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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사용후기와 장단점 비교

· 댓글 0 · 바다야크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했습니다. 거창하게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라고 해서 선택했는데요, 많이 팔기 위해서 제목 장사하나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선풍기에는 없는 것이 있군요. 배출구에 냉각 패드를 두어서 바람을 차갑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얼음물로 온도를 떨어뜨리는 냉풍기와 비슷한 거죠.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었지만, 광고에 냉각 패드에 물방울이 맺힌 것을 보고 혹했습니다. 거기에 슈틸루스터 독일 회사 제품이라고 해서 충동구매했는데요, 만들기는 중국에서 만들었군요.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냉각 기능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버튼이 두 개가 있는데요, 팬 쪽에 가까운 위쪽 버튼은 전원을 켜고 끄면서 풍량을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제어합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버튼이 에어컨 모드 버튼으로 쿨링 패드의 작동을 켜고 끕니다. 에어컨 모드는 단독으로 켜지지 않으며 전원 버튼으로 팬을 돌려야 켤 수 있습니다. 광고에서처럼 에어컨 모드를 켜면 냉각 패드 부분의 온도가 떨어지고 물방울이 맺힙니다.

에어컨 모드? 글쎄...

에어컨 모드를 궁금해하실 분이 많을 것 같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서 먼저 말씀드리면 에어컨 모드 효과가 글쎄요,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대만큼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에어컨 모드로 어우~ 시원하다 정도의 바람이 나오기를 바라지만, 긴가민가 조금 시원해졌나 싶을 정도입니다.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팬이 흡입구 가까이 있고 바람이 앞쪽으로 지나가면서 쿨링 패드로 온도를 떨구기 위함인지 앞뒤로 길이가 긴 디자인입니다. 에어컨 모드일 때 바람이 지나는 머리 부분을 만져보면 차갑다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온도는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냉각 패드에 제품 디자인까지 시원한 바람을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그러나 냉풍기를 사용해 보신 분은 아실 거예요. 얼음물에 바람을 통과시켜도 우와~! 시원하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요. 계속 더운 바람을 뱉어내는 일반 선풍기보다는 시원하네 정도인데요, 이 작은 휴대용 선풍기가 뭐 얼마나 바람을 차갑게 하겠습니까.

그래도 선풍기를 켤 때는 항상 에어컨 모드도 켭니다. 주변이 더우면 바람도 더운데, 에어컨 모드를 켜면 그래도 조금 차가워진 것 같아서요.

너무 더울 때 냉찜질 효과

건물 밖이라면 바람을 3단계로 올려도 별로 시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선풍기가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지난주 토요일(6월 11일)처럼 매우 더운 날은 그늘 밑으로 피하는 것이 더 시원합니다. 단, 냉각 패드를 이용하여 잠시 냉찜질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조그마한 휴대용 선풍기 바람으로는 별로 시원함을 느끼지 못할 때, 에어컨 모드를 켜 놓고 목덜미나 얼굴에 이곳저곳 열 오늘 곳마다 냉찜질을 하며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잠시이고 일시적입니다.

이 제품을 고르신다면 에어컨 모드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돌리면 돌릴수록 더운 바람을 계속 불어대는 일반 휴대용 선풍기보다는 조금은 시원하다 정도로 생각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개봉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의 제품 박스입니다. 3단계로 풍속을 조절할 수 있고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다른 제품에는 없는 에어컨 모드가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실 때 주의할 점은 에어컨 모드가 1단계에서 3단계 모두 작동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1단계만 에어컨 모드가 작동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1단계만 에어컨 모드를 가능하게 한 것은 아마도 배터리 사용 시간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에어컨 모드에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모든 단계에서 에어컨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도 1단계만 에어컨 모드가 되든 3단계 모두 되든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제품 색상이 3가지였는데요, 화이트와 베이지는 1단계 풍량에서만 에어컨 모드가 되고, 올리브만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모든 풍량에서 에어컨 모드가 됩니다. 그러나 다른 쇼핑몰에서는 색상과 관계없이 풍량 1단계만 에어컨 모드가 되는 제품만 판매되는 것을 보았으니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구성품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구성품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구성품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의 구성품입니다. 선풍기 본체·충전 케이블·거치대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한 장 짜리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설명서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설명서

설명서는 한글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종이로 된 설명서는 잘 잃어버려서 블로그에 박제해 놓기 위해 올립니다. 에어컨 모드는 팬이 돌 때만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요, 배터리 완충 시 1단계에서 최대 7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네요. 에어컨 모드를 켜면 1시간 30분으로 뚝 떨어지는데요, 배터리 용량이 부족해서 불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장단점

깔끔한 디자인, 휴대하기 간편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디자인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디자인

독일 회사 제품이라서인지 디자인부터 매우 깔끔합니다. 마감처리도 훌륭하고요, 전혀 싼 티가 나지 않습니다. 팬의 폭이 작아서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데요, 손에 들고 다니기에 무게가 가볍습니다. 디자인과 마감처리, 무게 모두 만족합니다.

BLDC 모터 사용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는 BLDC 모터를 사용합니다. 일반 모터에 비해 BLDC 모터가 내구성이 좋고 소음이 적으며 소비 전력이 적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BLDC 모터를 사용했다고 선전하는 선풍기가 많은데요, 아쉽게도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는 조용한 제품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뽑기 운이 안 좋아서 시끄러운 제품이 걸렸는지 모르지만, 1단계는 조용해도 2단계부터는 주위 눈치가 보입니다.

