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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빛 Microsoft Comfort Mouse 4500

· 댓글개 · 바다야크

:::제품에 대한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유리판 위에서도 되는 Microsoft Comfort Mouse 4500"에서 "푸른 빛 Microsoft Comfort Mouse 4500"으로 제목을 변경합니다.:::

 

마우스를 한 번 사면 몇 년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사용했다고는 못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마우스는 로지텍 MX510입니다. 지금도 애지중지 하고 있는데 벌써 몇 년 째 애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대충 있는 것을 쓰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살 때 딸려 온 것인지, 용산에 들렀을 때 사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노트북 용이라 너무 작아서 새로 구매해야겠다 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잊어버렸는데 페이스북에서 선배 한 분이 감탄하는 제품이 있어서 새로 장만했습니다. 사랑에 빠지기까지 했다는데 얼마나 좋길래? 여하튼 이놈의 팔랑귀.....

종이 박스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 Microsoft Comfort Mouse 4500입니다. Microsoft Comfort Mouse 4500입니다. 선배의 말씀이 이 제품에 푹 빠졌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제품을 받고 나서야 그립감이 좋다는 것인지, 클릭 느낌이 좋다는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생각 보다 크군요. 아이폰하고 비교해 봤습니다. 이렇게 클 줄이야.

▼ 아니 어쩜 종이 박스를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신기합니다. Microsoft를 보면 다른 것은 몰라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잘 만드는 것 같아요. 거기에 상품 박스까지.

 

 

 

▼ 색상은 검정, 빨강, 핑크가 있었는데 검정은 질렸고 핑크는 정말 싫고 빨강을 선택했습니다. 아주 빨간색이었으면 좋겠는데 어중간한 빨간색이군요. 그래서 눈에 거슬리지 않을 지 몰라도 앙징맞거나 깔끔하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하기는 크기부터 커서 바라기에는 힘들지만 말이죠.

 

 

마우스 휠 돌리기가 겁이 나요~

▼ 마우스는 좌우 대칭이어서 왼손잡이·오른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버튼도 역시 같은 위치의 좌우에 있습니다. 휠은 광폭으로 넓군요. 그런데 돌리는데 걸리는 것이 없는 것 까지는 좋은데 너무 쉽게 돌아 갑니다. 휙휙 돈다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에 힘을 쪽 빼고 살살 돌려도 돌려져요. 걸리는 것도 없고 박력도 없으니 좀 익숙해져야겠어요.

 

▼ 아! 그리고 또 한가지. 휠 버튼 누름이 좀 힘들어요. 로지텍 MX510에 비해서요. 다행이 저는 휠 버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 없지만 말이죠.

 

Microsoft 블루트랙 기술

▼ 이 친구의 가장 큰 특징은 파란 빛에 있습니다. 블루트랙 기술이 적용되었다는데 푸른색 발광소재(LED)를 이용하여 기존 레이저 센서보다 인식률과 감도를 획기적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웬만한 곳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카펫이나 주방 조리대, 고원 벤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제 책상 위 8mm 두께의 유리를 깔아 놓았는데 작동이 되네요. 물론 자연스럽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마우스가 움직이는 대로 커서가 이동하네요. 기술이 발전하기는 했나 봅니다.

 

좋다? 나쁘다? 애매한 마우스

아! 버튼 클릭 느낌은 매우 뛰어나네요. 완전 쫀득!! 그런데 클릭할 때마다 딱딱딱~ 소리가 조용한 사무실이나 방에서는 거슬리네요. 아~ 크기가 조금 작고 마우스 휠이 조금 덜 쉽게(?) 돌아 간다면 정말 좋겠는데 아무래도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무런 걸림 없이 쉽게 돌아가니 오히려 힘이 들어갑니다. 정확히 멈추기가 힘들어서 살살 돌리기 위해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휠 돌리는 맛이 없어요. 또 한 가지, 마우스 밑면 처리가 매우 매끄러워서 잘 미끄러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손의 힘을 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우스의 구름 타법?

아직까지는 다른 분께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만, 나름 매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선배도 계시겠죠. 손에 힘을 들이지 않고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할 제품, 기분 좋은 작은 진동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꺼려할 제품,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느끼는 것인데 아마도 높은 자리에 Microsoft 안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티. 장점 많은 좋은 제품인데 결정적인 아쉬움을 꼭 갖추고(?) 나오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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