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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들른 서울 역사 박물관

    종로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차가 막힐 줄 알아서 일찍 출발한 것이 너무 이르게 도착했네요. 약속 장소로 들어가기 전에 주위를 들러 보니 웬 분수가 예쁘게 물을 뿜고 있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진 시간이라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예쁘네요. 아, 서울 역사 박물관 앞이었군요. 서울에 살면서도 달리는 차 속에서 몇 번 보았던 곳입니다. 저녁 7시 가까운 시간이라 관람이 될까 서성거렸는데, 늦은 시간까지 가능하군요. 아이들을 데려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들어서니 매우 깔끔하고 화려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니 어렸을 때의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모노륨 장판을 못질해서 고정한 모습이 낯 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의 어린 시절의 기억보다 더 오래된 전시물이 더 많네요. 아니면 너무 어려서 기억을 못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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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속의 가을 하늘

    아침부터 많이 덥군요. 더위에 약해서 버스 타기 전까지는 고생스러웠지만, 버스 안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씌어서 그런지 쌀쌀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한강을 건널 때 바깥 풍경을 보니 가을 하늘 같군요. 눈이 시원해 지는듯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참고로 아래의 사진은 갤럭시S로 촬영했습니다. 하늘이 시원하지요? 출근하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 정리할 것이 있어서 약간 늦었네요. 이른 시간의 하늘이 더 예뻤는데. 이번에는 세로로 찍었습니다. 그냥 올리면 옆으로 뉘이기 때문에 이미지 툴로 회전 시켰습니다. 더위는 여름인데 하늘은 가을 하늘 같네요. 하늘은 시원하지만, 앞으로 더위가 심할 것 같습니다.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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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쌈지길

    아이들과 인사동 쌈지길에 다녀왔습니다. 남부에는 장맛비가 내린다지만, 아직 서울은 구름만 두껍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햇빛 짱한 날보다 걷기에는 훨씬 좋았습니다. 인사동에는 벌써 몇 번째 왔지만 처음 보는 것 같은 건물이 있네요. 보기는 했겠지만, 무심히 지나쳤나 봅니다. 이름도 희한합니다. 쌈지길. 건물인데 쌈지길이랍니다. 쌈지길?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묘한 모습에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3단계로 나뉜듯한 복도가 보이시죠? 그 복도가 약간 비스듬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계단 없이 모두 연결된 복도입니다. 천천히 걷다 보면 동글동글 위층으로 이동하게 되죠. 중간에서 바라본 쌈지길입니다. 복도에는 아이쇼핑이 즐거운 매장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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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짐을 내려 놓는 곳 - 휴휴암(休休庵)

    사촌보다도 더 가까웠던 이웃사촌이 원주로 이사했는데, 꼭 한 번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 지켰습니다. 반가이 맞아준 그 이웃은 제일 먼저 휴휴암(休休庵)을 가자고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날이 날인만큼 사람이 많아 저희 가족이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해 주었는데, 휴휴암에 들어 서니 사람 많은 것은 눈에 띄지 않고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즐거웠습니다. 지혜관세음보살님께서 멀리서 보아도 눈을 못 땔 정도로 큰 모습으로 서 계셨습니다. 제가 불교 쪽에 대해서는 잘 몰라 나중에 웹으로 검색해 보니, 지혜관세음보살님께서는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학문에 통달케 해주시고 지혜가 부족한 중생에게 지혜를 가지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왼손에 가지고 계신 것이 무엇인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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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역이 많이 변했군요

    청량리역이 많이 바뀌었군요. 건물이 그렇게 지저분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어둡게 보였는데 이렇게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 청량리역은 지금 역 건물의 오른쪽에 있었지요. 지금은 철거돼서 아예 보이지를 않습니다. 청량리역 앞은 예전의 제 기억과 별다르게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실내가 예전과 많이 다르지요? 한쪽 벽이 온통 유리로 되어 있어서 조명이 많지 않아도 실내가 밝았습니다. 지나간 시간이 추억이라도 되는지 예전에 어두웠던 역사(驛舍)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설레는 여행객과는 달리 일 때문에 출근하듯이 들렀던 청량리역이라 즐겁기 보다는 착찹했던 청량리역이었는데, 이렇게 많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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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가본 여의도 공원

    초등학교 4학년 때로 기억됩니다. 친구와 힘겹게 한강 다리를 걸어 넘어서 처음 여의도를 보았을 때, 온통 아스팔트인 여의도 광장은 어린 눈으로 보아서인지 까마득히 넓어 보였습니다. 찜뽕공 하나 들고 갔기 때문에 서로 주고 받다가 나중에는 저 멀리 던지고 뛰어 가서 주워 들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냅다 던진 공이 스스로 멈추는 곳이 흔치 않죠. 그나마 주말이면 인산인해가 되었지만 평일이면 황량하기만 했던 여의도 광장이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군요. 물론 이렇게 바뀐 것을 처음 안 것은 아닙니다. 공원 안에 못 들어 가봤을 뿐, 일이 있어 옆을 지나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원 안에 들어서니 세상이 참 달라 보입니다. 나무 사이로 길이 시원하지요? 길은 걷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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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 전시회

