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사진 2010.10.29. 00:30 파김치 맛에 푹 빠지다 오우~ 빨갛게 잘 익은 파김치가 상에 올랐네요. 장모님께서 담궈 주셨는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 햐~ 오랜만에 입맛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항상 잠이 덜 깬 아침 식사를 했지만, 파김치 덕분에 잠이 확 깨었네요. 출근 때문에 미루었지만, 저녁 시간에 아내에게 부탁해서 예쁘게 담아 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말이죠. 그러나 아내는 뭘 이런 것까지 올리느냐며 반대하네요. 아내는 집안 일을 블로그에 올니는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햐~ 어쩐다? 그러나 기회가 왔습니다. 아내가 모임이 있어 밖에 나간답니다. 속으로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침 뚝 떼고 저녁을 위해 흰 쌀밥을 부탁했습니다. 파김치를 제대로 먹고 싶다고 말이죠. 아내가 나간 사이 예쁘게 담도록 노력했습니다만, 이게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