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아마존 쇼핑몰에 올라온 물건을 해외직구했습니다. 아마존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려면 배대지를 등록하고 따로 배송비를 결제하는 등 복잡한데,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듯 간편하네요. 무엇보다도 가격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에 백업을 위해 4TB 외장 하드 디스크를 구매했는데요, 다른 곳보다 1~2만 원 정도 싸게 구매했습니다.
11번가 아마존 해외직구 4TB 웨스턴디지털 외장 하드 디스크
5일 만에 수령한 해외직구
가격은 저렴하지만, 해외 배송이라서 좀 기다려야 합니다. 13일 오후 4시쯤 주문해서 18일 받았는데요, 5일이면 생각보다 빨리 받았네요. 급한 물건이 아니라면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좋겠네요.
4TB 웨스턴디지털 외장 하드 디스크 구성품
웨스턴디지털 외장 하드디스크는 1TB에서 5TB까지 용량이 다양한데, 제품 박스에 4TB가 인쇄되어 있군요. 그렇다면 용량별로 박스를 만들었다는 것이데, 보통 한 개의 박스에 용량 표시 라벨을 따로 붙여서 구별하는 제품을 많이 봐와서 왠지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구성품으로 설명서, 외장 하드 디스크, USB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앙증맞은 4TB 웨스턴디지털 외장 하드 디스크
예상은 했지만, 크기가 앙증맞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SSD로 구매하고 싶은데, 4TB는 부담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2.5인치 HDD로 선택했습니다.
남자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인데요, 1TB 외장 SDD가 있어서 항상 가지고 다닐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크기가 작으면 언젠가 휴대가 필요할 때 좋겠습니다.
USB 포트와 케이블은 외장 드라이브에 많이 사용하는 USB 3.0 마이크로 타입 B입니다.
4TB 웨스턴디지털 외장 하드 디스크 장단점
하드 디스크 진동이 느껴지는 외장 하드 디스크
매우 조용한 외장 하드 디스크입니다만, 작동할 때 손을 올려놓으면 하드디스크의 회전 진동이 느껴집니다. 몇 년 만에 느껴보는 하드디스크 진동입니다.
작지만 두꺼운 두께
2012년 3월에 구매한 LG 1TB 용량 외장 하드 디스크와 비교 사진입니다. 넓이로는 웨스턴디지털 4TB가 작지만, LG 1TB보다 두꺼운데요, 좀 더 크더라도 LG 1TB처럼 얇았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두께가 얇아야 휴대하기 편하거든요.
그리고 윗부분에 공간이 있는 듯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눌러집니다. 그리고 표면이 무광택이지만, 무늬가 없어서 흠집에 약할 것 같네요. LG 1TB는 10년 넘게 사용했어도 독특한 바둑판무늬에 흠집 없이 지금도 깔끔합니다.
USB 허브 장치에서는 불안한 작동
이것이 웨스턴디지털 외장 하드디스크의 문제인지, USB 허브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트북의 USB 포트에 직접 연결했을 때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USB 허브에 연결했을 때는 가끔 파일 읽기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2.5인치라고 하더라도 모터가 달린 제품이라서 전력 소모가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 항상 USB 허브를 거치지 않고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직접 연결합니다.
1TB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다가 4TB 용량이 생기니 뭔가 든든한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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