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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인터페이스 만세!!

· 댓글개 · 바다야크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노트북이 매우 느려졌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동안 참고 사용해 왔지만, 오늘은 백업 이미지로 복원하려 했습니다. 저는 컴퓨터가 이상해지면,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보다는,  평상 시 하드디스크를 백업 이미지로 만들었다가 복원하는 방법을 애용합니다.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에는 실력이 모자를 뿐만 아니라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기적으로 만들어 두었던 백업 이미지로 복구하려 했는데, 이런!! 복구 작업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지만 부팅되지 않는군요. 어허~ 이런 낭패가. 여러 번 다시 시도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렇다면 제일 걱정되는 것은 하드디스크에 담겨진 파일입니다. 그래서 데스크톱 PC로 옮겼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크기가 작은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데스크톱에 연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아하~ 이렇게 답답할 수가.

그러나 이것은 저의 무식한 생각이었습니다. 방법이 있군요. 아주 쉬운 방법이.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일반 데스크톱에 사용하는 3.5인치 하드디스크와 노트북에 사용하는 2.5인치 하드디스크는 예전처럼 컴퓨터에 연결하는 케이블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파일을 옮기기 위해서는 2.5인치용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나 했지만, 언제 구매해서 파일을 옮기나 한숨이 나오더군요.

혹시나 다른 방법이 없을까 답답한 생각에서 아무 생각없이 데스크탑을 열어 보았는데, 예전과 다른 작은 모습의 커넥터가 달린 케이블이 보였습니다. 물론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하드디스크 쪽을 유심히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런!!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나 노트북용 작은 하드디스크나 사용하는 케이블이 같군요!!

그뿐만 아닙니다. CD-Rom 드라이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처럼 SATA 인터페이스는 같은 규격으로 다양한 크기의 하드디스크와 CD-Rom에 함께 사용된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덕분에 뜻밖의 방법으로 쉽게 파일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표준이란 이래서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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