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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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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5년 만에 다녀온 순천

    가까운 분이 전라남도 순천에서 결혼을 한다고 해서 5년 만에 다녀 왔습니다. 순천에서는 얼굴 자랑을 하지 말라고 하지요. 소문이 날만큼 미남 미녀가 많은 곳이라서 그럴 것입니다.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늘의 신랑 신부는 매우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일로 왔습니다만, 5년 전에 출장으로 여러 번 내려 왔을 때에는 매우 고생했습니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개발한 것이 철도 건널목에 설치되는 장비였는데, 무겁기도 무겁지만, 땅을 파서 길 밑으로 센서를 설치해야 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삽으로 땅을 파다가도, 땅 속에서 작업하다 가도 열차가 온다는 소리가 들리면 부리나케 피해야 했습니다. 열차가 지나가면 달려 들듯이 작업을 이어 하다가 다시 열차가 오면 튀어 나오고를 반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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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모바일 앱

    자전거 운동에 도움을 주는 아이폰 앱 두 가지

    자전거로 운동하다 보면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 과연 내가 얼마나 달렸을까? 속도는 얼마나 되나? 이번 달은 몇 Km를 달렸지? 꾸준히 운동하기를 기대한다면 언제 운동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주말마다 다른 곳으로 라이딩했다면 어디를 달렸는지도 기록해 놓으면 좋겠지요. 스마트 폰 시대답게 이런 궁금증을 시원스레 날려 주는 앱이 있습니다. 한 둘이 아닌데, 제가 사용하는 앱 두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 참고하세요. ♥♥♥ 제목에는 아이폰으로 썼지만, 안드로이드폰 앱도 있습니다. 아이폰 앱은 사용해 보았지만, 안드로이드폰 앱은 사용하지를 못해서 아이폰으로만 언급했습니다. 아래의 두 개 앱은 지도 상에 어떻게 라이딩을 했는지 위치를 표시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동 거리와 운동 시간을 기본적으로 알려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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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자전거로 팔당댐을 다녀 오다

    몇 주 전부터 접이식(Folding) 자전거를 가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서 운동하는 것은 꾸준히 하기가 어려워서 일상생활을 운동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자전거까지 새로 구매한 것이죠. 회사가 멀기 때문에 아침부터는 힘들고 해서 출근할 때는 전철로, 퇴근할 때도 중간까지는 전철로 왔다가 자전거로 집에 옵니다. 시원한 중랑천을 따라 달려서 집에 들어와 시원하게 샤워를 하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겨우 몇 번이지만, 자전거의 재미를 오랜만에 느끼다 보니 이번 추석 때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지도를 보니 팔당댐까지 자전거가 연결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한 번 다녀오자 했던 것이죠. 그러나 사정이 생겨서 못했는데, 뒤로 미루면 계속 미룰 것 같아서 어제 토요일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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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올해 휴가는 가까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보냈습니다. 전철 타고 버스 한 번 갈아 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피곤함도 없이 애들과 수다를 떨며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바다를 보면 처음 보는 것처럼 마냥 신기합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바닷물이 매우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짐 풀고 대충 정리하자마자 바다로 나섰습니다. 7월 19일이라 인지 피서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넓은 바다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휴가 여행을 계획했을 때에는 비 때문에 걱정하고 태풍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음 날도 매우 날이 좋았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서해라서 바닷물이 흙탕물처럼 흐려 보였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나 했습니다. 아쉽게도 갯벌이 아니네요. 갯벌이었으면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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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인터넷/인터넷 서비스

    코레일 관광 개발에서 예약하다 열 받다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올해는 일찍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이곳저곳을 알아 보았는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 생각 같아서는 집에만 있고 싶은데 아이들에게 미안해서요. 어디 다녀오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아서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 솔깃한 여행 정보를 보았네요. 코레일 관광 개발에서 운영하는 기차 여행입니다. 상품이 매우 다양하군요. 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쉽게 찾았습니다.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요금이 2만 원이나 차이 나네요. 마침 비성수기 예약 가능 날짜 중에 하루가 남았습니다. 그것도 잔여 석이 몇 개 안 남았군요. 다행이다 싶어 아내에게 얘기하고 얼른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첫 번째 날짜 선택하고 예약 인원 수를 선택하니, 이름을 모두 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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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롯데멤버스 회원이세요? 전용기로 떠나는 괌여행을 신청해 보세요!!

