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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왕송호수에서 본 새들의 군무 왕송호수에 나타난 소방헬기 왕송호수 근처에 불이 났을까요? 아니면 훈련 중인지 모르지만, 소방헬기가 날라 오더니 저수지 물을 담네요. 소방헬기를 몇 번 보았어도 물을 담는 소방헬기는 처음 봅니다. 왕송호수를 걷다 보면 새 무리가 군데군데 앉아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수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방헬기의 엔진 소리에 놀란 새들이 어지러이 하늘로 날아 오르는데, 우와~ 장관을 이룰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소방헬기가 물을 담고 있는데, 저 멀리 작은 모습이어도 엔진과 프로펠러의 소음이 대단햇습니다. 그 소음에 놀라 새들이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 헬기가 이동하는 반대편에 조금씩 새가 나는 모습이 보이는데 대단치 않았습니다. 왕송호수에 이렇게나 많은 새가 살고 있었다니 .. 2019. 11. 16.
행운목 꽃 피우기 10년만에 성공!! 공기정화 식물 행운목 10년 만에 핀 꽃 향기는? 아내로부터 들뜬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행운목이 드디어 꽃을 피웠다네요. 다시 들어 보니 꽃이 핀 것이 아니라 꽃봉오리가 맺혔군요. 너무 오랫동안 키만 자랄 뿐 잎만 무성하기만 해서 언제 꽃을 피우나 했습니다. 그러나 속으로 아무도 모르게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군요. 매우 신기해서 꽃봉오리가 언제 터지나 기다리면서 아침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4월 19일 행운목 꽃봉오리 발견 첫날 ▲ 지난 4월 19일에 아내가 보내온 사진입니다. 집 안을 청소하면서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면서도 꽃봉오리가 맺힌 줄을 몰랐답니다. 뭔가 이상한 것이 보인다 싶어서 유심히 보게 되었다는 것이죠. 참 신기합니다. 잎만 무성히 낼 .. 2019. 5. 22.
광교 카페 거리에서 처음 먹은 본 스페인 요리 광교 카페 거리에서 처음 먹은 본 스페인 요리 가족끼리 축하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외식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고기집 아니면 중국집에 갔는데 아들 녀석이 스페인 요리를 추천하네요. 스페인 요리? 왠지 너무 우리 음식과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주저했지만, 한 번 경험해 보자 싶어서 인터넷으로 스페인 식당 맛집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차로 만만한 거리에 식당이 있었지만, 일요일이라서 영업하지 않네요. 그래서 다시 찾은 곳이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거리가 매우 깔끔하군요. 카페 거리, 이름도 멋진데, 주위 풍경과 너무 어울리지 않는 몇몇 식당의 간판이 눈에 거슬렸습니다. 좀 어떻게 너무 튀려고 하지 말고 주변 느낌을 살려서 못 만드나 오지랖을 떨면서 인터넷이 알려준 스페인 전문 식당에 들어갔습니.. 2019. 3. 30.
스투키를 유리수반에 화분갈이 스투키를 유리수반에 화분갈이 스투키 매력이 빠지니 자꾸 사재기하게 되네요. 아내의 제지로 충동 구매를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어항으로 사용하는 유리 수반을 이용하면 스투키를 더 예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새로 뿔처럼 생긴 스투키를 샀는데, 크기에 맞추어 유리 수반을 구매할까 하다가, 길쭉한 놈이 사용하고 있는 유리 수반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 얘가 길쭉한 놈인데요, 둥그런 수반이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뿔 세 개짜리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신에 길쭉이에게는 길쭉한 모습을 도드라지게 보일 수 있는 유리 수반을 새로 구매했지요. 길쭉한 모습이 길쭉이에게 아주 딱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좁은 입구로 어렵게 흙 붓기 ▲ 그런데 유리 수반이 너무 길쭉해서 흙을 넣기가 쉽지 않네요. 좁.. 2019. 1. 25.
추운 겨울 따뜻한 USB 손난로 추운 겨울 따뜻한 USB 손난로 에이수스 신제품 발표회에서 사은품을 받았는데 3,000짜리 배터리이네요. 보조 배터리가 있어서 누구 줄까 했지만, 용량이 3,000이라 선물로는 그렇네요. 그런데 보조 배터리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사은품으로 받은 USB 보조 배터리입니다. 10,000이면 모를까, 3,000이라...계륵? ▲ 사용하기도, 남에게 주기도, 그렇다고 버리기도 그런 용량인데, 보조 배터리 기능 말고도 여러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 보조 배터리이면서, LED 조명과 손난로 기능이 있네요. 3 in 1. 요즘 추워서 장갑을 꼭 끼고 다니는데, 장갑을 자주 잃어버려서 반손가락 장갑을 샀는데, 손가락이 너무 시려요. 출력 2A 보조 배터리 ▲ 출력이 2A이군요. 용량이 3,000이라 풍족하.. 2019. 1. 22.
황소뿔처럼 생긴 스투키 구매 황소뿔처럼 생긴 스투키 구매 굵기가 굵은 스투키를 키우고 싶어서 코뿔소 스투키를 구매했는데요, 기르던 것에 비하면 굵지만, 다른 분이 키우는 것과 비교하면 코뿔소 뿔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합니다. 코뿔소 뿔처럼 굵은 것은 가격이 높지요. 가격이 부담되지만, 가끔씩 아이쇼핑하다가 크기가 작아도 예쁜 스투키 사진을 보고 충동 구매했습니다. ▲ 이전에 구매한 코뿔소뿔 스투키보다 더 굵은 녀석인데요, 하나는 외뿔, 또 하나는 3개가 서로 배를 맞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개짜리는 구매 페이지에 나온 사진보다 굵기가 가늘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예쁩니다. 3개짜리는 황소뿔이 연상되는것이 단단하고 힘이 느껴집니다. ▲ 새로 구매한 녀석들을 위해 다이소에서 적당한 유리수반을 찾았습니다. 유리수반은 물 빠짐 구멍이 .. 2019. 1. 4.
2018년을 보내며 키보드 청소로 새해맞이 2018년을 보내며 키보드 청소로 새해맞이 2018년을 맞으며 새해 해돋이 글을 쓴 것이 며칠 전 같은데 벌써 마지막 주를 맞이하고 있네요. 어느 때나 마찬가지로 올해도 다사다난해서 돌이켜 보면 피곤으로 노곤해지는 느낌입니다. 연말이면 회사에서 종무식하기 전에 자기 자리 청소 시간을 갖는데요, 정리가 끝나면 꼭 하는 것이 키보드 청소입니다. 빠르게 지나갔지만, 그동안 묵은 때를 닦아 내듯이 키보드에 쌓인 먼지를 씻어 내는 것이죠. ▲ 직업 상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키보드입니다. 타이핑할 때마다 몇 번 눌렀는지 카운트하는 키보드가 있으면 재밌겠네요. 즐겁든, 힘들든, 많이도 눌러 되었는데요, 덕분에 올해도 큰 탈 없이 보낸 것이 감사합니다. ▲ 깨끗이 사용한다고 노력했는데, 아우~ 먼지는 어쩔 수 없군.. 201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