    서초동에 "루미나리에"라는 겔러리가 있습니다. 이곳에 5월 16일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길 막히기로 유명한 뱅뱅 사거리를 지나가야 해도 버스로 20분도 안 되는 거리라 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 전시회"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일요일까지 열리므로 아이들과 함께 가려 했습니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카메라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 저 혼자 미리 카메라를 들고 나서게 된 것입니다. 루미나리에 겔러리에 들어서는 큰 길에는 전시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설치하신 분의 노고와 수고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이 보실 수 있을 것이므로 많은 분이 오셔서 경건한 시간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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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 전

    며칠 전에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소니(Sony)로부터 보내온 메시지인데 2010년 4월 29일 목요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을 초대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좋은 사진을 위한 10가지 팁"을 알려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 사진의 매력을 느낀 저로서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강의 시간에 맞추어 5시 전에 가고 싶었는데 늦고 말았네요. 좀 더 여유있게 올 것을 하고 후회했습니다. 오우~ 많은 사람으로 부산했는데 제가 찾는 곳이 어디인지 잠시 헤매다 보니 더욱 늦게 도착했습니다. 흠~ 좁은 장소라도 자리에 앉혀 놓고 강의식으로 진행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을 둘러서게 하고 가운데에서 프리젠테이션 하듯 진행하는군요. 내용이 중요하지 진행하는 방법이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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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구경하세요, 봄꽃이요~

    아침 출근길을 걷다 보면 목련이 만개한 모습과 한쪽 구석에서 많지는 않지만 샛노랗게 피어오른 개나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잠이 덜 깬 눈으로 보아도 얼마나 예쁜지요. 그래서 출근할 때마다 오늘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정확히는 일요일을 기다린 것이지요. 지난주에 가보았던 "북서울 꿈의 숲"에는 다양한 꽃이 활짝 피였을 것이라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었는데, 시험기간이라고 안 된답니다. 호~ 벌써 시험 때문에 아빠와 안 놀아 주는 때가 왔군요. 아내는 "안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못 놀아주는" 것이니 이해하라며 혼자 다녀 오랍니다. 그러면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약속이 있답니다. 흠~ 왠지 소외감이. 여하튼 덕분에 아무 방해를 받지 않고 실컷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탐스러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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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서울 꿈의 숲

    집 근처라고 하기에는 조금 멀지만,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에 멋진 공원이 생겼군요. 바로 "북서울 꿈의 숲"입니다. 장소는 예전에 드림랜드가 있었던 자리입니다. 몇 년 전에 드림랜드를 갔었는데, 시설이 매우 낡고 초라한 것을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그래도 이름이 "랜드"로 끝나는데, 서울랜드나 에버랜드처럼 고급스러운 놀이 동산으로 상상했던 것이죠. 그러나 장소 때문인지 운영이 잘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매우 멋진 도시 공원으로 탈바꿈했네요. 일요일이라서인지 매우 많은 시민이 오셨습니다. 오우~ 인산인해라 할만 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건물을 덩그러니 육면체로 세운 것이 아니라 지붕을 주위 다른 길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화장실 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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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T-타임에 다녀오다

    2006년 7월 12일에 티스토리로 들어와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나 이틀에 한 번 꼴로 포스팅을 해온 저로서는 하루에도 티스토리와 같이하는 시간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마만큼 티스토리에 애착이 가고, 그래서 서운하거나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티스토리가 발전해서 좋아질 때마다 저의 일인 양 좋아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제가 편해지고 윤택해 지니까요. 오늘(2010-03-27) 티스토리에서 T-타임을 갖는다고 해서 한남동으로 갔습니다. T-타임을 방문하기 전에는 행사 시간이 짧지만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티스토리에 대한 건의 사항을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직접 올릴 수 있다는 것과 다른 블로거와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자리를 기대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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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타임 간담회 - 티스토리에 건의합니다.

    티스토리에서 "T-타임" 간담회를 갖는군요. 간담회에 참석을 신청하려면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을 글로 작성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꼭 참석하기 위해 작성한다기 보다는, 그렇지 않아도 불편한 점과 건의를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작성합니다. 물론 뽑히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글관리의 댓글 페이지에 댓글이 출력되지 않는 문제 jwmx에 댓글이 올라 오면 꼭 답글을 올려 드리려 노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관리의 댓글 관리 창을 이용하는 것이 편한데, 문제는 댓글 관리 페이지를 선택하면 바로 댓글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참 기다리거나, 심하게는 아무리 기다려도 댓글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글관리의 댓글 페이지에 대한 문의임에도 운영체제, 브라우저 종류,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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