    롯데가 크긴 큰 회사이군요. 롯데멤버스가 탄생 5주년을 맞고 2천만 회원 돌파를 기념으로 통 크게 한턱낸답니다. 무려 500명을 3박 4일 괌 여행에 무료로 초대합니다. 그것도 전용기로 말이죠. 자격은 롯데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명에 한 장이 아닙니다. 가족 여행이 가능하도록 1등에 당첨된 50명에게는 4인 여행권을, 2등 당첨자 150명에게는 2인 여행권을 준답니다. 신청하는 곳 >> [롯데멤버스] "Little Effort, Big Rewards" 롯데포인트! 1등에 당첨되면 우리 가족은 모두 떠날 수 있군요. 2등 당첨도 애인이나 친한 친구와 함께 올해가 지나기 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12월. jwmx에 오시는 분 중에 괌에서 따뜻한 겨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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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인사동 쌈지길

    아이들과 인사동 쌈지길에 다녀왔습니다. 남부에는 장맛비가 내린다지만, 아직 서울은 구름만 두껍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햇빛 짱한 날보다 걷기에는 훨씬 좋았습니다. 인사동에는 벌써 몇 번째 왔지만 처음 보는 것 같은 건물이 있네요. 보기는 했겠지만, 무심히 지나쳤나 봅니다. 이름도 희한합니다. 쌈지길. 건물인데 쌈지길이랍니다. 쌈지길?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묘한 모습에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3단계로 나뉜듯한 복도가 보이시죠? 그 복도가 약간 비스듬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계단 없이 모두 연결된 복도입니다. 천천히 걷다 보면 동글동글 위층으로 이동하게 되죠. 중간에서 바라본 쌈지길입니다. 복도에는 아이쇼핑이 즐거운 매장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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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마음의 짐을 내려 놓는 곳 - 휴휴암(休休庵)

    사촌보다도 더 가까웠던 이웃사촌이 원주로 이사했는데, 꼭 한 번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 지켰습니다. 반가이 맞아준 그 이웃은 제일 먼저 휴휴암(休休庵)을 가자고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날이 날인만큼 사람이 많아 저희 가족이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해 주었는데, 휴휴암에 들어 서니 사람 많은 것은 눈에 띄지 않고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즐거웠습니다. 지혜관세음보살님께서 멀리서 보아도 눈을 못 땔 정도로 큰 모습으로 서 계셨습니다. 제가 불교 쪽에 대해서는 잘 몰라 나중에 웹으로 검색해 보니, 지혜관세음보살님께서는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학문에 통달케 해주시고 지혜가 부족한 중생에게 지혜를 가지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왼손에 가지고 계신 것이 무엇인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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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사진

    오랜만에 가본 여의도 공원

    초등학교 4학년 때로 기억됩니다. 친구와 힘겹게 한강 다리를 걸어 넘어서 처음 여의도를 보았을 때, 온통 아스팔트인 여의도 광장은 어린 눈으로 보아서인지 까마득히 넓어 보였습니다. 찜뽕공 하나 들고 갔기 때문에 서로 주고 받다가 나중에는 저 멀리 던지고 뛰어 가서 주워 들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냅다 던진 공이 스스로 멈추는 곳이 흔치 않죠. 그나마 주말이면 인산인해가 되었지만 평일이면 황량하기만 했던 여의도 광장이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군요. 물론 이렇게 바뀐 것을 처음 안 것은 아닙니다. 공원 안에 못 들어 가봤을 뿐, 일이 있어 옆을 지나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원 안에 들어서니 세상이 참 달라 보입니다. 나무 사이로 길이 시원하지요? 길은 걷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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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성북에서 양재까지

    월요일인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어제는 구름이 많았어도 날씨가 좋았는데 말이죠. 가을볕이 화창한 날씨 보다는 밝아도 구름이 많은 날이 바깥나들이 하기가 좋은 날이죠. 자전거를 끌고 나와 중랑천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코스는 지금까지 다니던 길에서 옆으로 살짝 삐져 나와 양재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의 지도는 "Daum 지도"에서 캡쳐했습니다. 지도에서 확인해 보니 약 24km로 1 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날이 밝지만 구름이 많아서 햇살도 따갑지 않고, 기온도 적당해서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는 송정동 쯤이 되겠습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 사이의 중간 정도 됩니다. 조금 더 가면 신설동역과 성수역을 잇는 2호선이 보입니다. 응봉역을 지나 서울숲 쪽으로 이동했는데, 한강을 넓게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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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저런/수다 떨기

    KTX를 오랜만에 타다

    일이 있어서 새벽부터 KTX를 타고 광주에 갔다가, 다시 KTX를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몇 년만에 타보는 KTX였는데, 의자부터 많이 달라 졌습니다. 처음 KTX를 탓을 때에는 타자마자 잠이 들어 몰랐습니다만, 기차 특유의 "덜커덩" 거리는 규칙적인 소리가 없군요. 소음은 있지만 물 위를 지나가는 배처럼 미끄럽게 흘러갔습니다. KTX이지만 실제 고속 구간은 얼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을 조금 더 지나서 대전까지의 구간이 고속구간이고, 나머지는 일반 열차보다 얼마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KTX를 탈 때에는 경부선을 타고 서울로 올라 왔을 때 였는데, 다행이 대전에서 눈을 떳고, 안내 방송으로 고속구간으로 진입해서 300km로 달리고 있다는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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