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이북 샘 정액제로 저렴한 E-Book 시장을 열다

2013.02.24 23:39 IT·인터넷/IT 소식

교보문고 이북 샘 정액제로 저렴한 E-Book 시장을 열다

교보문고에서 새로운 E-Book을 내놓네요. 이름도 귀여운 샘(Sam). 유명 드라마의 영향으로 쌤~ 하고 부르게 되는 교보문고 이북 샘. 지금껏 여러 이북을 사용해 보았지만, 항상 걸리는 것은 콘텐츠였습니다. 종이 책보다도 장점이 많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한 번에 구하기 부담되는 단말기 값에 다양한 읽을거리가 없다는 것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 최고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라면 굶주렸던 아쉬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교보문고 이북 샘의①가장 큰 특징은 정액제라는 것입니다. 지금껏 권당으로 구매하거나 빌렸다면 교보문고 샘은 정액 요금제입니다. 가장 저렴한 샘5 요금제는 한 달 15,000원으로 가격에 관계 없이 5권을 대여 받을 수 있습니다. ②물론, 추가 요금을 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③요금제에 4,000원에서 2,500을 추가하면 단말기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서 몇 십 만 원하는 단말기를 바로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없습니다. ④그마저도 부담된다면 전용 단말기를 구매할 필요 없이 PC,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⑤책이 많아도 어떤 것을 읽어야 좋을지 모르는 것도 안타깝죠. 샘에서는 사회 명사, 에디터 또는 친구로부터 나에게 맞는 책을 알려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해 줍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교보문고 E-Book 샘 런칭 컨퍼런스

교보문고는 E-Book 샘을 내놓으면서 일산 킨텍스에서 "교보문고 E-Book런칭 컨퍼런스" 행사를 열었습니다.

▼ 지금껏 여러 행사를 다렸습니다만, 이번 교보문고 E-Book 샘 런칭 행사에서는 제품을 줄로 묶지 않아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행사 시작보다 일찍 도착한 보람이 있어서 샘 리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스까지 자유롭게 만져 보며 여유 있게 사진을 잔뜩 찍을 수 있었죠.

멀티 터치 지원하는 교보문고 이북 샘 단말기

▼ 이 제품이 바로 교보문고 이북 샘 단말기입니다. 6.6mm 두께에 커피잔보다도 가벼운 202g. Wi-Fi로 PC와 직접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전자 책을 최대 3천 권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전자 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 충전으로 300페이지짜리 67권에 해당하는 2만 페이지를 읽을 수 있으며 터치 지원으로 화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전자 잉크를 사용하면서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제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교보문고 이북 샘 단말기는 두 손가락 터치 인식도 가능해서 이전과 다음 페이지 이동과 10 페이지 이동도 가능합니다.

단말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호~ 동아 프라임 사전도 가지고 있군요.

▼ 샘 단말기는 흰색과 검은색 두 종류가 있습니다.

▼ 흰색은 광택이 있는 반질한 디자인으로 깔끔함을 더했고 흑색은 무광택으로 단정함을 더했습니다.

▼ 크기는 한 손으로 사용해도 불편이 없는 크기로 들고 사용하기에도 휴대하기에도 매우 적당한 크기입니다. 갤럭시 노트2와 비교해 보니 조금 더 큰 정도이네요.

교보문고 이북 샘 단말기의 다양한 액세서리

▼ 처음 눈에 띄었던 분홍색 케이스. 백색과 흑색 두 제품 중에 흰색과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 샘 단말기 케이스로는 세로로 긴 타입과 가로로 넓은 타입 두 가지인데, 세로로 긴 타입은 거치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 내부에 잘 거치되도록 여러 줄의 홈이 있어서 다양한 각도로 세워서 볼 수 있습니다.

▼ 가로로 넓은 케이스는 거치 기능이 없는 대신에 종이 수첩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로 타입도 세로 타입처럼 거치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북 샘은 화면 회전 기능이 없기 때문에 가로 타입에 거치 기능이 있다고 해도 도움은 안 될 것입니다.

