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항상 내 곁에 ALTEC IMT237

2010.08.15 01:13 전자·생활제품/스피커·마이크

알텍랜싱 체험단으로 ALTEC IMT237을 받았지만

알텍랜싱 Orbit 체험단에 뽑혀서 드디어 ALTEC IMT237을 받았을 때에는 주위에 제대로 자랑하지 못했습니다. 체험단에 뽑혀서 받은 것이라고 먼저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가끔 직장 동료가 제자리에 와서 잡담을 나누어도, ALTEC IMT237 크기가 작아서인지, 아니면 제 책상이 너무 지저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ALTEC IMT237을 물어 오는 사람이 없더군요.

집으로 가져와서 아내에게 자랑했더니, 처음에는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얼마 주고 샀느냐며 추궁하네요. 체험단에 뽑힌 편지를 보여 주니 안심하더군요. 이런~ 흠.

제가 애지중지하는 프로스펙스 가방입니다. ALTEC IMT237은 마치 등산 때 사용하는 컵처럼 매달기 편하게 알루미늄 걸쇠가 있습니다. 이 걸쇠 덕분에 어느 가방이든 쉽게 매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귀여워서 앙징맞아 보입니다. 검정 가방과 잘 어울리지 않나요?

드디어 ALTEC IMT237을 자랑할 기회가 생기다

이렇게 예쁜 ALTEC IMT237을 자랑할 기회가 없었던 것은 혼자 있으면 모를까, 평상 시에 음악을 자랑할 정도로 키울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드디어 자랑할 일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공개 세미나를 열었는데, 요즘 멀티미디어 시대인만큼 동영상과 음악을 틀어 놓는 전시 품이 많았습니다. 당장 내일 세미나인데, 스피커가 모자르다네요. 당연히 저의 ALTEC IMT237을 보여 주며 사용하라고 주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주위 동료로부터 급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알텍랜싱 제품이라고 했더니, 저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때서야 알텍랜싱 제품을 알아 보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료의 알텍랜싱에 대한 칭찬의 말을 들으니 더욱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ALTEC IMT237은 어뎁터가 아닌 건전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엌에서도 열심히

아내가 잠시 빌려 달라고 해서 주었습니다. 전자 제품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아내였는데, 뭘 하나 싶어서 마루로 나서다가 놀랐습니다. 어떻게 부엌 한쪽에 묶어 놓고 사용하고 있네요. 손잡이 끈으로 성의 없이 묶었길레, 열쇠고리로 대신 걸어 주었습니다. 제발 물만 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제일 요긴할 때는 역시 다른 장소에서 일할 때

그래도 역시 제일 요긴할 때에는 장소를 옮겨서 일을 할 때입니다. 지저분한 저의 책상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이동해서 혼자 일을 할 때면, 헤드폰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얼마나 덥습니까. 귀를 덮고 있으면 아무리 좋은 음악을 듣고 있어도 답답하죠. 이럴 때 휴대할 수 있는 스피커가 이렇게 좋을 지는 몰랐네요. 저의 작업장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어야 했는데, 출장 덕분에 회사에 들르지 못해 집에서 연출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음량 조절기가 없는 불편함. 음질 때문에?

체험단 덕분에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 생겨서 기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네요. 전원 스위치가 작아 새끼손톱으로 눌러야 하는 불편함은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대신에 아직까지 익숙하지 못하는 것은 음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둔해서인지 아직까지도 소리를 조절하려면 ALTEC IMT237에 손이 먼저 가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의 아이큐가 궁금합니다.

그러나 ALTEC IMT237에 음량 조절기가 있으면 간단히 음악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가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직장 동료에게 얘기를 했더니, 저 듣기 좋아하라고 말한 것인지 모르지만, 음량 조절기가 없는 것은 음질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네요. 그래서 고급 헤드폰을 보면 선은 두껍게 길어도 음량 조절기가 없답니다.

사실 이 말은 처음 듣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의 완소 젠하이져 PX200도 음량 조절기가 없는 것이 불만이어서 음향기기를 잘 아는 분에게 물어 보았는데, 그때도 그분이 음질 얘기로 설명해 주더군요.

아쉬운 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선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군요. 예전에는 귀가 심심했던 곳에서도 ALTEC IMT237의 덕분에 선 길이의 제한 없이 편하게 몸을 움직이면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편히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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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래 가변저항방식으로 음량을 조절하는거라
    지직거리기도 하고, 그리 마음에 들진 않더라구요.

    이제 사모님께서 옥상에서 빨래 너실때 빨래집게로 저렇게 고정하시겠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