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는 온라인 저장 장치 기능 외에도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드롭박스·구글 드라이브·박스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동기화하는 클라우드 싱크와 드롭박스 기능을 하는 시놀로지 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니 참 좋네요. 포토 스테이션과 비디오 스테이션은 매우 유용하지요.
그리고 또 하나, 에버노트와 비슷한 노트 스테이션이 있는데요, 용량 걱정 없이 메모할 것이 있으면 무조건 넣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에버노트처럼 일단 메모해 놓고 그다음에는 검색으로 찾는 매우 단순한 사용 방법이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쉽다면 첨부되는 파일 크기에 제한이 있는지, 크기가 너무 큰 이미지는 작은 크기로 변환되어서 저장된다는 점입니다. 동기화가 가끔 안 돼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이미지가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 이유 때문에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시놀로지 NAS를 업그레이드할까 해서 오랜만에 로그인을 했는데요, 할 일 없이 노트 스테이션을 실행하니 데스크톱 버전이 나왔다는 알리미가 뜨네요. 우와~ 노트 스테이션을 항상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해야 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구글 크롬을 실행하고 노트 스테이션 불러 내야 해서 바로 실행하지 못하는 점과,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북마크나, 주소창이 함께 떠서 공간이 좁아집니다.
▲ 이런 불편 때문에 데스크톱 버전이 나오기를 바랐는데, 나왔군요. 데스크톱 버전이라면 더 빠르지 않을까 기대도 되고, 일단 바로 실행할 수 있어서 좋네요. 동기화가 가끔 안 되는 문제나 사이즈가 큰 이미지가 줄어 버리는 문제가 없기를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네요. 아마도 시놀로지 노트 스테이션의 기본 구조가 노트마다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해 주니 언젠가는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알리미를 클릭하면 설치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어서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용 시놀로지 노트 스테이션 설치 파일 내려받기
▲ 윈도 PC라서 exe 타입이 내려받아지는데, 아쉽게도 리눅스용은 없네요. 리눅스에서는 계속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시놀로지 노트 스테이션은 구글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이 아니더라고 불여우나 IE에서 노트 스테이션의 웹 주소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알리미가 사라졌다고 해도 설정에서 "데스크톱용 Note Station 받기" 버튼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데스크톱용 노트 스테이션
▲ 웹 애플리케이션보다는 좀 더 빠른 것 같습니다만, 내부에서는 웹 브라우저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웹브라우저가 아닌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라서, 브라우저의 북마크나 주소창이 없어서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흠~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큰 이미지 파일은 참 아쉽습니다. 큰 이미지라도 크기 변환 없이 그대로 입력되면 참 좋겠는데, 이점은 매우 아쉽네요. 이미지를 붙여 넣었는데, 불안한 것이죠. 아니면 잘게 잘라서 넣어야 합니다.
예전보다는 줄어든 것 같은데, 아직도 동기화가 안 될 때가 있네요.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했을 때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로그 아웃해서 링크를 끊었다가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안정화가 되었네요. 한글 이름 검색도 많이 좋아졌고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어서 더욱 좋아져 가는 시놀로지 노트 스테이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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