▼ 케이스 말고도 이북 샘 단말기에 사용되는 충전기와 다양한 케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다양한 약세서리까지 함께 전시된 것을 보면 교보문고에서 이북 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아하! 샘 단말기를 iriver에서 만들었군요. 액세서리까지 역시 iRever제품입니다. 어쩐지 샘 단말기의 디자인이 깔끔하다 했습니다.

매우 부산했던 교보문고 이북 샘 런칭 컨퍼런스

한참 사진 찍는데 정신 팔리다가 주위를 살펴 보니 행사 시작하기 전인데도 많은 분이 미리 와서 오픈을 기다렸습니다.

▼ 행사에서는 교보문고의 허정도 대표가 직접 나와 이북 시장에 대한 교보문고의 기대와 의지를 들었습니다. 특히, 행사 전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정액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과연 국내에서 교보문고의 정액제 샘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북의 성공은 가격 정책도 중요하지만, 역시 읽을 거리입니다. 콘텐츠가 다양하고 많아야 합니다. 아마도 콘텐츠 부족을 많이 아쉬워하는 분이 있겠지만,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가 생산해 낸다면 앞으로 이런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정액 회원제 교보문고 이북 샘

교보문고 이북 샘은 1년치 또는 월 단위로 자동 이체하는 방식으로 결재하는 정액제입니다. 또한, 구매가 아닌 6개월간 대여 이며 요금제에 따라 대여 받는 권수가 다릅니다. 이미 정액제로 음악 파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책까지 정액제로 한다고 하니 왠지 생소합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액제로 부담 없이 많은 책을 보실 수 있고 독서를 결심하신 분이라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책을 많이 읽게 될 것입니다.

가장 저렴한 SAM5 의 경우 월 15,000원으로 매월 5권을 대여 받을 수 있습니다. SAM7의 경우 21,000원에 7권을 볼 수 있죠. Sam Family는 32,000원에 12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요금제에 해대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교보문고 E-Book 샘 이벤트

교보문고에서 이번 E-Book 샘을 출시하면서 통 큰 이벤트를 여네요. 1등 10명에게 SAM 단말기에 2년 서비스 이용권, 제주 해비치 숙박권까지 주네요. 1등 하시는 분은 교보문고 이북에 책을 담아 제주도에서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겠네요. 미리 부럽습니다.

외국에 다녀온 지인의 얘기를 들어 보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모습에서 많은 차이를 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버스나 전철을 이용할 때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주로 사용하지만, 외국은 그런 모습보다는 책을 많이 본다고 하더군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국민 비율이 3명당 1명 꼴이라고 하네요. 종이 책 시장도 힘들어 하는데 전자 책 이북 시장에서 교보문고의 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요?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볼거리와 읽을거리 뿐만 아니라 수다 떨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짧은 뉴스나 가십거리가 독서와 같을 수는 없지요.

이번 교보문고의 이북 샘으로 디바이스 가격 부담뿐만 아니라 정액제로 책 값 부담까지 줄였습니다. 다양한 디바이스로 장소에 부담 없고 사용하기 편한 기기로 볼 수 있습니다. 독서 노트까지 제공하는 교보문고 이북 샘. 샘 덕분에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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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리버 꺼면.. 샘도 eInk 인가요?
    요즘 부쩍 전자잉크에 관심이 떨어지는 기분인데..
    요금제도 그렇고 큰 메리트가 없는것 같아요 ㅠ.ㅠ
    • 2013.02.25 15:48
    비밀댓글입니다
    • dmasi
    • 2013.02.25 22:33 신고
    글세요. 15000원에 월 5권 그것도 임대 식이란 건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교보문고이니만큼 책 수나 종류는 다양하겠습니다만 기존의 이북들의 가격이 1000~5000원 정도였단걸 생각해보면(구권에 한해서지만) 현실적인 가격은 아닌거죠. 물론 매주 신간 한권은 꼭 끼고 봐야 된다 라는 사람이라면 이야긴 다르겠습니다만... 소설을 보거나 잡지를 보는 사람이라면 의미가 없다고 봐야 겠습니다.

    차라리 3~5만원 정도에 무제한 열람 이란 식이면 어땠을가 싶네요 ㅡ_- 도서관 가는 차비다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하고 사용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