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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에어 M1・M2 윈도우 설치 가상 PC 앱 장단점 비교

· 댓글개 · 바다야크

서브 노트북으로 애플 맥북에어 M2를 구매했습니다만, 역시 윈도우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상 PC 앱을 이용해서 윈도우를 설치하려고 했는데요, M1 또는 M2 프로세서는 맥북에 사용 가능한 가상 PC 앱으로는 패러렐즈, VMware Fusion, 버추얼박스 그리고 UTM이 있습니다. 이 4가지 가상 PC 앱의 장단점을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패러렐즈가 가장 편하지만,

맥북에서 가장 좋은 가상 PC 앱이라면 패러렐즈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 설치부터 편하고 다른 가상 PC 앱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고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맥북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한다면 패러렐즈를 권하고 싶습니다만, 아직 사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추천하면서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패러렐즈의 독특한 가격 정책 때문입니다.

패러렐즈는 유료 앱입니다. 그렇다고 유료라서 꺼리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앱이라면 비싸더라도 구매합니다. 소프트웨어 구매로 꽤 비용을 지출했죠. 그런데, 패러렐즈는 한 번 구매했다고 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네요. 1년에 한 번 꼴로 메이저 업데이트 버전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인지 새 버전이 나오면 구 버전은 답답할 정도로 느려져서 어쩔 수 없이 업그레이드 비용을 써야 한다는 것이죠.

한 번 구매하고 매번 업그레이드하거나 1년 정기 구독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지출하면서까지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패러렐즈의 가격 정책에 대해 더 언급하기보다는 초튜터 유튜버의 동영상에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링크로 대신합니다.

패러렐즈는,

  • 가장 편리하고 화려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 요상한 가격 정책이 걸립니다.

VMware Fusion 신청하려다가 포기

가상 PC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VMware Fusion이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라서 부담이 적은데요, 그럼에도 포기한 이유는 짜증이 나서입니다. 욕심은 납니다. 개인으로 등록하면 무료라는데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에 받아 놓기라도 하고 싶었죠. 그런데 등록 화면에 필수 항목이라며 쓰라고 하는 것이 뭐 이렇게 많은지....

아~ 무료로 프로그램을 준다는데 그 정도 수고도 짜증이 나서 안 한다고? 접어라 접어,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한 가지 더 짜증 나는 것이 있습니다. 맥북에어 M1과 M2는 인텔계열 프로세서가 아니라 ARM 계열이라서 x86/x64용 윈도우가 아니라 ARM용 윈도우 설치 미디어 파일을 내려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x86/x64 윈도우 설치 미디어는 ISO 파일이지만, ARM용 윈도우는 VHDX 파일입니다.

VHDX는 ISO의 업그레이드된 포맷이라고 하는데요, VMware Fusion에 설치하려면 VHDX 파일을 VMDK로 변환해 주어야 하고, 변환하려면 맥북에서 홈브류를 통행 QEMU를 설치해야 합니다. 홈브류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홈브류부터 설치해야 합니다. 귀찮아...... 그래도 VMware Fusion을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하고 싶다면 여기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ARM 윈도우 설치 미디어 파일을 내려받는 것부터 맥북에 홈브류 설치・QEMU 설치・VHDX를 VMDK로 변환까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VMwrae Fusion은

  •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라서 부담이 없지만,
  • VHDX 파일을 VMDK로 파일 변환을 해 주어야 합니다.

버추얼박스에 기대 많이 했는데,

가장 기대를 많이 한 가상 PC 앱은 오라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버추얼박스(VirtualBox)입니다. 그러나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귀찮고 짜증이 나서 VMware Fusion을 사용하지 않는다면서도 버추얼박스에는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여러 번 반복 시도했고요. 버추얼박스를 꽤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공유 폴더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할 수 있어서입니다. UTM도 공유폴더를 제공하지만, UTM은 WebDAV 프로토콜을 사용해서인지 너무 느립니다.

맥북 M1・M2용 버추얼 박스가 아직은 베터 버전입니다. 그래서 불안한 점이 많겠습니다만, 다른 가상 PC 앱에서는 설치가 가능한 ARM 용 윈도우 설치 미디어 파일로는 부팅부터 안 됩니다. 버추얼박스가 CD 드라이브 파일로 VHDX 파일을 인식하지 못해서 UUP DUMP 사이트를 통해서 ISO 파일을 내려받았지만, 역시 부팅이 안 됩니다. 한글 버전을 내려받아서 그런가 하고 영문 버전을 내려도 보고, 윈도우10으로 받아 보았지만, 역시 CD 부팅이 안 됩니다. VHDX 파일을 ISO 파일로 변환도 해보고, CD로 안 되니 VHDX 파일을 HDD로 등록도 해보았지만, 역시 부팅이 안 됩니다.

왜 안 될까? 웹으로 한참 검색해 보니 지금 나온 맥북 M1・M2용 버추얼박스는 x86 이뮬레이터라서 ARM용 윈도우 설치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32비트 윈도우 설치 미디어 파일을 내려받아서 설치해 보려 했지만, 역시 CD 부팅이 안 됩니다.

즉, 버추얼박스는

  • 기대를 많이 했지만,
  • 정식 버전을 기다려야 합니다.
  • 다른 사람이 맥북 M1・M2에서 버추얼박스로 윈도우 설치에 성공했다는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시도하지 마세요.

무료 가상 PC 앱을 찾는 다면 UTM

맥북에어 M2에서 UTM으로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1에는 맥북 앱을, 데스크톱 2에는 윈도우를 실행해서 손가락 4개로 왔다 갔다 하며 두 개의 운영체제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UTM은,

  • 무료라서 부담이 적고
  •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ARM 윈도우 설치 미디어 파일 VHDX 파일을 인식하며
  • 유튜브와 블로그에 UTM으로 윈도우 설치하는 방법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 윈도우 설치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하지 않고
  • CUP 2개 메모리 4GB를 할당했는데도 윈도우가 부드럽게 실행됩니다.
  • UTM 설정>>입력에 "Invert Scrolling" 옵션이 있어서 트랙패드의 위아래 이동이 다른 맥과 윈도를 같은 방향으로 맞출 수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 다만, 맥북에어에서 제공하는 공유 폴더가 매우 느리며
  • 가끔 블록될 때가 있어서 강제 종료해야 합니다.
  • 또한, 화면 최대화해도 맥북의 메뉴바 영역까지 확장하지 못합니다.

맥북에어 M2에서 UTM으로 윈도우 설치하는 방법은 여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결론

당연한 얘기이겠습니다만, 맥북에서 윈도우를 매우 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더 정확히는 윈도우 프로그램을 맥북 앱처럼 실행하고 싶다면 패러렐즈가 가장 좋겠죠. 그러나 돈을 써가며 윈도우를 사용할 일이 없고 가끔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라면 UTM으로 부담 없이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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