휴대용 선풍기가 절실하게 필요한 곳은 바로 사람이 많은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회사의 엘리베이터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식사하고 많은 분이 함께 타면 열기에 숨이 턱 막힙니다. 거기다가 구내식당은 지하 2층인데, 우리 회사는 10층입니다. 가끔 열기가 아우~

더위를 잘 타는 편이라서 생각 같아서는 3단계로 올리고 싶습니다만, 생김새가 제트기 엔진과 비슷해서인지 팬 소리가 큽니다. 1단계는 조용해도 시원하지 않아서 조금 눈치가 보이지만, 2단계로 올립니다.

너무 쉽게 눌리는 전원 버튼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전원 버튼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전원 버튼

어떻습니까? 좀 더 큰 사진으로 보니 제품이 참 깔끔하게 보이죠? 전원 버튼과 에어컨 버튼이 함께 있는데요, 역시 깔끔한 디자인에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그런데 버튼을 누르자마자 1단계로 켜집니다. 너무 쉽게 켜져서 손으로 들고 다니다 보면 저도 모르게 켜지기도 합니다. 가방에 넣을 때도 다른 물건에 눌려 켜지기도 해서 조심스럽습니다.

밀어서 켜고 끄는 조그만 전원 스위치가 따로 있으면 어떨까 싶네요. 그러나 이렇게 메인 전원 스위치가 따로 있는 휴대용 선풍기는 없네요. 대신에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눌러야 켜지는 선풍기는 있는데요, 슈틸루스터 선풍기도 이렇게 2초 이상 눌렀을 때 켜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은 1단계나 2단계에서 한 번에 끄는 방법이 없습니다. 3단계까지 올렸다가 한 번 더 눌러야 끌 수 있습니다. 어떤 단계에서든 2초 이상 누르면 꺼졌으면 더 편하겠네요. 디자인 깔끔하고 버튼 누름 느낌도 좋은데, 조작하는 방법이 아쉽습니다.

USB Type-C 충전 포트

USB Type-C 충전 포트

반갑게도 충전 포트가 USB Type-C입니다. 이제 제가 들고 다니는 물건 중에는 애지중지하는 목 스피커 EM-W100 뿐이네요. USB Type-C로 업그레이드한 EM-W110을 살까 갈등 중입니다.

USB Type-C 충전 포트
충전 중 알림 LED

LED가 한 개 있는데요, 충전 중에는 켜지고 완충이 되면 꺼집니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색깔이 바뀌거나 별도로 3개 정도 LED가 추가되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별 문제가 안 되는 것이 회사에 도착하거나 집에 들어가면 바로 충전기에 물립니다. 배터리 잔량에 별로 신경 쓰지 않지요. 집에서 회사로, 회사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 선풍기를 켜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배터리 용량이 부족해서 불편한 적은 없습니다.

핸드폰 거치대 역할하는 거치대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거치대
슈틸루스터 휴대용 에어컨 거치대

선풍기 손잡이에 꽂아서 세울 수 있는 거치대가 별도로 제공되는데요, 핸드폰을 세울 수 있어서 편합니다. 처음에는 편하구나 하는 정도로 시큰둥하고 회사 책상에 놓고 다녔습니다. 충전할 때만 꽂아서 사용했지요.

- 내용 추가 -

그러나 지금은 항상 거치대를 선풍기에 끼워놓고 가지고 다닙니다. 휴대폰을 세워 놓기가 너무 편해서요. 거치대를 끼워서 가지고 다녀도 별로 거슬리지 않습니다. 책상 위에 쉽게 세워 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거치대 색상까지 본체와 통일했는데 올리브 색상이 참 잘 나왔군요. 볼수록 색상에서 디자인까지 참 예쁩니다.

세울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의 큰 장점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냉각 기능
거치대 없이도 세울 수 있는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한다면 꼭 세울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세요.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에어컨이 있어도 덥네요. 뜨거운 국물을 먹다 보면 땀이 나는데요, 이럴 때 탁자 한 곳에 선풍기를 켜 놓으니 참 시원하네요. 선풍기가 에어컨이 있어야 시원한 곳 많은데요, 에어컨 밑이 아니어도 옆에서 바람을 불어 주니 더위를 모르고 식사를 했습니다.

책상에 놓기 편한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책상에 놓기 편한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

슈틸루스터 휴대용 선풍기는 앞뒤로 길어서 세우지 않고 눕혀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도 장점이네요. 만약 식탁 위에 빈 공간이 넓다면 선풍기를 세우기보다는 옆으로 눕혀 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한다면 꼭 세워서 켤 수 있는 제품을 고르세요. 편할 때가 많습니다.

팬의 폭이 작아서 바람이 넓지 않은 것도 좀 아쉽습니다. 가격도 4만 원대라면 비싼 편이죠. 에어컨 모드에 너무 기대가 커서 실망도 했습니다만, 깔끔한 디자인, 간편한 휴대성, 거치대의 편리함으로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른 휴대용 선풍기를 고른다면 꼭 세우기 편한 제품을 고르려 합니다. 거기에 슈틸루스터 선풍기처럼 휴대폰까지 거치할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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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지요? ^^ 💬바다야크 샤오미는 뭐 다만드네요ㅋ 💬인생은꿀맛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바다야크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합⋯ 💬U@PIA [승인대기] 💬짱구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