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편안하다는 컴퓨터 의자가 치과 의자와 비슷?
하루에 얼마나 컴퓨터를 사용하시나요? 건강을 위해서도 자주 일어서서 걸어 다니거나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워야 말이죠. 어깨는 물론이고 허리가 아파서 힘들 때가 많은데 그래도 한 번 앉으면 참아가 오래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인체공학적으로 편리한 의자라고 해서 몇 개 구매한 적이 있지만, 모두 실망스럽습니다.
CES2013 uChair
그런데 척 봐도 편안해 보이는 컴퓨터 전용 의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3에서 선을 보였네요. 이름하여 uChair.
편해 보이지 않나요? 집에서 가끔 허리가 불편하면 의자를 완전 뒤로 누이고 사용할 때가 있지만, 컴퓨터 화면뿐만 아니라 키보드·마우스가 따라오지 않아 오래 작업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사진 속의 uChair는 누워서 작업하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치과 의자가 생각나는데, 키보드 각도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마우스를 어떻게 사용하나 궁금하군요. 키보드와 화면은 누운 각도에 따라 기울어져도 문제 없지만, 각도를 많이 세우면 마우스는 흘러 내릴텐데 말이죠. 자석 처리를 한다고 해도 불편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트랙볼?
CES 2009: Emperor Work Station
컴퓨터를 편안하게 사용하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많았군요.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computer chair로 검색해 보니 재미있는 제품이 매우 많네요.
특히, 벌레처럼 보이는 Emperor Workstation은 매우 인상적으로 보이는 군요. CES2009에 출품했나 봅니다. 동영상을 보면 모니터 각도와 의자의 각도를 따로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실제로 사용하면 얼마나 편리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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