태그로 입력하진 않았어도 본문으로부터 충분히 의미있는 키워드들을 추출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뽑아낸 태그 또한 검색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검색처럼, 입력하신 문자열이 결과에 나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서비스 컨셉이 관심 키워드를 담아서 쉽게 블로그를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장단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이런 의도에서 그리되었다는 점은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관심있는 포스팅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그렇군요. 그런 생각이 담겨져 있군요.
      블로그까지 오셔서 직접 말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저도 사전등록을 하긴 했지만 완전 실망입니다
    역시 기업들은 블로그를 이용할 생각밖에 안 하네요
    그냥 검색해서 블로그 들어오는거랑 블로그독에서 검색해서 찾는거랑 크게 차이가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 싸움꾼
    • 2009.09.07 22:14 신고
    제목이 '팡당한?' 입니다. ㅎㅎㅎ 오타이신 듯......
  6. 제가 이런소리 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네이트는 하는 건 많은데 잘하는 건 없다는 소문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 것 같아요.
      • kkjerry
      • 2009.09.08 16:43 신고
      저도 관계사 직원이라서 부끄럽습니다만,
      SK Telecom이 하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신규사업 하겠다고 여기저기 쑤시고 설쳐대지만
      제대로 하는게 없죠...
      땅짚고 헤엄치기식 사업을 하다보니
      이미 그 DNA에 도전정신이란게 없으니까요.
      확실한 것만 하겠다고 하니 될리가 있습니까... 쯧...
  7.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란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라는 말과 같더군요.
    거대 포털치고는 준비부족이 역력해 보이더군요. 메타블로그로서의 기능도 없고, 무엇보다도 트래픽을 몰아줄 가능성도 별로 엿보이지 않는 등 메리트가 현재까지 없군요.

    중소 메타블로그와의 차별성도 별로 눈에 띄지 않군요. 잘보고 갑니다.
    • 말씀 고맙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이 많지만 많은 분의 관심을 끄는 것에는
      성공한듯 합니다. 애독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훌륭한 메타블로그가 되기를 바랍니다.
    • 2009.09.08 13:01
    비밀댓글입니다
  8. 네 뭔가 차별화된 장점이 필요할 듯 합니다. 깔끔함도 좋지만...
    • 깔끔한 면에서 마음에 들어 하시는 분도 많지만, 이미 나와 있는 서비스로
      눈이 높아진 소비자를 잊어서는 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 오픈전에 RSS라도 많이 수집했다면 또 몰라도, 너무 빈약한 모습에 실소를 금할 수 없더군요. 트랙백 보내드렸습니다~
    • 2009.11.23 22:00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